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8월 27일(목) 오후 2시▶ 장 소 : 본관 1층 제중원서재▶ 제 목 : 전립선암▶ 문 의 : 02) 2072-0077
유전적 특징 분석 결과 유방암이 최소 10 종류이상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립선암 역시 5종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캠브리지대학 H. 로스 애덤(Ross-Adams)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 259명에게서 종양세포와 정상조직 샘플을 채취했다.샘플 유전자를 분석해 전립선암과 관련된 100개의 유전자를 식별한 결과 게놈 및 발현 양상이 다른 5개의 전립선암 유전자를 발견했다.이 개별 유전자특징에 따라 전립선암의 진행속도나 공격성 등의 구분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치료여부도 결정할 수 있었다.또한 5개의 개별 유전자를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지속적으로 생화학적 재발을 예측할 수 있었다. 애덤 교수는 "5개지 전립선암 유전자의 성격을 파악한다면 조기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가 지난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전립선특이항원(PSA)는 전립선암 진단은 물론 치료효과와 생존기간 예측에도 유용한 바이오마커다.하지만 진행례에서는 PSA치와 병세가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비뇨기과 이즈미 고지 교수팀은 혈청총테스토스테론(TT)과 염증성케모카인 CCL2가 PSA를 대체하는 예후 예측마커라고 일본남성과학회에서 발표했다.PSA로는 예후 예측 어려운 경우도교수팀은 지금까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 결과 ①PSA 3.5ng/mL 이하는 3.5~10ng/mL 보다 병세가 더 진행된다 ②뼈전이 환자의 경우 졸레드로네이트 투여 후 PSA의 변화는 예후를 반영하지 못한다 ③PSA 100ng/mL 이상은 예후 예측 마커가 되지 못한다- 등 전립선암 바이오마커로서의 PSA 한계를 지적해
BMS의 C형간염치료제 '다클린자'과 '순베프라'를 복용한 일본인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일본후생노동성은 심각한 부작용에 '간부전'을 추가토록 조치했다.보도에 따르면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이들 2개 약물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판매된 후 보고된 간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 37례 가운데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경우는 21례이며, 여기에는 사망 1명이 포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29일 다클린자와 순베프라의 병용요법을 승인한바 있다.한편 후노성은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 복용 환자에서 사망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판매사에게 '극증간염' '간부전'을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추가토록했다.자이티가는 작년 9월 일본에서 판매된 이
악성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의 원인 단백질이 발견됐다.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이승훈, 박종배, 김종헌 교수팀은 완치가 불가능한 뇌암의 발생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21을 조절하는 세포 내 단백질 분자 'RNA헬리케이즈 DDX23'을 발견했다고 Brain에 발표했다.아울러 이 단백질을 억제하는 물질로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에 사용되는 이버멕틴(ivermectin)이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발견됐다.암 유전자로 불리는 마이크로RNA-21은 22~23개 정도의 리보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마이크로RNA의 하나로 다양한 암의 발생, 증식, 악성화, 침윤, 전이과정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RNA헬리케이즈 DDX23은 전사 후 과정에서 특정 RNA의 2차구조를 풀어
전립선암 100문 100답 개정판이 발간됐다.이 총서는 암이 의심되거나 암 진단시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준다.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 별로,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는문제를 토대로 정리해 놓았다.개정판에서는 새로운 표적치료법, 면역요법, 유전자 치료법 등 실험적으로 시도되거나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HRPC)으로 진행돼 완치가 어려운 환자에 사용되는 새로운 약물과 2차 호르몬 치료제의 효과도 설명하고 있다.아울러 칼슘처럼 전이된 뼈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통증을 완화하거나 관련 합병증, 후유증 발생을 주여줄 뿐만 아니라삶의 질 향상과 생존율을 높이는 새로운 약물의 효능에 대해서도언
사노피 아벤티스의 전립선암치료제 카바지탁셀(국내 상품명 제브타나)이 일본에서 실시된 시판후 조사에서 약물과의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례 8명 등을 포함한 부작용 발생했다.카바지탁셀은 일본에서 작년 7월 '거세저항성전립선암에서 도세탁셀로 진행을 억제시킬 수 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다.하지만 판매 3개월 후에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례 5명을 비롯한 중증 호중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이 보고됐다.이에 따라 일본사노피아벤티스가 시판후 조사에 들어가 지난달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부작용 보고수는 253명(488건)이며, 주요 부작용은 호중구감소 131건, 호중구감소증 65건, 발열성호중구감소증 55건, 설사 29건이었다.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녹차가 전립선암 진행을 늦추고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가 발표됐다.미국 모피트암센터 나기 쿠마르(Nagi B. Kumar) 교수는 전립선암 병변이 있는 남성에게 녹차 속 성분이 카테킨과 위약을 1년간 매일 2정씩 제공했다.그 결과 카테킨군의 남성에서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단계인 ASAP 진행률이 적었고 전체 전립선암 진단비율도 적었다.또 전립선암 종양 표지자인 전립선 특이 항원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쿠마르 교수는 "녹차의 항암효과는 오래전부터 제시돼 왔지만 동물실험이 아닌 인간에서의 효과를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발표됐다.
고지방 식사를 자주하는전립선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스톤 매사추세츠병원 조지 차바로(Jorge E. Chavarro)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환자 926명을 대상으로 약 14년간 추적관찰했다.우선 초기 5년간 대상자의 평소 식단을 설문조사하고 나머지 기간 중 평균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식단이 전립선암 생존율과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기간 중총 333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6명(17%)이었다.전립선암 사망자를 대상으로 고지방식군과 저지방식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고지방식군은 저지방식군에 비해 사망률이 2.53배 더 높게 나타났다.전체 사망률도 1.67배 더 높았다.건강식을 한군에서는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고지방식군
국내 암환자의 치료 후 흡연율이 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가 최근 약 8개월간 위암 및 대장암 생존자 6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암 진단 전 흡연자 298명 중 44명(14.8%)이 계속 흡연하거나 다시 흡연하는 것으로 한동안 끊었다가 다시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위암 생존자의 32.6%(21.1%는 가벼운 음주, 11.5%는 폭음), 대장암 생존자의 28.2%(19.7%는 가벼운 음주, 8.5% 폭음)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암 진단 후 5년이상 생존하는 경우를 암 생존자나 암경험자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50만명으로 추산된다.센터에 따르면 음주하거나 상대적으로 젊고, 운동량이 적고, 생업에 종사하는 경우 흡연자가 많다는 특징을 제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 교수팀은 올해 총 연구비 51억원(정부지원금 35억)을 지원받고 2017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을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이 교수팀은 5개 병원에서 모집된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악성종양 및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환자 상태 평가, 결과상담, 영양 운동교육 등을 진행하고
흡연자에서 방광암과 전립선암이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흡연자라도 금연기간이 길면 이들 암의 예후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5년 이상 금연시 방광암 무재발생존율 개선일본 게이오대학 비뇨기과 코이치로 오기하라(Koichiro Ogihara) 교수는 1995~2013년에 비근층침윤성방광암으로 경도요적방광종양절제술을 받은 환자 408명의 흡연력과 예후에 관해 검토한 결과를 110회 미국비뇨기학회(AUA 2015)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흡연군(11.7%)과 금연군(27.7%)에서는 비흡연군(43.6%)에 비해 5년 무재발생존율이 유의하게 나빴다.하지만 금연 기간별로 분석에서는 15년 이상 금연한 군의 경우 그 미만인 군에 비해 5년 무재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남성일수록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검사 비율이 매우 낮다. 이로 인해 남성의 골다공증이 여성에 비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미국 노스쇼어-LIJ병원 이리나 대쉬코바(Irina Dashkova) 박사에 따르면 미국립골다골증재단에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10만명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4천 3백만명 이상은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과거 조사에서는50세 이상 미국 백인남성 중 13%는 최소 1회 이상 골다공증 관련 골절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박사가 평균 72세 남녀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성의 78.8%는 골다공증 예방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남성에서는 21.3%에 불과했다.
유방암에 대한 화학요법이 인지기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차단요법(ADT)에서는 인지기능저하와 유전자 다형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모핏암센터 브라이언 곤잘레즈(Brian D. Gonzalez) 박사는 ADT 환자와 전립선암절제술 환자 및 건강한 남성의 인지기능 비교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DT시작 6개월 이후에 더 악화곤잘레즈 박사는 ADT 환자 58명에 대해 치료 시작 21일 전, 6개월 후, 12개월 후 인지기능을 검사했다.동시에 나이와 교육수준을 일치시킨 전립선절제술 환자84명,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88명)에게도 같은 시기에 동일한 검사로 인지기능 변화를 비교했다.전체 시험기간에서
진행성 전립선암을 새로 진단받은 남성의 경우 표준 호르몬요법과 함께 도세탁셀 병용하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워윅대학 니콜라스 제임스(Nicholas James) 교수는 "현재 화학요법은 호르몬치료 후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초기 병행치료가 평균 생존율을 약 10개월 연장시켰다"고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호르몬치료 전력이 없는 2,962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호르몬치료군, 호르몬치료+도세탁셀군, 호르몬치료+zoledronic acid군, 호르몬치료+도세탁셀+zoledronic acid군으로 분류한 후 42개월간 추적관찰했다.관찰기간 중 948명이 사망했다. 분석결과, 호르몬치료+도세탁셀군의 평균 생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안드로겐박탈요법을 받는 남성은 인지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서던플로리다대학 브라이언 곤잘레즈(Brian D. Gonzalez) 교수는 안드로겐박탈요법이 인지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호르몬치료 시작 6~12개월인 전립선암 환자 58명과 전립샘제거술을 받은 남성 84명, 대조군 88명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호르몬치료를 받은 남성이 다른 비교군에 비해 기억력이나 학습, 집중력 등 정신기능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인지기능 문제는 호르몬치료 시작 6개월 이내에 발생하기 시작해 치료시기가 길어질수록 더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rs1047776라는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남성은 변이가 없는 남성에 비해 호르몬치료로 인
스타틴이 전립선암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 필립 칸토프(Philip W. Kantoff) 박사는 안드로겐 박탈요법을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에서 스타틴으로 인한 암 진행여부를 분석했다.박사는 1996~2013년 안드로겐 박탈요법을 받는 전립선암 환자 926명을 스타틴 복용군과 비복용군으로 분류했다.대상자 중 283명이 스타틴을 복용중이었다. 5.8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644명(70%)에서 암이 악화됐다.분석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남성은 전립선암이 악화되기 전 안정기간이 평균 27.5개월로 비복용군 17.4개월에 비해 약 10개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칸토프 박사는 "이번 연구만으로 전립선암 환자에게 스타틴 복용을 권고
로봇 전립선암 수술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기존 수술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4일 발표한 2014년 실시한 '전립선암에서 로봇수술의 경제성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용-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과 비교해 합리적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2012년 로봇수술 실시 국내 30개 의료기관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체 로봇수술 시행(2005년부터) 누적건수 중 3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복강경/개복) 대비 삶의 질 개선 측면의 효과가 다소 좋았지만, 비용은 2~3배 이상 크게 높았다.그리고 개복 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 대비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
전립선암 수술 후 겪게 되는 요실금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8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수술법이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사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 연구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최대한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시켜 요실금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수술 후에는 요실금이 발생한다. 전립선은 요도와 붙어 있는데 전립선이 제거되면서 요도의 괄약근과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겨 소변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교수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상태를 수술 전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수술 전 요도 뒤쪽 및 전립선을 감싸고 있던 조직과 방광 아래쪽 및 전립선을 싸고 있던 조직을 연결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