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연합회는 내달 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6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결정됐다.이날 포럼에서는 2월 말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를 마치는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이어 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을 맡
▲고인 : 노관택▲유족 : 아들 노동영 서울의대 명예교수(현 강남차병원, 전 서울대병원 암병원장·강남센터원장)▲발인 : 2023년 2월 7일(화)▲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연락 : 02-2072-2020
뇌에는 뇌척수액과혈액을 분리하는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이 있다. 선택적 투과성이 매우 높아 혈액을 통해 운반될 수 있는 병원체와 혈액 속 잠재적 위험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보호기능이 치매 치료에는 방해가 된다. 치료 약물이 뇌에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전달량을 높이기 위해 고용량을 투여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이런 가운데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열어 치매 항체치료제 전달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김혜선 교수 공
드물지만 치명적인 유방암의 일종인 엽상종을 표적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대병원 문형곤 유방센터장과 서울의대 김종일 유전체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은 악성 엽상종에 대한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악성 엽상종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을 차지한다. 하지만 성장이 빠르고 큰데다 재발과 전이가 쉽다. 현재로서는 수술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고, 연구를 위한 적절한 세포주 및 동물모델도 부족해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연구팀은 엽상종 조
신속 치료가 필요한 급성신장질환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의대 신동진)은 급성신장손상 임상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종양괴사인자 수용체1(TNFR1)과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혈액정화'(Blood Purific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신손상환자 136명. 이들에게 투석치료 중 하나인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이후 질병 진행 상황을 혈액 샘플로 분석했다.그 결과, 혈중 TNFR1 고농도군은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10월 29일 열린 제41회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10회 국제내분비대사학술대회(SICEM 2022)에서 남곡학술상을 받았다.이 상은 2021년 작고한 남곡(南谷) 민헌기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내분비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술활동을 장려하고자 1999년 제정됐으며, 내분비학 연구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가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를 대한신장학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학회는 지난 7일 학회 사무국에서 위촉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만성신장병의 관리 및 치료, 환자 교육 등의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10월 6일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생충질환 연구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헌액(獻額)이란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다.
서울대의대 신영수 명예교수가 6일 열린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제8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후원 부채표 가송재단)을 받았다.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영수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국제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사진] 교수가 9월부터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에서 진료한다.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는 고관절 명의인 구경회 교수가 병원 K-관절센터에서 고관절 질환 진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구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합하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와 정형외과 등 2과목의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경상대의대에서, 2003년부터는 서울대의대와 분당서울대학병원 교수를 지냈다.구 교수는 국제학술정보 사이트인 펍메드(PubMed)에 지금까지 총 303편의 논문을 등재한 세계적 석학
연세대 이규성 명예교수가 제17차 세계신경외과학회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두개저외과 수술∙치료와 교육에서 헌신한 공로로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 WFNS)의 명예훈장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최길수 명예교수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약물복용은 높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임상현)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내 고혈압 유병률, 적정 투약 관리율, 그리고 합병증 발생률을 발표했다.건보공단 빅데이터(2007~2021)로 분석한 결과, 고혈압환자는 2021년 기준 1,374만명으로 14년 새 667만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03만명으로 2배 이상, 여성이 672만명으로 1.75
대한초음파의학회 53차 학술대회가 12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개최된 2020년과 2021년 대회에 비해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자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학회에 따르면 총 22개국에서 1,300여명이 사전등록했으며 접수된 초록 편수는 총 212편(국내 68편, 국외 126편)이다.이는 2020년과 2021년 대회 편수 각각 140편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봉쇄가 된 중국에서 제출된 논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서울리더스안과의원(화곡,대표원장 최용민)이 최근 개원과 동시에 노안백내장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최용민 대표원장은 "백내장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확한 검진에는 경험많은 의사와 양질의 검사장비, 체계적인 검사시스템 등 3박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용민 대표원장은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교수, BGN밝은눈안과 롯데월드타워점 노안백내장수술센터장, 서울대병원 안과 전임의 및 안과 전공의
서울대의대 김의태 교수와 명우재 교수가 7일 열린 65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과 젊은의학자상을 받았다.
첨단영상기법을 이용한 망막 연구는 파킨슨병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는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계와 망막을 연구하는 첨단영상기법이 파킨슨병 진단도구로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스 뉴롤로지(Nature Reviews Neurology)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언제 발병했는지 알기 어렵다. 최근에는 뇌 흑질에서 나타나는 조직 내 철분 함량 증가, 신경멜라닌 감소, 니그로좀 신호 소실 등을 감지하는 뇌 자기공명영상(
회백질이 아닌 백질 관련 세포를 이용해 노화를 설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승재 교수, 안규식 박사과정)은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WAM)의 노화를 역전시킬 가능성을 제시한 종설논문을 국제학술지 '노화연구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발표했다.미세아교세포는 뇌속의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는 백질에 존재하는 수초 찌꺼기 제거를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서 이 세포가 늘어나고 백질 속 수초 찌꺼기 역시 많아지는데 포식기능도 떨어진다. 결국에는 찌
신장 대식세포의 면역관문 역할을 하는 물질 VISTA의 역할이 확인돼 향후 사구체신염 치료제 개발의 근거가 마련됐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서울의대 의과학과 이동섭 교수 공동연구팀은 급성 사구체신염환자의 신장 염증과 섬유화 매커니즘에 관여하는 VISTA의 역할의 동물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사구체신염은 사구체 손상으로 발생하는 염증 질환으로 단백뇨나 혈뇨를 동반한다.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면역억제제나 저염식, 혈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이 1월 13일 열린 제5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원장은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장, 교육부학장을 거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전공의 수련교육과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김승협 명예교수가 독일 스프링거 출판사를 통해 래디올로지 일러스트레이티드(Radiology Illustrated) 시리즈를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