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료보장 확대와 의료서비스 이용 합리화를 통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대형병원 본인부담률을 70%까지 높이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단골의사제도를 도입 등의 방안이 추진된다. 전재희 장관은 24일 합동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 하반기 보건복지분야 핵심 과제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 ▲서민생활 안정 지원 ▲의료보장 확대와 의료이용 합리화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특히 전 장관은 의료이용 합리화를 위해 “가벼운 질환에 걸려도 대형 병원으로만 환자가 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이용을 합리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방안으로 전 장관은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환자들이 내는 현재 본인부담율은 외래진료비의 60%지만,
한국인 수술건수 최다 질환인 '치질'을 앓고 있는 젊은 여성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치질의 경우 임신과 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배변기능 이상도 다수를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한 해 1만여 건의 수술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문질환 수술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송도병원은 22일 이 같은 자체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항문질환 전체 수술 환자 중 41%였던 여성 환자의 수가 2009년에는 3% 이상 증가한 44%로 조사, 여성환자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대~30대까지의 젊은 층 수술 비율은 2007년 전체 수술 환자의 28%를 차지하던 것이 2008년과 2009년에는 35%로 이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 일 시 : 5월 26일(수) 오후 4시▶ 장 소 : 신관 지하 1층 강당▶ 제 목 : 통증 없는 치질 수술▶ 문 의 : 02-413-6363
독일 바트오르프-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피부증상에서 가장 많은 것은 심한 가려움이다.독일 니텐도르프에서 개원한 프레데릭 마더(Frederik M. Mader) 박사는 "이러한 증상의 대부분은 자극성-독성의 습진 때문이다. 따라서 배변 후에 물로 닦는게 좋다. 휴지로 닦다가 과민해진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국제회의 practica에서 발표했다.항문주변 습진의 대부분은 자극성-독성이라서 국소요법의 대상이지만 아토피성피부염, 접촉성습진, 건선과 감별해야 한다.자극성-독성습진의 초발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가려움이며 발적, 인설, 구열 등도 나타난다.환부에 털이 촘촘히 나 있는 경우는 문지를 때 피부장애가 발생하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실금, 치질로 인한 누변, 치루가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아토피피부염, 급성습진, 접촉 피부염 및 치질(치핵, 치열) 등에 사용되는 부펙사막(Bufexamac) 성분 함유제제에 대해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식약청은 이번 권고의 근거로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위원회(CHMP)가 유럽연합 내 허가 철회를 권고한데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다.유럽의약품청은 이 약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높고, 알레르기 증상이 해당 성분제제의 적응증과 매우 유사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수 있으며,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최근 연구의 검토 결과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한데다 기존의 연구는 대부분 70~80년대에 이루어져 유효성 입증의 근거가 되기 어려운 것도 허가 철회의 원인이다.식약청은 이에 따라 국내외 조치사항
식약청은 임산부와12세 이하 어린이는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기 앞서 치과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아미백제 중 과산화수소를 함유하고 있거나 사용할 때 과산화수소가 방출되는 제품의 경우입안내 상처가 있거나 잇몸질환자,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들의 경우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치아미백제는 ▲칫솔에 묻혀 사용하는 페이스트제 ▲치아 표면에도포해사용하는 겔제 ▲필름형태로 치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첩부제 등이 있다.일반적으로 페이스트제는 1일 3회, 겔제나 첩부제는 1일 1~3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부 및 수유부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치아미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치과전문의와 상의하거나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또한 용법용량에 정해진 사용
중앙대학교 별관 신축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건설 현장 관계자와 감리사, 건축 디자인사의 임직원들이 ‘환자의 입장이 되어, 환자를 배려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짓겠다’는 각오로 환자를 자처해 이틀간 병상에서 1박2일 동안 ‘환자 체험’을 했다.이들은 1인실과 3인실 등에 입원해 각각 심근경색, 치질,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의 역할을 맡아 입원과 함께 환자식을 체험하고,투약과 처치, 휠체어와 병상 등을 이용해 검사받기, 장애인 화장실과 휴게실 등 병동 공동시설 이용하기 등 실제 입원환자와 똑같이 검사와 모든 치료를 받았다.
독일·함부르크-치질 치료에 결정적인 방법은 없다. 어떤 치료법이 실제로 효과적인지는 의사 소견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단 치료선택만큼은 전문가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만하임결장센터 알렉산더 헤롤드(Alexander Herold) 교수는 “직장항문 부위에 있는 정맥총에서 발생하는 혈관 확장은 치질의 근본 원인이지만 정맥총 자체는 변의(便意)를 자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를 일으키는 정맥총을 완전 절제하는 것은 치질 치료의 목적이 아니다”고 독일장기의학회 2009에서 설명했다.재발률 높지만 경화요법 효과적치질 치료는 병기와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가장 많이 하는 치질 치료는 연고와 좌약이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원인요법이 아니라서 효과는 매우 낮다.치질로 인한 습진은 연고만
양병원 의료원장 양형규 원장과 서울양병원 임청호 병원장이 항문질환 관련 포켓북 ‘자신만만, 항문질환 다스리기’를 출간했다.이번 서적은양병원출판부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발간한‘치질 뿌리뽑기’, ‘변비 뿌리뽑기’ , ‘누구나 알기 쉬운 치질ㆍ변비이야기’ 등에 삽입된 내용 중 치핵, 치열, 치루 및 변비에 관련된 내용만을 핵심적으로 간추려 엮었으며,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2009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 심의건수는 전체 932건으로 지난해 1,009건보다 77건이 감소했다고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가 밝혔다. 적합 판정은 475건(51%), 수정재심 104건(43%), 부적합은 56건(6%)이었다.가장 많았던 광고는 해열, 진통, 소염제가 78건으로 1위였으며, 치과구강용약(63건)과 진통, 진양, 수렴, 소염제(57건), 순환계용약(56건), 기타 자양강장변질제(52건), 비타민제(49건) 순이었다.매체별로 살펴보면 인쇄부분이 전체 502건을 접수받아 이중 32건을 기각하여 기각율은 6.4%로 나타났으며, 방송부분은 전체 430건을 접수받아 24건을 기각하고 406건을 통과시켜 5.6%의 기각율을 나타냈다. 이와같은 심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인쇄부분은 2008
3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과 화순전남대병원(원장범희승)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의 지원을 받아 2010년 1월‘희귀난치성질환 통합케어센터’를 개소한다.전남대병원은 총 523개의 희귀난치 질환 중 산정특례 대상 119개 희귀질환으로 진료받고 있는 환자만 연 4만여 명에 이르러 통합케어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희귀난치질환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화순전남대병원 역시 고액의 진료비가 발생되는 경제적 형편이 곤란한 희귀질환자들에 대한의료지원강화가 필요했다.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남대병원에‘희귀난치성질환 통합케어센터’ 설치 운영비로 1억5천만원, 화순전남대병원에 희귀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내년 개소 예정인통합케어센터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치료정보 및
치질환자 10명 중 4명은 생활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으나, 환자의 40% 이상이 치질 발병 후 1년 이상이 지나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이 최근 치질로 내원한 환자 162명(남성 84명, 여성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7.2%(109명)가 치질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치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는 ‘변을 볼 때 마다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40.3%)을 꼽은환자가가장 많았고, ‘통증 때문에 회사 업무 또는 학업 등의 업무에 집중이 어렵다’(17.4%)가 그 뒤를이었다.치질환자의 절반 정도는 치질 발병 후 ‘앉아 있는 자세에서 가장 고통
독일 비스바덴 - 일반적으로 내시경적 수술 후에 장내세균이 혈류에 들어가도 환자 대부분은 무해하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그렇지는 않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랄프 키슬리흐(Ralf Kiesslich)교수가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어떤 경우에 심내막염의 예방이 필요한지에 대해 발표했다.소화관 내부에는 약 1.5kg의 세균이 있어 내시경 수술시 혈류에 세균이 침입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위험’한 경우는 생검 폴립절제술 뿐만 아니라 내시경 통과만으로도 현미경 레벨의 손상이 일어나 균혈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위험이 가장 높은 수술은 부지(bougie)를 이용한 식도확장술. 이 수술 후 환자의 20%에서 균혈증이 확인됐다.담관폐색에 대한 내시경적 역행성담관조영(ERCP) 실시 후에는
▶ 일시 : 5월 27 오후 4시 ▶ 장소 : 한솔병원 신관 지하 1층 ▶ 건강강좌 주제 :통증없는 치질수술대장항문외과 유상화 과장이 치질의 증상, 원인, 예방법과 효과적인 치료법를 설명하고 무통 수술의 원리에 대해 강의한다. ▶ 문의:02-413-6363
주로 벤처기업 중심으로 투자·연구가 진행되어온 제대혈 줄기세포 개발사업에 대기업인 CJ제일제당이 참여한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서울시와 서울 대학교 수의학과 연구진이 진행하는 ‘서울시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이하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 참여로 CJ제일제당은 연간 5억 원씩 직접 투자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 사용권한에 대한 조건으로 추가 기술료를 지급한다. 그에 때한 조건으로 회사 측은 퇴행성 뇌질환, 허혈성 난치질환 치료 기술에 대한 '글로벌 우선 실시권'을 갖을 수 있게 된다.글로벌 우선 실시권은 특허권을 갖고 있는 서울대로부터 기술에 대한 판매, 수출, 응용 개발에 대한 권한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예기로 앞으로 CJ제일제당은 201
올해 1월부터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라도 치료 경중에 본인부담률이 차등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 1월부터 요양병원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요양병상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비율이 차등적으로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요양병원 수가제도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크게 7개 환자군으로 분류하여 1일당 정액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마련해 경중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비율에 차등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본인부담율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일반 환자들이 요양급여비용의 100분의 20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에 비해 신체기능저하군은 요양급여비용의 100분의 40을 부담한다. 그러나 암환자, 희귀난
지난 한해 동안 수술환자가 많은 질병은 치핵(치질)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7년도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술건수가 가장 많은 질병은 치핵으로 26만9000명(급여비 1542억)의 환자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백내장 22만8000명(2478억), 제왕절개 15만9000명(1400억), 일반척추 10만6801명(2794억), 충수절제술 10만2704명(1099억)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 순위는 백내장수술(616명), 치핵수술(561명), 제왕절개수술(320명), 일반 척추수술( 215명), 충수절제술(206명) 등이었다. 건보급여비 지출로는 일반척추수술(2995억), 스텐스삽입술(2514억), 백내장수술(2478억)
대웅제약이 민감하고 시린 치아를 위한 프리미엄급 전문치약 ‘덴티가드 센서티브’를 15일 출시했다. ‘덴티가드 센서티브’는 주성분이 치아 성분과 동일한 ‘탄산아파타이트’로 시린이 증상의 주원인인 치아의 미세결손 부위를 복구해 주는 상아세관 밀봉방식의 전문치약이다. 특히 나노 크기의 탄산아파타이트 입자가 손상된 치아표면에 코팅층을 형성, 밀봉해 줌으로써 규칙적인 양치질만으로도 시린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용 후 3일 만에 시린이 증상이 완화되고 7일이면 시린이 개선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손상된 치아에 미네랄을 공급함으로써 충치예방 효과가 크며, 치아표면 코팅 효과를 통해 치아
【시카고】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운동, 금연이 CVD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매일 양치질하거나 치간 청소 역시 같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워드대학 인드라 무스타파(Indra Z. Mustapha) 교수팀은 “치주염 관련의 세균이 양성인 치주병환자는 CVD 발병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Journal of Periodontology(JOP,2007; 78: 2289-2302)에 발표했다. JOP 편집자인 케네스 콘먼(Kenneth Kornman) 박사는 “치주병과 심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언급한 연구는 많지만 발병 원인과 어떤 환경에서 발병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연구를 새롭게 분석한 지견에 따르면 세균에 오랫동안 노출돼 만성 치주병에 걸린 경우 CVD가 발병
【베를린】알베르토·루드비히대학에서는 최근 이식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항문괄약근 대체 장치인 German Artificial Sphincter System(GASS)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중증 변실금환자에 대한 인공항문괄약근 적용은 합병증 발현율이 높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GASS의 등장으로 향후 독일내 환자에 대한 치료법이 바뀔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대학병원 일반외과·내장 외과 한스 율겐 슈라그(Hans-Jurgen Schrag) 교수는 “2∼3년내에 첫번째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독일연방 교육연구성(BMBF)의 Newsletter(2007; 33: 5-6)에서 발표했다. 신세대 인공항문괄약근나이를 불문하고 변실금은 결코 드문 증상이 아니다. 이 증상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