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고혈압환자 등은 보온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치질 등 항문질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치질이 겨울에 심해지는 이유는 낮은 기온으로 항문과 그 주변 온도도 내려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그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치질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항문 주변 혈관 조직이 돌출하거나 피가 나면 치핵이라고 한다. 항문이 찢어지면 치열, 항문에 고름이 잡히면 치루라고 한다. 간혹 혈전이 형성되어 괴사가 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가려움증이나 피부가 늘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항문외과 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았지만 100세 시대가 되면서 더욱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역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어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별한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도 강해졌다.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 등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에 적극적이다. 다만 항문질환 만큼은 예외다.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데다 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쉽지 않고 혼자 진료받으러 가기도 꺼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병이 그렇듯이 항문질환 역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만 키워 고생도 더 하는 만큼 제때에 검사받아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의 원인 유전자 46개가 새로 발견됐다.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은 동아시아인의 유전체를 분석해 루푸스 관련 새 유전자변이 및 감수성 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질병연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전세계 65개 기관 102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연구 대상자는 루푸스환자와 일반인 총 20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연구에서는 루푸스 관련 새 유전자변이 46개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겨울철이 되면 항문질환자가 늘어난다. 특히 항문 주변이 가려운 항문소양증으로 항문외과를 찾는 경우가 급증한다. 항문소양증이 있으면 신체 불쾌감이나 화끈거림, 주변 피부의 끈적거림, 분비물에 의한 속옷 오염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하면 다른 항문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소양증 자체가 다른 항문질환의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항문은 입술처럼 신경이나 혈관 등이 다수 분포하는 예민한 부위인 만큼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세심한 관리 및 치료가 필수라는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상쾌항외과 이화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항문소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치질 통증과 정맥류 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일반의약품 '제일 치오스민 정'(성분명 디오스민)을 새롭게 출시했다. 디오스민 성분이 기존 치질 치료제 보다 2배 많은 600mg이 함유돼 있다.주성분인 디오스민은 감귤류에서 추출한 헤스페리딘 성분의 구조를 변형시킨 것으로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키는 등 치질이나 정맥류 등 다양한 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강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2019년 미국심장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구강 속 흔한 세균이 뇌졸중환자 84%의 뇌 속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유해한 구강 세균이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강세균을 가진 잇몸질환자에서 혈당 조절이 6배나 어려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당뇨병환자 10명 중 9명은 잇몸질환, 충치, 구강건조증, 치아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이
치질은 항문 관련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다. 항문에는 여러 개 혈관(정맥)이 모여 있고, 이를 지지해주는 인대로 구성된 항문 쿠션 조직이 있다. 대변이 넓은 직장에서 좁은 항문으로 내려오다 보면 항문에 압력이 많이 가해져 괄약근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문 쿠션이 있다. 항문 점막과 괄약근 사이에 있는 항문 쿠션은 대변시 괄약근을 보호하고 변실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항문 쿠션 조직 가운데 일부가 커지고 탄력성을 잃어 늘어난 상태를 ‘치핵”이라고 한다. 치핵은 치질의 가장 흔한 질환이다.그 외에
백세시대에 부모님을 위한 건강상품 및 건강관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균형잡힌 식사는 더욱 중요한 만큼 임플란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치아는 음식을 분쇄하고 목으로 넘기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나이에 비례해 기능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노화 뿐만 아니라 사고나 충치 등 각종 치주질환 등으로 치아를 잃었을 때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임플란트 수요가 늘고 있다.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은 고난이도 치과시술에 속하는데다 안전성과 수술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중요하
암의 유무는 물론 종류까지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는 미국 코넬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 조기 진단의 실마리가 될 새로운 종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고 학술지 셀(Cell)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인체 조직, 혈액 샘플, 림프액을 비롯한 426개 인체 유래 조직(총 18개 암종 포함)에서 세포밖 소포체 및 입자를 추출, 질량 분석기를 활용해 프로테오믹스 분석(발현되는 단백질의 종류와 양을 정밀하게 탐색)을 수행했다.그 결과, 종양의 유무와, 암의 종류까지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등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 전체를 가리킨다. 치질의 정확한 명칭은 치핵이라고 할 수 있다. 치핵이란 항문 안쪽의 점막 부분에 위치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것을 의미하는데 위치에 따라 세분화된다. 즉 항문 안쪽에 있으면 내치핵, 항문 바깥쪽에 있으면 외치핵이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해 항문에 위치한 괄약근 주변으로 혹이 튀어나와 배변시 함께 내려오는 현상이 생기고 혹이 항문 밖으로까지 나와 극심한 통증으로 앉기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치핵일 가능성이 높다.치질은 변비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반복
치아는 음식을 씹어 으깨거나 잘게 잘라 목구멍으로 넘기기 편하게 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위와 장에서 소화가 잘되도록 음식물에 타액과 잘 섞어 주고 발음과 미적인 역할도 담당한다. 치아가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충분히 단단해야 하고 턱뼈에 튼튼하게 박혀있어야 한다. 하지만 구강관리가 부실해 치은염, 충치, 치주염 등 심한 잇몸병이 발생하거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을 수 있다.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치료다. 그렇지 못할 경우 치료는 더욱 어렵고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치아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화불량과 치
바쁜 현대인은 드러나지 않는 여러가지 질병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 병들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 뿐더러 일상생활을 더욱 힘들고 지치게 하는 고질병이 많다.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치질’도 그 중 하나로 방치할 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결국에는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항편한외과(오산) 김상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치질은 항문 주변에 생기는 대표적인 양성 질환인 치핵, 치열, 치루를 통칭한다. 이들 병명 가운데 항문 출혈이나 멍울을 만드는 질병인 치핵을 좁은 의미에서 치질이라고 부른다. 성인 유병률은 60~70%이며 일단 발생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및 입원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진료수가가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진료수가는 높이고 경증환자 수가는 내리는 등의 수가조정을 의결했다.이번 조정으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료는 간호 1등급의 경우 10% 인상된 42만 2천원이 된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신고체계도 개선된다.희귀, 난치질환자 등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다학제통합진료 수가도 의사 4명 참여 기준으로 30% 인상된 12만 3천원이 된다
동아제약이 치질치료제 디오맥스 정 600mg(성분명 디오스민)을 출시했다.디오스민은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를 보인다.특히 디오맥스라는 제품명에도 나와있듯이 디오스민 성분이 기존 동일 성분 제품에 비해 2배 높은 600mg이 함유돼 있다.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정맥부전의 치료를 위해 매일 아침 식전에 하루 1정 1회 복용한다. 치질 치료에는 하루 1정 2~3회 복용하면 된다.주로 40~50대에서 발병률이 높은 치질은 2018년 국민
30~40대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치질의 한 종류인 '치루'를 앓았다는 뉴스가 자주 등장하면서 이 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루는 항문이나 직장 주변에 농양 등이 생기면서 고름이 시간이 경과한 뒤 터져 나오는 증상이다. 고름이 터지면서 항문 안쪽에서부터 바깥쪽 피부조직 사이에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통로가 발생하는데 이를 통해 분비물이 나온다. 치루 환자들은 대부분 항문 주변 피부의 자극된 느낌, 불편함 그리고 통증과 냄새 등을 호소한다.상쾌항외과 이화수 원장[사진]에 따르면 치열이나 치핵은 경과가 심각하
40대 직장인 정모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얼마 전 치아를 잃었다. 그것도 눈에 잘 띄는 앞니라서 신속한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했지만 바쁜 회사생활로 짬을 못내고 있다. 임플란트의 통증과 출혈도 걱정이다.정씨처럼 예기치 못한 사고나 심한 충치, 치주질환, 잇몸병등으로 치아를 잃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신속히 대처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빠진 부분으로 주변 치아가 쓰러져 치열이 무너질 수 있는데다 잇몸이 노출돼 잇몸 병 등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치아를 잃거나
하루 세번의 양치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구강위생 상태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가 발생하는 다이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에 발표했다.치주질환과 불량한 구강위생 상태는 일시적인 균혈증과 전신 염증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전신 염증반응은 당뇨병과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치주질환과 구강 위생상태 관련 인자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갑작스런 사고로 발치하거나 치아를 잃었을 때 맨 먼저 드는 생각이 임플란트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에 보철물을 식립해 치아의 기능을 되찾는 치료 방법으로, 다른 치료에 비해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뛰어난 편이다.하지만 시술 기간이 길고 여러 번 치과를 내원해야 하는데다 통증,출혈 등을 야기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이러한 임플란트 단점을 보완한게 바로 네비게이션임플란트로 더욱더 정교하고 안정성 높은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기간도 짧다는게 장점이다.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치료기간 짧고 안전성 높아네비게이션 임플
전체 인구의 2/3이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흔한 질환인 '치질'. 정보 매체의 발달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치질 환자들은 여전히 질환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항문 주위 혈관이 수축해 항문 질환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평소 변비나 치질 증세가 있다면 항문 건강에 더 조심해야 한다.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뉜다. 환자 대다수가 치핵을 앓기 때문에 치질이라면 보통 치핵을 가리킨다. 항문 벽에 출혈로 혹이 생
난치질환으로 분류되고 잘못하면 급사 위험이 높은 폐동맥고혈압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박준빈 교수, 핵의학과 팽진철 교수는 염증 반응을 평가하는 분자영상 분석기법으로 폐동맥고혈압을 일찍 진단할 수 있다고 미국흉부학회 발행 '미국 호흡기·중환자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의 미세동맥이 좁하지는 질환으로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우심실 기능이 떨어진다. 혈액이 심장에서 폐로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