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베데스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David Dinges 교수는 만성적 수면부족 및 장시간의 불면이 신경행동학적 기능과 생리학에 미치는 용량반응효과에 관해 Sleep(26: 117-126)에 보고했다. “14일간 연속해서 4∼6시간밖에 못잔 피험자의 인지능력은 연속 3일간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처럼 유의한 이상을 보였다. 그러나 본인은 약간의 졸음을 느낄 뿐,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 손상되어 있는지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인지능력 저하 대부분 의식 못해21∼38세의 건강한 피험자 48례를 2주일에 걸쳐 1일 수면시간이 (1) 8시간, (2) 6시간, (3) 4시간으로 제한한 군, 그리고 (4) 72시간 연속해서 취침하지 않는 군 등 4개군으로 나누었다. 깨어 있는 시간대에는 영화나 독서, 실험실
두통은 병원을 찾아오는 가장 흔한 동통 질환이며, 7번째로 많은 질환이다. 이 중 편두통(migraine)은 1년 유병률이 여자에서 18%, 남자에서 6%, 소아에서 4%로 조사될 정도로 흔하며, 두통과 함께 신경계, 소화기계, 자율신경계의 증상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원래 편두통(migraine)이란 어원은 그리스 문자의 ‘hemi-crania’에서 기원하는데 서기 200년경 Galen에 의하여 최초로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riptans계열 약물 효과적이고 안전중등도 이상의 편두통 급성기나 NSAIDs에 효과없는 편두통에 우선 선택윤성상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학교실대부분의 편두통은 30세 이전에 발병하게 되는데 간혹 30대나 40대에도 발병하는 경우는 있다.편두통의 치료는
독일·비스바덴-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경우,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는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에 항바이러스요법을 개시하는 것이다. 조기치료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환자인 일반인에게 인플루엔자의 중요성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Medical Tribune(독일)은 독일의 TV 방송국인 ZDF를 비롯한 기타 유력단체의 후원으로 “열이 납니까? 인플루엔자는 지금도 위험”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캠페인을 전개,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에 관한 일반인의 인식을 도왔다.유행상황 파악해 확진율 80%높여뮌헨 감염증 전문의 Georg E. Vogel 교수는 인플루엔자에 관해서 의사가 환자에게 할 일은 (1)정보제공, (2)예방접
~여드름 치료의 새로운 전략 ~심상성좌창, 이른바 여드름은 사춘기의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발병한다. 스트레스나 화장품사용, 수면부족, 월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도 발병하고, 피진을 악화시키고 있어 최근에는 성인에도 발병하고 있다. 치료에는 비염증성 피진일 경우에는 외용제가 이용되지만 염증성 피진이 많은 중등증일 경우에는 항균제 내복요법이 필요하다. 한편 기존의 항균제 내복요법은 2~3개월의 장기에 걸쳐 실시해 왔으나 긴키대학 피부과 와카다 사토루 교수는 중등증의 염증성좌창에 대해 뉴퀴놀론계 항균제인 레보플록사신(LVFX)을 4주간 투여하는 치료법을 시도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소량 장기요법은 순응도와 내성균때문에 치료 곤란심상성 좌창에서는 사춘기의 성호르몬, 특히 남성호르몬인
【런던】 영국립신경·신경외과병원(런던)의 J. N. Blau박사는 숙취두통은 편두통과 공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신경학회에 발표했다. 이것은 과음한 다음날 일어나는 두통을 의사를 피험자로 하여 조사한 최초의 연구다.숙취두통의 원인은 불명연구에 참가한 의사 200명 중 90%가 술을 마신 후 통상 5~7시간 후에 숙취두통을 경험했다. 동박사는 머리를 움직이면 두통이 심해진 62%의 피험자 증상을 「머리 깊은 쪽이 아프다(deep-seated)」, 또 머리 전체에 압박감을 동반하는 지끈거리는 두통으로 묘사했다.다른 증상으로는 구갈, 목마름, 구기, 구토, 설사, 집중력저하를 들 수 있다. 실제로 반수의 피험자는 숙취두통으로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Blau박사는 『편두통과 숙취두통이 구기, 구토,
【미 미시간주 애나버】 Chest(118:372-379)誌에 발표된 미시간대학(애나버)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졸립지 않아도 낮에 힘이 없는 것은 수면 중의 호흡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실제로 주간의 피로를 호소하는 증례에 대해 의사나 환자 모두 수면시 무호흡으로 알려져 있는 잠재적으로 심각하지만 치료가능한 상태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졸음」이라는 자각증상 없어현재 의사는 졸음이라는 용어에 귀를 기울이도록 훈련받고 있는데 진단 미확정의 수면시 무호흡을 가진 환자는 항상 자신의 증상을 졸음이라는 용어로 설명할 수 없음이 이 연구에서 나타났다.실제로 환자가 사용하는 단어가 진단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논문에 따르면 피로하지만 졸립지 않은 환자가 수면검사를 받으면 수면시 무호흡의 지속성호흡 패
【뉴욕】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의료센터(보스톤) 실험의학주임을 겸임하고 있는 하버드대학(보스톤) Jerome Groopman교수는 그의 저서 「Second Opinion」에서 ‘환자의 직감’을 중요한 테마로 다루고, 의료 결정을 하는데 있어 환자의 직감이 환자 및 의사 양쪽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 설명했다. 이 책의 1장에는 Groopman교수 아들이 어린 시절 응급치료실에 실려왔을 때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담당 레지던트가 과로로 인한 수면부족 해소를 우선시하여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다는 것이다. 그 레지던트는 同교수와 교수부인(의사)에게 장폐색 수술은 『다음날 아침에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아이의 증상이 위중하다고 느꼈던 교수는 전문의를 불렀다. 수술은 그날 밤에 실시됐고 아들은
열대야, 코골이 등이 교통사고위험 높아 고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 철 교수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부족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대안산병원 신 철 교수는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 안산지역 거주하는 자가운전자 총 1,825명(남성 1,411명 여성 414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자가운전 시작 후 20%인 361명이 교통사고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44%인 150명이 야간수면 중 코골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사고가 있었던 사람 중 주간의 졸리운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ESS(Epiworth Sleepiness Scale)조사에서 54%인 196명이 주간에 졸리움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국제수면장애위원회에 따
【뉴욕】 노스캐롤라이나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내과 Joanne Jordan교수팀은 Archives of Family Medicine (9:143-149)에 관절염환자가 의사, 카이로프랙터, 대체의료자의 치료를 받으려는 주요한 이유는 동통으로 인해 제대로 잘 수 없기때문이라고 보고했다. 또 수면부족은 동통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Jordan교수팀은 65세 이상의 관절염환자 937례에 대해 관절염이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 자신의 증상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질문했다. 조사한 환자의 약 3분의 1이 관절염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대답했다. 동교수는 『수면장애는 환자나 의사나 모두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지견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셀프케어나 의료에서 각종 요법을 실
【뉴욕】 수면부족은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게 만들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같다. 항상 수면이 부족하면 연령과 관련된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만성장애의 악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이 시카고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Eve Van Cauter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354: 1435-1439, 1999)誌에 발표됐다. 당대사 대폭 저하 Van Cauter박사팀은 18~27세 남성 11례를 대상으로 수면량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피험자는 처음 3일간은 하룻밤에 8시간 수면(완전 휴식), 다음 6밤은 4시간(수면부족), 마지막 7밤은 하룻밤에 12시간 수면을 취했다. 그 결과, 수면부족일 때는 신체의 포도당대사효율이 낮아지고 당뇨병 발생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