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주임교수 강영호)이 9월 29일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교실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더 나은 보건의료를 향한 꿈과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1987년 9월 우리나라 최초로 의과대학에 의료관리학교실이 설립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기념식은 신영수, 김용익 두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동문, 보건의료학계 내외 귀빈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야간소음에노출된 임신부는임신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음과 일반인 당뇨 발생의 관련성을 보고한 몇몇 연구들이 있었으나 임산부를 대상으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는 서울대보건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임산부 18,165명(20~49세)을 조사한 결과, 야간에 소음이 1데시벨(dB) 증가할 때마다 임신 당뇨가 약 7% 증가한다고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임신 첫 3개월간 거주지 주변 환경소음 노출 정도를 주야간으로 그리고 소음 노출 정도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소음과 당뇨병 발생도를 관찰했다.그 결과, 소음에 가장 낮은 군 대비 가장 높은 군의 임신 당뇨병 진단율은 약 1.8배
전립선 분야 권위자 최한용 교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에서 진료를 시작한다.최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주임과장, 진료부원장, 원장 등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전립선암 수술에서 ‘근치적 회음부 전립선 적출술(Radical Perineal Prostatectomy: RPP)’을 시행하는 등 비뇨기 종양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비뇨기 질환의 권위자다.
콩이 대장암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유근영·가천의대 고광필 교수는 "콩속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대장암을 억제시키는데, 이소플라본은 거의 대부분 콩 섭취로 생성된다. 아시아 여성에서 대장암이 적은 이유 중 하나로 콩 섭취가 많기 때문일 것이라는 가설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클리니컬 뉴트리션 최근호에 발표했다.교수팀은 1993-2004년 대장암 발생한 환자 102명과 정상인 408명, 2003-2007년에 모집된 베트남 환자와 정상인 각각 222명과 206명을 대상으로 혈액에서 이소플라본 농도를 분석했다.연구결과 한국인에서 혈중 이소플라본 농도가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한솔병원 유방갑상선센터에 가천대 길병원 임상교수출신 김관일 과장이 진료한다.김 과장은 유방축소수술을 비롯해 유방재건성형수술, 부유방수술, 여성형유방수술, 유방암수술과 항암치료, 합병증관리 및 호르몬 요법 등을 담당한다.약력 △서울의대 △동대학 수련의, 외과 전공의 △고대안암병원 및 원자력병원의 전임의 △가천대 길병원 임상교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1967년생)[사진]를 임명했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1966년생)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1962년생)를 임명했다.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1964년생)가 각각 선임됐다.신임 이령아 기조실장은 이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지금까지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김태헌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희귀질환, 간경변
'NRG1' 25% 보유, RNA 발현량에 영향기존 변이 3개 외에 감수성 구조 7개 발견한국인의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 서울의대(김종일 박영주 손호영)와 국립암센터(이은경 황보율) 연구팀은 전장유전체변이 분석을 통해 'NRG1'이 한국인 갑상선암에서 유전자변이를 일으키는 중요한 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인 갑상선암은 유전성이 강해 전체 원인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갑상선암 가족력은 서양인에서는 4~5%이지만 한국인에서는 9.6%다.연구팀은 분화갑상선암군(1,085례)과 대조군(8,884례)으로 나누어 전장유전체 연관성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한국인에서는 NRG1 유전자가
분당서울대병원이 24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이 연구소는 1단계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1층의 연면적 3천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건축비 350억 원, 장비 및 설비비용 1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연구소가 완공되면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ABSL3)과 영상실험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실험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한 ABSL3 시설을 포함하는 연구시스템은 결핵, 메르스, 신종독감 등 신종 전염성 질환의 감염 메커니즘을 밝혀 동물 전염병 모델을 설계하고, 전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상연구 실험 시설이 완성되면 기존 헬스케어혁신파크에 구축된 웻 벤치(Wet Bench),
한국인의 단백질 표지 염기서열이 분석돼 인종적 특성과 질병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팀과 서울의대 김종일 교수팀은 한국인 1,303명의 엑손 영역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특이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30억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는 사람 유전체는 대부분은 같지만 염기서열 적은 차이로도 인종이나 개인차, 질병 등을 결정한다.특히 DNA 내 단백질 같은 산물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엑손은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중 1% 미만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교수팀이 이번에 규명한 유전자 변이는 약 49만 5천개. 이 가운데 16만 9천개
JW중외제약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 수용체 억제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관절염 최다 처방 생물학적 제제로 확인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는 국내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KOBIO 연구 결과를 Clinical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초 생물학적 제제 처방 환자 801명 △1회 제제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제제 전환 환자 89명 등 총 1,118명 가운데 악템라 처방 환자는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휴미라(229명), 엔브렐(194명)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변경한 317명 가운데 131명(41.3%)이 악템라를 처방받았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스마트건강경영전략연구실(윤영호 교수)이 5월 29일 서울의대 학생회관에서 ‘한국형 호스피스완화의료 모형 개발 및 구축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인식, 제도, 문화적 측면의 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발표는 서울대학교 윤영호 교수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및 죽음문화 관련 4개 집단 인식조사결과 및 정책 제언, 남서울대학교 한수연 교수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종사자 및 관련자의 인식과 지향문화에 대한 질적연구, 서울대학교 하정화 교수의 국내외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의 비교 등이며 이후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서울대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가 5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의대 국제관에서 'WHO 식품매개 흡충증, 조충증, 낭미충증 관리 촉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국제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질병관리본부(KCDC)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WHO 제네바 본부와 WHO WPRO의 고위 감염병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11개국 정부기관과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해 지역차원의 통합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한국은 서울의대 홍성태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 지영미 센터장이 국내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병 현황과 대응체계 등을 발표한다.식품매개 기생충 감염병 관련 WHO 전문가 자문회의는 2009년 라오스에 처음 개최된 이해 두 번째이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4월 17일 개최한 제5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연세의대 내과학 천재희 교수가 대상을 받았다.천 교수는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인 TLR3/7을 활성화에 따른 interferon- β분비 증가가 염증성 장질환 활성도에 영향'란 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았다.우수상은 서울의대 가정의학 박상민 부교수,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 곽영란 교수가 각각 받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구선회 충남의대, 이사장 송정한 서울의대)가 4월 12일(수)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7회 진단의학검사 표준화 심포지엄을 갖는다.춘계학회 워크숍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게리 마이어스(Gary Myers) 박사가 진단의학 검사의 표준화에 대해, 그렉 밀러(Greg Miller) 교수가 검사의 일치화에서 ISO와 미국FDA 등의 국제협력기구가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가 '제50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천재희 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우수상에는 박상민 부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와 곽영란 교수(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를 선정했다.시상은 4월 17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정형외과 SCI 저널인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의 부편집장으로 위촉됐다.오 교수는 앞으로 JSES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기초 연구 논문들에 대해 논문 심사 및 선정 등 편집인 직책을 담당한다.
서울대의대 방영주 교수가 제10회 암 예방의 날(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장)에서 신규 항암제 개발 임상연구 수행,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 연구 등 국내 위암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늑장공시와 미공개정보 관리부실, 라이센싱 계약 반환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한미가 공동대표이사 투톱 시스템을 도입했다.한미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우종수 부사장(50세), 권세창 부사장(54세)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인사를 발표했다.우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각각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한다. 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우종수 사장은 영남대 제약학과와 충남대 약학박사를 거쳐 한미약품 한미약품 생산/신제품개발 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권세창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와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박사를 거쳐 한미약품연구센터장, 부사장을 역임했다.또한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대한의사협회가 속칭 기능성주사제라는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신데렐라주사, 마늘주사, 비타민주사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의 근거와 관리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를 3월 15일 서울대병원 임상1 강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기능성 주사제 사용현황(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기능성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경험(최세환 대한정주의학회 회장) ▲기능성 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토(김민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연구원) 등이 발표된다.이날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국민건강보호위원회·대한의학회·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가정의학회·임상건강증진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서울의대 교수)이 오는 3월 1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성형외과 개설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제1부에서는 ‘재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안면부 피부암의 발병부위에 따른 재건 방법(전남의대 성형외과 이삼용 교수) △ 미세수술을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서울의대 성형외과 장 학 교수) △ 재건미세성형의 숨겨진 사실(동국의대 성형외과 이수락 교수)이 발표된다.제2부는 ‘영어 논문 작성 요령’을 주제로 아람 하리잔(Aram Harijan) 박사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제3부는 ‘악안면 성형의 현황’을 주제로 △ 턱교정 수술(서울의대 성형외과 정지혁 교수) △ 안면윤곽 수술(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종림 원장)에 대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