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증자의 사망원인 1위는 간질환이 아니라 자살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간 이식팀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과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데이터(2000~2015년)로 간기증자의 사망원인과 생존율을 분석해 외과학연보(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생체간이식 누적 건수가 1만 1,000건 넘었지만 아직까지 간 기증자의 장기 성적에 대한 대규모 연구는 없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간 기증자 1만 116명. 분석 결과, 사망자는 53명(0.52%) 중 가장 큰 사망원인은 자살(19명)이었다.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와 서울의대 내과 이춘택 교수,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가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암악회 춘계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받았다.
중금속 뿐만 아니라 환경유해물질도 만성신장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대 공동연구팀(신장내과 이정환·이정표 교수, 의생명연구소 오소희 교수)은 미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1999~2016) 데이터 만 6천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만성신장병과 직접 관련하는 환경유해물질을 분석해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소변과 혈액에서 발견된 화학물질 262개 중 7개가 단백뇨 발생을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도영경 교수가 국제학술지 에피데미올로지(Epidemiology)에 수여하는 Rothman Epidemiology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년도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편집인과 편집위원회의 평가가 가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도 교수는 지난해 11월 'Causal Effect of Sleep Duration on Body Weight in Adolescents: A Population-based Study Using a Natural Experiment'
뇌종양을 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의대(강재승·박철기·김예진)·경희의대(김도경) 연구팀은 종양 부위의 특이적 정밀진단 및 영상화가 가능한 분자 탐침자(Molecular Probe)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케미컬 사이언스(Chemical Science)에 발표했다.이 탐침자는 생체 내 표적인 시스테인(cysteine)과 선택적으로 화학결합해 표적 위치를 형광 기반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분자물질이다. 연구팀은 종양 부위에 시스테인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발현한다는 점에 착안해 탐침자를 개발했다.연구팀이 교모
제 21차 국제혈관생물학회(IVBM2020, 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가 오는 9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IVBM는 2년마다 전 세계에서 순회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대회 마다 40여 개국에서 2천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 기초실험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습관 교정 디지털치료제가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팀(1저자 김미림 연구원)은 인지행동치료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비만을 치료하는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법(Digital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메디컬 인터널 리서치 모바일 헬스 앤드 유비쿼터스 헬스 저널(JMIR mHealth and uHealth)에 발표했다.디지털 플랫폼 기반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에는 눔과 인바디 등이 활용되고 있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만성신부전에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권소이 전임의 연구팀은 당뇨병 신증환자에 대한 메트포르민이 다른 치료제에 비해 젖산 산증(lactic acidosis)의 유병률 높이지 않는다고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메트포르민은 당뇨 초기 치료제로 권고되는 등 현재 가장 보편적인 당뇨병치료제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치명적인 젖산 산증의 유병률이 높일 수 있어 3기 이상의 만성 신부전증에서 투약이 금기시돼 왔다.최근에는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젖산
보건복지부가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4월까지다.신임 김 원장은 서울의대(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부터 한림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김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파킨슨병 치료법의 하나인 뇌심부자극술로 질환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는 뇌단일광자단층촬영(123I FP-CIT SPECT) 검사법으로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임상핵의학(Clinical Nuclear Medicine) 저널에 발표했다.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뇌질환으로 6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약 2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 좌, 우 한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이 3월 11일 오후 4시 향년 93세로 별세했다.고인은 1950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대한의사협회 제24, 25, 26대 회장을 맡았다.또 제7, 8, 9, 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88년 보건사회부장관을 맡았다. 아울러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동창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했다.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구승엽 교수가 국제학술지 리프로덕티브 사이언스(Reproductive Sciences)의 공동편집장에 선임됐다.이 저널은 생식의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미국생식의과학연구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아시아인의 편집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교수는 향후 5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고인 : 박철규 서울의대 명예교수▲발인 : 2020년 1월 24일▲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연락 : 02-2072-2020
▲유족 : 부인 서계순씨.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충북의대 생리학교실 김영철 교수▲발인 :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빈소 : 서울대병원▲연락 : 02-2072-2091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12월 16일 다양한 자기공명영상기법을 이용하여 미만성 간질환의 간섬유화 및 간 지방증의 정량화, 간암 및 췌장암 등의 조기진단에 기여한 공로로 2019학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상금 2천만원의 절반을 서울의대 도서관 건립기금으로 나머지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발전 기금으로 각각 기부했다.
서정기(서울의대 명예교수)·서정선(한국바이오협회 마크로젠 회장, 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서정완(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모친상, 김교순(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은화씨 시모상, 김창진(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모상▲발인 : 2019년 12월 4일 수요일▲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상 23호실▲연락 : 02-3010-2263
두경부암 명의 노종렬 교수가 11월부터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에서 진료에 들어갔다. 노 교수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000례가 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을 100% 성공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두경부암 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노 교수는 서울의대와 동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병원, 일본암병원, 독일괴팅겐대병원, 미국 펜실베니아대병원 등에서 임상연구과정을 밟았으며, 존스홉킨스대병원 두경부암연구소 교환교수를 지냈다. 지난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진료했다.
서울대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순환기내과, 사진)가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임상 응용 분야 연구로 혁신적 진단·치료 방침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성균관의대 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는 서울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진료교수가 선정됐다.분위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와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정희순 교수가 11월 8일 열린 2019 대한결핵호흡기내과학회 추계학회(롯데호텔월드)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받았다.
과학 연구의 최종 산물인 논문이라는 창을 통해 과학 연구의 현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 책. 과학 논문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과학자가 되려면 어떤 소양이 필요한 지 성찰을 담고 있다. ▲도서출판 지성사, 256쪽,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