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알츠하이머병과 자폐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멜라토닌이 수면 부족으로 저하된 면역기능과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고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멜라토닌이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한 교수는 쥐를 이용해 수면부족군, 수면부족상태에서 멜라토닌 투여군, 멜라토닌 단독투여군, 스트레스 조절군, 정상대조군 등 5개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우선 5개군을 낮과 밤이 바뀐 환경에서 4주간 지내게 하고, 수면부족군과 수면부족한 멜라토닌투여군, 스트레스 조절군에게는 96시간 잠을 못자게 했다.그런 다음 인지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헤엄쳐서 섬을 찾게 하는 '모리스의 수중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자기 제어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클렘슨대학 준 필쳐(June J. Pilcher) 교수는 수면습관과 자기통제 사이의 연관성 분석결과 만성 수면부족이 합리적 결정을 방해하고 타인에게 적대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만성수면과 관련된 2건이 미니연구를 분석한 결과, 충분한 수면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낮 시간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데 이 에너지는 절제 등 자기통제를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성적 자기 통제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더 빨리 소모되는데 이 에너지 보충을 방해하는게 만성적인 수면부족이다.필처 교수는만성수면부족에 따른자기통제력 감소는 중독이나 도박, 충동구매 등에 빠질 위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일수록 수면장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는 비만이나 당뇨병 등 대사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미국 위스콘신의대 마조리 기븐(Marjory Givens) 교수는 2008~2012년 1,593명을 대상으로 교대근무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불면증 증상은 교대근무자가 24%로 정규 근로자의 16%보다 높았고, 수면부족은 각각 53%, 43%, 주간졸음은 32%, 24%로 교대근무자에서 높았다.비만지수(BMI)와 2형 당뇨병 등 건강관련 문제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에서도 교대근무자의 과체중률은 83%로 정규시간 근로자의 71%보다 높았다.기븐 교수는 "교대근무자라 할지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했던 사람은 수면문제로 인한 대사증후군 위험이 낮았다. 이는 수
수면이 부족한 젊은 남성은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카고대학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는 수면이 부족하면 혈중 유리지방산이 증가해 인슐린 저항성이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했다.교수는 18~30세의 건강한 남성 19명을 대상으로 수면부족으로 인한 혈중 지방산 변화를 조사했다.처음 4일 동안은 참가자들에게 8.5시간의 정상수면을 취하게 하고 그다음 4일 동안은 4.5시간으로 수면시간을 제한했다.각 실험 3일째 밤부터 실험자들의 혈당과 성장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유리지방산, 코르티솔 및 인슐린을 평가했다.그 결과 수면부족이 새벽과 늦은 밤의 혈중 유리지방산 수준을 15~3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호
만성불면증 환자는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알렉산드로스 곤차스(Alexandros Vgontzas) 교수는 잠들기까지 17분 이상 걸리는 만성불면증 환자는 고혈압 위험이 4배 이상 높아진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만성불면증 환자 219명과 대조군 96명을 대상으로 불면증과 고혈압 위험증가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수면다원검사로 잠들기까지 걸리는시간을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로 측정한결과, 14분 이상이면 고혈압 위험이 300%(위험비 3.27)까지 증가했으며 17분 이상이면 최대 400%(위험비 4.33)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SLT가 14분 이하라도 만성불면증 환자는 고혈압 위험이 95%(위험비 1.48) 증가했다
-연말 송년회, 잦은 술자리, 간 기능 잃기 쉬운 직장인 ‘간장약’으로 관리 필요- 간 기능 유지하려면 밀크시슬 성분 함유된 JW중외제약 ‘리시브 골드’ 주목해야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많은 술자리 약속이 잡힌다.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겠지만 지나친 음주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을 손상시키기 쉽다. 아무리 달려도 괜찮았던 스무살 초반의 ‘건강한 간’을 생각하고 덤볐다간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간... 다양한 역할만큼 손상되기도 쉬워간은 인체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유해한 독소나 노폐물 등을 해독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항체의 생산과 비타민·미네랄의 저장, 순환 혈액량 조절 등 500여 가지
중고등학생의 1교시 수업을 8시 반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AAP)는 25일 "청소년의 수면부족은 건강 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8시 반 이후로 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학회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미국 고교생 약 90%는 수면부족잠이 부족한 청소년은 비만과 우울증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이 나빠진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이나 학업성적, 삶의 질(QOL)에도 영향을 준다.그러나 미국수면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6~8학년(중학교 2학년에 해당)의 56%, 고등학생의 87%는 평일 권장 수면시간(8.5~9.5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잠 부족의 원인은 사춘기
교대근무는 위장장애와 유방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뇨병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치된 결과가 없다.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 용간(Yong Gan) 교수는 교대근무와 당뇨병 위험의 관련성을 평가한 12건의 관찰연구를 메타분석,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특히 남성과 순번 근무자에서 당뇨병 위험이 높아졌다.남성에서 37% 상승, 일주기 리듬 상실로 남성호르몬 분비 교란간 교수는 PubMed,Embase,Web of Science 등의 데이터베이스에서 2014년 4월까지 발표된 교대근무와 당뇨병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12건의 관찰연구를 선별했다.총 22만 6,652명(이 가운데 당뇨병환자 1만
운전은 현대사회의 일반적인 부분으로,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은 크게 관여되지 않았다.하지만, 운전을 하루 2시간 이상 하게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시드니대학 딩 딩(Ding Ding) 교수는 45세 이상 성인 37,570명을 대상으로 하루 운전시간과 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운전시간이 신체활동부족, 수면부족, 비만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하루 2시간 이상 운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위험이 무려 7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면부족이나 운동부족,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도 컸다.이는 하루 운전시간이 길수록 부정적인 영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높다고 미국 템플대학 도메니코 프라티코(Domenico Praticò) 교수가 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했다.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수면부족과 알츠하이머병의 유발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했다.사람의 40세에 해당되는 6개월 된 쥐를 두 군으로 분류해 낮과 밤이 각각 12시간인 환경과 낮 20시간, 밤 4시간으로 구성된 환경을 유지했다.8주간 진행 후 쥐의 행동평가 및 생물학적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낮 20시간으로 수면이 부족했던 환경의 쥐들이 학습과 기억장애를 보였으며, 14~15개월이 됐을 을 때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엉킴 등 전형적인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나타났다.프라티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수면장애가
전날 밤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 아이는 다음 날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에 발표됐다.홍콩대학 천 팅 오(Chun Ting Au) 교수는 10~17.9세 청소년 143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수면패턴과 혈압에 대해 관찰조사했다.교수는 아이들을 9.5시간 가량 수면을 취하게 한 후 24시간 동안 활동혈압을 모니터링했다. 또, 일주일간 아이들 스스로 수면일지를 쓰게 했다.수면다원 검사 결과, 수면시간이 짧은 청소년일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 부족하면 확장기혈압은 1mm/Hg, 수축기혈압은 2mm/Hg 더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꺼번에 충분한 잠을 자면 부분적으로 혈압 상승이 둔화됐지만 높아지는 현상은 마찬가지였다.오 교수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아이들의
수면이 부족한 노인은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애덤 스피라(Adam P. Spira) 교수가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 76세(53~91세)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조사하고 동시에뇌 촬영을 통해 베타아밀로이드가 얼마나 축적돼 있는지를측정했다.그 결과,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뇌속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이 촉진되고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피라 교수는 그러나 "베타 아밀로이드와 수면과의 연관성은 확인했지만 인과관계는 분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미국질병통제 및 예방센터 자넷 크로프트(Janet B. Croft) 박사가 Sleep에 발표했다.박사는 미국 14개 주 45세 이상 성인 54,269명의 수면기록을 분석한 결과, 31.1%는 6시간 이하의 수면부족 상태였으며, 64.8%는 7~9시간의 적정 수면시간을, 4.1%는 10시간 이상의 과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결과, 수면부족이거나 과도한 수면을 하는 사람은 적정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율이 높았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크로프트 박사는 "수면시간은 만성질환과 U자형의 관계를 보였다"며 "무조건 오래잔다는 것이 수면의 질이 좋
6시간 미만의 부족한 수면을 취하는 여성은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 캘리포니아대학 애릭 프래더(Aric Prather) 교수가 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 65세인 건강한 남녀 626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설문조사하고 5년간 추적관찰했다.연구종료 후 혈액샘플 분석결과, 평소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interleukin-6(IL-6)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수치가 높아져 염증수준 및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일찍 일어나도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하지만 수면부족으로 인한 이런 현상은 남성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프래더 교수는 "염증수준이
수면부족이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가운데 최근 1년새 이러한 가설을 증명하는 연구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일본 홋카이도대학은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5배 높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또 일본 규슈대학에서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과 수면시간은 U자형 관계를 보인다는 연구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6.5~7.4시간인 사람의 혈당 조절 수치가 가장 좋았으며(HbA1c 7.32%), 4.5시간 미만(HbA1c 7.52%), 4.5~5.4시간(HbA1c 7.40%), 8.5시간 이상(HbA1c 7.43%)에서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잠이 부족한 남성은 정자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마크대학 티나 콜드 젠슨(Tina Kold Jense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953명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4주간의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혈액검사와 정액을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나쁜 남성일수록 정자의 수와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상태가 가장 안좋은 남성은가장 좋은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25% 적었다. 음주나 흡연, 연령 등을 고려해도 결과는 같았다.젠슨 교수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수면장애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듯 하다"고 밝혔다.
수면부족이 우리 몸의 대사나 면역,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유전자의 활동을 비정상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영국 서리대학 더크-얀 딕(Derk-Jan Dijk) 교수가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교수는 23~31세 남녀 26명(남성 14명,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은 평균 5시간 42분만 수면을 취하게 하고 그 다음 일주일은 평균 8시간 30분을 수면하게 한 후 혈액샘플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총 711개의 유전자가 변화를 보였는데, 수면이 부족했을 때 444개의 유전자가 과소발현되었으며, 267개 유전자는 과잉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으로 인해 비정상 발현을 나타낸 유전자는 모두 대사, 면역, 스트레스에 관여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촉진 호르몬이 증가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샤론 니콜스-리차드슨(Sharon M. Nickols-Richardson) 교수가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2011년 사이에 발표된 수면부족과 체중에 관련된 18건의 연구논문을 메타분석했다.연구 참가자의 열양섭취 및 소비, 호르몬 그렐린과 렙틴, 인슐린, 코르티솔 등을 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일 경우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하고, 인슐린 민감성은 감소하며,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분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리차드슨 교수는 "분석결과 참가자의 35% 이상이 비만이었으며, 그 중
수면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나아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Sleep에 발표했다.수면장애는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고등학생 245명(남자 116명, 여자 129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참가자는 각각 1주에 걸쳐 손목에 차는 손목액티그래프를 사용하고 동시에 수면일기를 쓰고 공복시에 채혈했다.참가자의 가정은 저~중소득층이었다. 시험기간 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수면일기상에서 7.4시간, 액티그래프에서는 6.4시간이었다.나이, 인종, 성별, BMI, 허리둘레를 보정한 선형회귀분석에서는 수면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장시간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
잠이 부족하면 암의 재발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쉐릴 톰슨(Cheryl Thompson) 교수는 폐경기를 지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교수는 폐경 후 유방암 환자 4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했다.그 결과, 평균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여성은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한 여성에 비해 암 재발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 = −0.30, p = 0.0031).특히, 수면시간과 재발률 간의 상관관계는 폐경이전 여성(R = −0.05, p = 0.80)보다 폐경이후 여성에서 더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R = −0.41,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