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민양기 교수, 축농증·비염 등 쉽게 설명 30년 동안 콧병 환자를 치료해 온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민양기(閔陽基) 교수가 콧병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코박사가 알려주는 콧병 바로잡기」라는 책을 펴냈다. 민 교수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으며 또, 의사들을 위해 최신의 연구결과와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코 질환을 가진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좋은가 하는 지침을 주었다. 「콧병 확실하게 잡는 축농증·비염 클리닉」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제1장 우리 몸에 코가 있는 이유, 제2장 축농증의 원인, 제8장 비염의 발병원인·임상증상과 징후
서울의대 서유헌 교수, 효과적인 공부법 등 소개 국내외 뇌의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의대 서유헌(徐維憲) 교수는 최근 뇌에 관한 최신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한 「천재아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부모가 되라」를 펴냈다. 이 책은 태교부터 15세까지 단계를 나눠 생물학적인 뇌 발달 시기에 알맞은 과학적인 뇌 교육법을 소개한 것은 물론, 「5분 공부를 유도하자」, 「스트레스를 잘 이용하자」, 「뇌에 좋은 음식」 등 총 8장으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두뇌발달에 대한 지식이나 속설, 실제로 유용한 계발법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관심이 많은 부분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서유헌 교수는 『뇌에 관한 지식을 토대로 뇌 발달 시기에 알맞은 뇌 교육법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언급했다, 이 책이 뇌의 신비
신문 청년의사 주관, 한국MSD 후원 좋은 의사만들기 프로그램이 생겼다. 청년의사와 한국MSD는 지난 달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청년슈바이처상 및 청년 슈바이처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청년슈바이처상은 의대생 및 전공의들의 연구 및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인격적 치료자, 훌륭한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로 제정됐다. 또한 청년 슈바이처 아카데미는 의대생들에게 폭넓은 소양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올 여름부터 매년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로는 허갑범 연세의대 교수 노만희 서울백제병원장 이종욱 서울의대 학장 맹광호 가톨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인 ‘비너스회(회장: 박경희)’가 13일 오후 2시, 서울대 간호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강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 일반외과 최국진 노동영 교수, 서울대 간호대 박영숙 교수 등 서울의대 ·간호대 교수 6명의 ‘비너스회’ 발기인들은 지난해 6월부터 유방암 환우회의 필요성을 느껴 집담회 등 모임을 통해 유방암 환자 모임을 준비해 왔다. ‘비너스회’는 올해 정기모임을 4회 가질 예정이며 정기 소식지를 발행해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병실 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진료실(실장 김상준 金相駿 일반외과 교수)은 1월 30일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이종욱 서울의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이식 1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김수태 교수가 간이식을 성공한 이래 92년 뇌사자 부분 간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데 이어 98년 국내 첫 뇌사자 분할 간이식을 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생체 간이식이 성공해 지난해 12월 간이식 100례를 돌파하게 되었다.
연세의대 장양수, 박현영 교수팀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유전체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10년간 매년 5억원씩 총 52억원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질환 관련 유전체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유전체 연구의 전문인력 및 기관을 육성하고 유전체 연구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총 12개 특정 질환군별로 연구센터를 선정, 센터별로 10년간 연간 약 5억원 씩 총 6백여억원을 집중지원하게 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특정질환별 유전체 연구센터로 심혈관질환에 연세의대, 당뇨병에 서울의대, 뇌질환에 카톨릭의대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심포지엄서 밝혀 다양한 활용 방안 연구가 과제 Andreas Lee-Benoit 교수 주장 Andreas Lee(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교수는 ‘4차원 초음파의 태아 사지 기형의 진단적 가치’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한 확신을 참석자들에게 심어줬다는 평을 들었다. 또 B. Benoit(프랑스 Centre Femme Mere Enfant 병원)교수는 ‘실시간 4차원 초음파로 본 태아의 정상발달과 비정상발달의 이미지 비교’에서 보기 힘든 이미지들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교수가 ‘산부인과에서의 3차원의 응용’을, 문우경(서울의대 진단방사선과)교수가 ‘유방 진단에서의 3차원 초음파’를 주제로 발표를 해 주목을 끌었
대한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회장 서울대 간호학과 이은옥 교수)가 지난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기해 특별 전화 및 인터넷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은 지난 1996년 세계 관절염&류마티즘 협회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가진 제1차 회의에서 공식 지정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명, 아시아에서만 6명에 1명 꼴(국내에는 약 750만명으로 추산)로 앓고 있는 관절염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도 2000년부터 2010년 까지를 ‘관절 및 뼈의 10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대한류마티스 건강전문학회 이은옥 회장은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필연적 증상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종류가 100가지 이상에 달하며 심지어는 어린이들도 앓을 수
서울대의대 서울의대 암연구소(소장 방영주)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암박물관(암정보교육관)이 오는 12일 일반인에 개방된다.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1층에 있는 암박물관은 한국인에 많은 암을 중심으로 정확한 지식을 일반인에게 전달하기위해 지난 3월 17일 암연구소 준공과 함께 문을 열었다. 암박물관에는 각종 암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을 글과 그림을 통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암에 걸린 장기의 실물 및 모형이 전시돼 있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암의 예방과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시간: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토, 일, 공휴일 휴관) ▲문의:전화 02-3688-7020 ▲암박물관 홈페이지: http://cr i snu.ac.kr
고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종욱 교수는 민항기(서울의대), 김리석(동아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최근 일차진료를 위한 「이비인후과 임상」을 출간했다. 비과학, 구강·인후·두경부, 이과학 등 총 3분 3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후각장애, 갑상선질환, 중이질환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