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췌장염을 치료하는 금속스텐트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는 스텐다드싸이텍사와 함께 개발한 췌관용 피막형 금속 배액관과 함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발표했다.
만성 췌장염은 난치성질환 중 하나로 췌관이 막히는 합병증이 일어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지금까지는 췌관에 배액관을 삽입해 통증을 줄여수는 시술을 해왔지만 췌관 전용 배액관은 없었다.
소화기치료 내시경분야 최고 권위자인 콜로라도대학병원 샤 교수는 이번 스텐트 개발에 대해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 역시 높게 평가하고 연구논문에 대한 인터뷰를 공식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이번에 개발된 췌관용 피막형 금속 배액관에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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