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식습관과 잘못된 배변습관 그리고 과도한 다이어트와 관련한 질환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치핵, 치열, 치루와 같은 항문질환이다. 추운 겨울에는 항문 주변의 혈관이 수축해지는 만큼 치질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 치질 수술 환자가 겨울철에 가장 많다는게 이를 반증한다.치질이란 여러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항문 안쪽의 조직이 빠져나오는 '치핵'과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항문선 피부 안팎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나오는 '치루' 등을 포함한다.치핵은 전체 치질의 70~
지난해 수술환자는 158만명이며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33개 주요 수술과 관련한 2018 주요 수술통계연보를 19일 발간했다. 33개 주요 수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 등이다.연보에 따르면 주요 수술건수는 최근 5년간 171만건에서 187만건으로 연평균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수술이 4
요즘처럼 밤낮 기온 격차가 벌어지는 가을 그리고 추운 겨울이 되면 치질 환자들의 곡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온도가 낮아지면 노출된 항문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항문질환이 있어도 부끄럽게 생각해 드러내길 꺼리는데다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이유다.치질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항문질환이므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하려면 증상이 나타날 때 미루지 말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치질이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질환으로 덩어리가 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폐렴은 공포의 대상이다. 전체 폐렴 환자 중 약 50%가 어린 아이들일 정도로 학동기 시절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 성인보다 어린이들이 폐렴에 취약한 이유는 환경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어린이들의 경우 실내·외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적응을 쉽게 못하다 보니 원래 있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학동기 폐렴은 주로 기침, 재채기, 콧물을 통한 병원균의 접촉과 바이러스로 감염되기 때문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환절기 감기와 폐렴은 초기
사회생활이 단절되고 타인과의 대화가 줄어든 '사회적 노쇠'가 노인건강의 적신호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장일영 교수와 소화기내과 박형철 전임의는 사회적 노쇠를 겪는 노인은 우울증 발생 위험이 4배 높다고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평창군민 65세 이상 408명(남자 172명, 평균 74.9세). 이들의 사회적 노쇠 유병률과 신체적 노쇠
누구에게나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은 하나씩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해서 혼자서만 끙끙 앓는 것은 좋은 해결법이 아니다. 특히 항문질환은 부끄러워한 나머지 치료 시기를 놓쳐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항문은 민감한 부위로 병원을 찾는 대신 스스로 불편함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항문질환으로는 치질을 꼽을 수 있다. 치질이라는 표현은 항문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총칭하지만 일반적으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한다.치핵은 항문의 정맥이 부풀어 점막과 피부를 혹처럼 늘어지게 만들어 출혈을 일으키기도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에 가상현실기술이 상당히 호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서한길 교수팀과 ㈜테크빌리지는 공동개발한 가상현실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뇌졸중환자의 재활 만족도가 높았다고 미국 재활의학회지(PM&R,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발표했다.뇌는 경험과 자극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소성'이 있어 재활치료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어깨와 팔, 손 등 상지(上肢)기능에 이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험했
30대 직장인 A씨는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님이 걱정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치아만큼은 튼튼했던 어머니였지만 잇몸 통증을 호소하시더니 결국 치아가 빠지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A씨는 어머니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해드리기 위해 임플란트 잘하는 곳을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에서 쏟아져 나오는 치과 추천 글과 다양한 시술방법 때문에 임플란트 치과를 선택이 고민이다.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과 함께 치과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치아건강 위협하는 충치와 잇몸질환백세시대인 요즘 치아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치아를 잃게 되면 음
직장인 A씨는 얼마 전부터 구강 안쪽에서 무언가 쿡쿡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거울을 통해 보니 사랑니가 나오고 있었다.별다른 통증없으면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터라 발치는 생각하지도 않았다.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치과를 알아봐야 할 정도가 됐다. 고민거리는 수많은 치과 중에서 어디로 가야 덜 아프게 발치할 수 있을까다.사랑니는 치아의 가장 안쪽에서 나는 제3대구치를 말한다. 치아 가장 안쪽에 있어 상대적으로 발치 난이도가 높다. 얽혀 있는 턱의 신경을 훼손하지 않고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3대 전략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 강화 △세계 최고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희귀난치질환 치료기회 확대다.우선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 정보의 정기보고가 의무화된다. 국가 지정의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국가 운영의 도우미센터를 설립해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정과 함께 권리도 보호한다.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단 안전성이 확보된 임상시험은 관련 약물정보 등 필수정보만으로도 승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부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고등급을 받은 영역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으로, 의료기관 상위 2%에 해당하는 7곳이 이 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에서 1등급,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의 구성비가 월등히 높다고 평가됐다. 경증질환자는 회송을 잘하는 병원, 간호등
30대 직장인 P씨는 어머님의 효도선물로 임플란트시술을 해 드리기로 결심했다. 70세를 바라보는 어머님의 치아가 노화로 인해 빠져버렸기 때문이다.노화로 인해 2개의 치아를 상실한 어머님은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식사시간이 길어지는데다 고기와 나물 처럼 살짝이라도 질긴 음식을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물이 얹힌 듯한 소화 불량 증상을 겪는다고 한다.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은 더 이상 낯선 시술이 아니다.노화 뿐만 아니라 충치나 각종 치주질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많은 현대인들이 임플란
제18대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병원의 향후 방향에 대해 진료와 연구 플랫폼 구축을 언급했다. 즉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이를 이끄는 역할을 자임했다.김 원장은 취임 2개월을 맞아 서울대병원 사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외협력실장 천정은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Q : 서울대병원에 병원장으로 취임 소감이 어떤가?A : 취임해 보고 나니 서울대병원장은 하나의 단순한 병원장 또는 일개 기관이나 단체의 장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그리고 의학발전의 가장 중심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
최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자녀의 치아교정을 위한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 치아교정은 성장기 교정치료 시기가 지난 이후에 시행되는 치아 교정치료를 의미한다. 골격적인 부조화가 심한 친구들은 성장기 교정치료를 통해서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성장기 교정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골격적인 부조화가 적어서 성장기 교정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에 시행하게 되는 것이 청소년기의 치아 교정치료라고 할 수 있다. 성장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치료하기에 성인 교정에 비해 시간이 단축되고 훨씬 긍정적인 예후를
첫인상에서 결정된 이미지가 바뀌기 위해선 적어도 60번의 만남 혹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처음의 경험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 이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이것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대변해주기도 하는 표현이다. 이처럼 첫인상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주는 강렬한 경험이 된다.성인 중 치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치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보면 어린 시절 처음으로 찾았던 치과에서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극심하게 겪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상황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치과에
편리한 소화를 위해 음식물을 씹고 정확한 발음을 하도록 기능하는 치아의 중요성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그에 따라 예기치 않은 사고로 치아가 깨지거나 손상된 경우 혹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 발생하는 여러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다. 임플란트는 상실한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할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이다.만약 치아가 없는 빈자리를 오래 방치했을 때 잇몸뼈가 녹거나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임플란트 치근을 이식할 공간이 부족해 임플란트 식립이어렵다.그러나 뼈 이식을 통해 잇몸 뼈 범위를 확장하면 임플란트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한 난치질환 담도암에 당뇨병치료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팀은 메트포르민이 담도암 세포사를 유발하고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암저널(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배양한 담도암 세포에 메트포르민의 여러 용량을 주입하고 반응을 관찰했다.그 결과, 메트포르민이 담도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AMPK-threonine172를 활성시키고,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nsulin-like Growth Factor 1, IGF
임플란트 수술은 어떠한 이유로 영구치를 상실한 경우에 임플란트 치근을 이식하고 인공 치아를 심는 수술이다.영구치 상실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만일 영구치 상실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려 할 때 틀니의 장기 사용이나 만성 치주염, 충치 등으로 손실된 치아를 장기 방치한 경우에 자연적으로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 임플란트 치근을 이식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그러나 뼈를 이식해 잇몸뼈 범위를 확장한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수술 전에 따져볼 것서울플러스치과(성남시 신흥동) 남일우 원장은
흔히들 ‘100세 시대’라고 말하며 나날이 높아지는 기대수명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신체관리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그중에서도 오복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치아는 통증을 깨닫고 치과를 찾아가면 이미 발병 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가 많아 오랜 치료 기간이 필요할뿐더러 비용 역시 많이 들어 부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이에 많은 전문가는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정확한 치아검진을 받아 발병한 치아질환은 조기 발견하고 혹시 모를 치아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정기적인 치아검
희귀난치질환자가 대마성분의 의약품을 지역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2일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이에 따르면 대마성분 의약품을 구입하려면 취급승인 신청서와 진단서, 그리고 진료기록,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취급 승인을 받게 되면 한국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