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술환자는 158만명이며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33개 주요 수술과 관련한 2018 주요 수술통계연보를 19일 발간했다. 

33개 주요 수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 등이다.

연보에 따르면 주요 수술건수는 최근 5년간 171만건에서 187만건으로 연평균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수술이 40만 2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치핵(치질)수술(17만 4천명), 일반척추수술(16만 8천명) 순이었다. 

증가율이 높아진 수술은 유방부분절제술, 내시경 경피적 담도수술,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줄어든 수술은 치핵, 충수(맹장), 제왕절개수술 순이었다. 

연령대 별 최다 수술은 9세 이하에서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술, 40대는 치핵절제술, 50대 이상은 백내장수술이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백내장수술에 이어 일반척추수술을 많이 받았다.

한편 이번 주요수술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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