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자기 제어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클렘슨대학 준 필쳐(June J. Pilcher) 교수는 수면습관과 자기통제 사이의 연관성 분석결과 만성 수면부족이 합리적 결정을 방해하고 타인에게 적대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교수는 만성수면과 관련된 2건이 미니연구를 분석한 결과, 충분한 수면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낮 시간의 에너지를 보충해주는데 이 에너지는 절제 등 자기통제를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성적 자기 통제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더 빨리 소모되는데 이 에너지 보충을 방해하는게 만성적인 수면부족이다.

필처 교수는 만성수면부족에 따른 자기통제력 감소는 중독이나 도박, 충동구매 등에 빠질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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