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 모든 종아리 궤양이 정맥기능 부전이나 말초성 동맥폐색 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약 10%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이 원인이다.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학병원 피부과연구센터(CeDeF) 카타리나 헤르베르거(Katharina Herberger) 박사는 "궤양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면 환자에게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독일창상회의에서 강조했다.다만 대부분의 증례에서는 비록 병의 원인이 비혈관성이라도 혈관 반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좋은 예가 괴사성 혈관염이고 원래는 다리에만 발현하는 경우가 많다.이 혈관염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초기 징후는 중심부에 궤양을 보이는 자반이다. 그러나 혈관염 반응은 다리 뿐만 아니라 신장 등을 감안해서 치료를 시작하
【런던】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호흡기감염센터 웰컴트러스트 상급임상연구원 아지트 랄바니(Ajit Lalvani) 교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투베르쿨린 반응시험에 비해 최근 도입된 ELISpot 혈액검사가 활동성 결핵 위험이 높은 환자를 좀더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양성에서 발병위험 4배세계보건기구(WHO)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약 3명 중 1명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으며, 전세계에서 매년 새롭게 약 900만명이 활동성 결핵에 감염되고 있다. 감염자 대부분은 개발도상국 국민이다. ELISpot 검사는 임페리얼 컬리지의 결핵전문특별대책위원회가 개발된 새로운 혈액검사법으로, 결핵균 감염에 반응해 면역계 백혈구가 방출하는 단백질
국소진행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로 내분비요법에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내분비요법만 한 경우 보다 전립선암 사망과 전체 사망이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북유럽의 제III상 시험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고위험의 국소진행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검토한 오픈 제III상 시험에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내 47개 시설이 참가했다. 1996~2002년에 등록한 875례를 3개월 동안 안드로겐을 완전 차단시킨 후 플루타미드를 이용한 내분비요법 단독군 439례와 내분비+방사선요법 병용군 436례로 무작위 배정했다. 증례의 78%가 T3으로 림프절 및 원격 전이는 없었으며 전립선 특이항원(PSA)치는 70ng/mL 미만이었다. 7.6년(중앙치)간 추적에서 단독요법군 79례와 방사선병용군 37례가
【독일 뒤셀도르프】 아마추어 보디빌더인 21세 남성이 흉부에 생긴 농포와 광범위하게 퍼진 궤양으로 뒤셀도르프대학 병원 피부과를 찾았다. 이 환자는 미열을 보였으며 장기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 에난테이트 250mg과 methandrostenolon 30mg)를 주 2회 복용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피부과 피터 게르베(Peter A. Gerber) 박사팀은 중증의 스테로이드 유발성 집족성 좌창으로 진단, 그 자세한 사항을 Lancet에 보고했다. 이 남성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통해 얻으려던 이상적인 체형을 중증 좌창으로 포기했다. 이 환자를 자세하게 검사한 결과, 정자수 감소와 정소가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복용을 중지시키고 항균제와 소독약으로 치료한 결과,
【런던】 임페리얼컬리지 역학 공중위생학 1차진료의 크리스토퍼 밀레(Christopher Millett) 박사팀은 영국 국민 가운데 흑인과 남부아시아인(south asian)에서는 백인에 비해 의사의 고혈압 치료 효과가 부족하다고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5년에 런던 남서부의 워즈워스 지방에서 개업한 가정의 16명으로부터 치료받은 고혈압 환자 8,800례 이상의 치료 상황을 조사했다. 영국에서는 1차진료의에 대한 급여 시스템이 2004년에 도입되는 등 고혈압 치료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백인, 흑인, 남부아시아인의 혈압 관리에는 여전히 인종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에 거주하는 흑인은 다른 인종보다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
알츠하이머병(AD) 환자가 항정신병제로 장기간 치료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 12주간 위약 대조 시험 데이터에서 항정신병제 복용 AD환자의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정신병제로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AD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대상은 2001년 10월~04년 12월에 요양시설에 거주하던 AD환자로서 항정신병제 치료를 받고 있던 128례. 각각 64례를 항정신병제 치료를 1년간 실시한 군과 위약으로 바꾼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1년 생존율. 아울러 최종 등록 2년 후(최소 24~최대 54개월)까지의 생존율도 조사했다. 그 결과, 항정신병제 지속군은 위약군보다 생존율이 낮았고 1년
동양인의 진행성 간세포암(HCC)에 분자 표적약물인 소라페닙이 효과적이라는 제III상 시험 결과가 한국, 중국, 대만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Lancet Oncology에 발표됐다. 간세포암은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소라페닙은 경구용 멀티키나제 억제제로서, 진행성 간세포암에 대한 효과는 SHARP(Sorafenib Hepatocellular Carcinoma Assessment Randomised Protocol) 시험에서도 확인됐다. 이번 제III상 시험에서는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를 보인 진행성 간세포암을 갖고 있으면서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2005년 9월 07년 1월에 등록. 6주를 1코스로 하여 소라페닙 400mg을 1일 2회 투여하는 군(150례)과 위약군(76례
만성췌장염의 통증을 줄이는데는 항산화물질이 효과적이라고 인도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만성췌장염의 병태 생리에 산화 스트레스가 관계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연구팀은 만성췌장염의 통증에 대한 항산화물질의 효과를 검토했다. 127례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항산화물질 보충제를 투여한 71례와 위약을 투여한 56례로 무작위 배정했다. 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항산화군에서는 6개월 후 1개월 동안의 동통 일수는 물론 진통제 정제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P<0.001, P=0.001). 통증 감소 비율은 항산화군 32%, 위약군 13%였다(P=0.009). 항산화군에서는 또한 위약군에 비해 산화 스트레스 마커와 항산화능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천명을 일으킨 취학 전 아동에게는 경구 스테로이드를 투여해도 위약보다 나은 효과가 없다고 영국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취학 전 아동은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천명 발작을 자주 일으키지만 이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경구 프레드니솔론의 효과에는 일관성있는 에비던스가 없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증~중등증의 천명 발작으로 진찰받은 10~60개월된 소아를 경구 프레드니솔론 5일간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프레드니솔론의 투여량은 10~24개월 아기에는 1일 1회 10mg, 이보다 나이가 많은 아기에는 1일 1회 20mg으로 했다. 분석 대상은 프레드니솔론군 343례, 위약군 344례로 총 687례였다. 그
멜라토닌 분비 억제로 인한 에스트로겐 분비 촉진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멜라토닌 가설'을 지지하는 새로운 데이터가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을 통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가운데 2006년 3월까지 유방암에 걸린 폐경여성 357례와 조건을 일치시킨 대조군 533례를 대상으로, 등록 당시 아침 첫 소변에 들어있는 멜라토닌의 주요 대사물인 6-sulfatoxymelatonin(aMT6s)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요중 aMT6s 수치가 높을 수록 유방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의 최소 4분위와 비교한 최고 4분위의 위험비는 0.62였다(P=0.004).
체중이 적게 나가는 조산아에 과립구?마크로파지 콜로니 자극인자(GM-CSF)를 투여해도 패혈증 예방이나 생존율 개선 효과는 얻을 수 없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패혈증은 조산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GM-CSF를 이용한 치료는 이론적으로는 패혈증을 줄이고 치료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어 적절한 에비던스가 없어도 신생아 의료에 이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호중구 감소 위험이 높은 조산아에 GM-CSF를 예방적으로 투여하면 패혈증과 사망이 감소하는지 검토했다. 대상은 2000년 6월~06년 6월에 태어난 재태 31주 이하이고 출생 체중이 10퍼센타일 미만인 280례. 생후 72시간 이내에 GM-CSF를 5일간 피하 투여한 군과 표준관리군으로 무작위 배정, 14일간의 패혈증없는 생존율
1차 진료에서 신규 디스펩시아 환자를 치료할 때 제산제, H2수용체 길항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순으로 투여하는 스텝 업 요법은 PPI부터 투여하는 스텝 다운 요법과 효과는 같지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는 높다고 네델란드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가정의로부터 진찰받은 18세 이상의 신규 디스펩시아 환자 664례를 스텝 업 요법군(341례)과 스텝 다운 요법군(323례)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 후의 증상 완화와 비용 효과를 비교했다. 각 스텝은 4주간으로 하고 증상의 지속이나 재발이 있을 경우에만 다음 스텝으로 치료했다. 평가 대상은 스텝 업군 332례, 스텝 다운군 313례. 6개월 후의 치료 성공률은 전자가 72%, 후자가 70%로 같았다. 평균 의료비는 스텝 업군이 낮았고
항우울제가 섬유근통증후군(FMS)의 통증과 전신 권태감, 울울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독일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FMS는 전신의 격렬한 통증 외에 전신 권태감이나 불면 등이 뒤따르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FMS에 대한 항우울제의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했다. 대상은 2008년 8월까지 보고된 3환계 및 4환계 항우울제(TCA),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과 위약의 무작위화 비교시험(RCT). 효과 평가에는 무작위 효과 모델의 표준화 평균 차이(SMD)를 이용했다. 메타분석에는 18건의 RCT(환자수 1,427례, 관찰기간 중앙치 8주간)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항우울제와 증상
원발성경화성담관염(PSC)치료에는 항균제인 미노사이클린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PSC의 유일한 근치요법은 간이식으로 내과적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미노사이클린에는 항균 특성과는 독립적으로 항염증작용, 아포토시스 억제로 인한 세포사 억제작용 등이 있다는 점에서 연구팀은 PSC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스터디를 실시했다.미노사이클린(1일 100mg×2회)을 1년간 투여한 결과 치료 전에 비해 혈청 알칼리포스파타제 수치(330U/L 대 265U/L, P=0.04)와 메이요 위험점수(0.55 대 0.02, P=0.05)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혈청 빌리루빈과 알부민 수치에는 유
【베를린】 유전공학에 근거한 새로운 진단법을 이용하면 전립선 생검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종양세포의 탐색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독일암연구센터(DKFZ) 홀거 설트먼(Holger Sultmann) 박사팀은 독일국립게놈연구네트워크(NGFN)의 지원으로 연구한 결과, 특정 유전자의 활성화 패턴을 이용하면 확실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독일교육연구성(BMBF) Newsletter(2008; 39: 8)에 보고했다. 지금까지 전체 증례의 3분의 1에서는 종양이 너무 작거나 생검침이 가늘어 종양조직 채취에 실패하여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했지만 이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면 채취조직 표본에 암세포가 들어있지 않아도 충분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채취한 전립
【독일 가이사흐】 기도 폐색에는 대략적인 기준만 있는데다 당시 측정법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가이사흐전문병원 디에터 스타인(Dieter Stein) 박사는 "최대 호기유량(PEF)이 천식환자에 중요한 일상적 질환관리 수단"이라고 제19회 독일가이사흐회의에서 설명했다. PEF는 피크 플로우미터로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 측정치 신뢰도면에서는 스파이로메트리보다 떨어지지만 환자 개인의 경과를 관리하는데는 적합하다. 환자는 '자신의 최고 수치'를 기억해 두고 기도 상태를 스스로 감시할 수 있다. 따라서 조만간 나타날 악화 위험을 미리 파악하여 의사 지도하에 자기관리 범위내에서 그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는 천식 일기를 써서 증상 발현 기간의 PEF 뿐
의료관련 폐렴(health care-associated pneumonia)은 시중 폐렴보다 중증도 및 사망률이 높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폐렴은 시중폐렴과 원내폐렴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최근 호흡기감염증의 새로운 카테고리로서 의료관련 폐렴이 제창됐다. 의료관련 폐렴은 최근 입원경험이 있거나, 혈액투석 및 정주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그리고 개호 또는 장기요양시설의 입소자 등에 나타나는 폐렴이다. 연구팀은 55개 병원에서 1주간 2회 감독을 하여, 이 기간에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환자 362례를 대상으로 시중폐렴, 의료관련 폐렴, 원내폐렴의 역학과 결과를 검토했다. 362례 가운데 61.6%가 시중폐렴, 24.9%가 의료관련 폐렴, 13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간 투여해도 2형 당뇨병 예방 효과는 없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2형 당뇨병 발병에는 잠재성 염증과 관계가 있으며 역학데이터 결과, 이러한 관계는 여성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임상연구에서 고용량 아스피린의 단기투여에 따른 혈당강하 작용이 나타났지만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용량에서 당뇨병 예방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시험은 없었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과 암의 1차 예방에서 아스피린과 비타민E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Women's Health Study를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투여가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1992∼95년에 등록한 당뇨병이 없는 45세 이상 여성 3만 8,716명. 중앙치로 10.2
조기자궁체암에 골반림프절 곽청은 추천할 만한 방법이 아니라고 영국 등 4개국 85개 시설에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ASTEC) 결과 밝혀졌다. Lancet에 발표됐다. ASTEC의 대상은 조직검사에서 자궁체암으로 증명된 1,408례(대부분 조기암). 표준수술군(자궁적출술과 양측난관 난소절제술, 복강내 세포진, 방대동맥 촉진)과 표준수술+골반림프절 곽청군에 각각 704례로 나누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전체 생존율이었다. 중앙치 37개월 추적에서 191례(표준수술군 88례, 림프절곽청군 103례)가 사망했다. 위험비(HR)는 1.16으로 표준수술군이 우수했다. 5년 전체 생존율의 절대차는 1%였다. 251례에 사망 또는 재발이 나타났다(표준수술군 107례, 림프절곽청군 144례). HR은 1.35로 표준
진행 파킨슨병(PD)에 대한 뇌심부자극치료(DBS)는 약물요법보다 효과적이지만 중증의 부작용도 있다고 미국 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뇌의 심부에 삽입한 전극을 통해 전기 자극을 가하는 DBS는 진행성 PD의 치료법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치료법 간의 무작위 시험은 거의 실시되고 있지 않다. 연구팀은 진행성 PD에 대한 DBS와 최적 약물요법의 6개월간의 효과를 비교했다. 대상자는 255례. 양측의 시상하핵(60례) 또는 담창구(61례)에 DBS를 실시한 군과 최적 약물요법군(134례)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약물요법군은 운동이상증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의사가 관리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운동이상증 없이 순조롭게 운동할 수 있는 ‘온(on)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으로 했다. 2차 평가항목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