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나아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Sleep에 발표했다.

수면장애는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 위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고등학생 245명(남자 116명, 여자 129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참가자는 각각 1주에 걸쳐 손목에 차는 손목액티그래프를 사용하고 동시에 수면일기를 쓰고 공복시에 채혈했다.

참가자의 가정은 저~중소득층이었다. 시험기간 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수면일기상에서 7.4시간, 액티그래프에서는 6.4시간이었다.

나이, 인종, 성별, BMI, 허리둘레를 보정한 선형회귀분석에서는 수면이 부족하면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장시간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치를 높이지 않았다. 중간에 끊어지는 수면도 HOMA-IR과는 무관했지만 혈당치는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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