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450례를 돌파했다.브라키테라피는 다양한 모양의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히 삽입하는 수술 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전립선 적출수술은 전립선암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해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브리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은 이식수술 후 5년 이내에 각종 암에 걸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림의대 유규형·한성우·윤종찬 교수, 연세의대 강석민 교수팀은 세계심폐이식학회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0~2011년에 심장이식 환자 가운데 1년 넘게 생존한 1만 7,587명을 5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체 심장이식 환자 가운데 이식 후 5년 내에 10.7%인 1,877명에서 새로운 암이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기존 개복술에 비해 환자 예후가 좋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환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개복술과 로봇술의 결과를 비교해 세계내비뇨기학회지(Journal of Endo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로봇수술 2천 3백여명과 개복술 1천여명. 이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암조직이 잔존 여부 비율을 알 수 있는 '절제변연 양성률'로 로봇술과 개복술을 비교했다.그 결과, 로봇술에서는 12.3%, 개복술에서는 17.5%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8일 열린 미국임상비뇨기종양학회(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된 3상 임상시험 PROSER 결과를 인용,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안드로겐차단요법(ADT) 병용시 ADT 단독요법에 비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 환자의 무전이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시켰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이가 없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 환자 중 전립선 특이 항원(이하 PSA)이 빠르게 증가하는 환자 1,401
스트레스가 많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도쿄대학 후안 송 박사는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코호트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스트레스와 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스 리포츠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당시(1992~1993년) 40~69세 남녀 약 10만명. 박사는 이들을 스트레스 자각 정도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20012년까지 암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암 발생에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이어 조사 시작 당시와 5년 후 조사에 모두 응답한 7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 정도를 6단계(①
혈액 속 혈전을 없애주는 와파린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연구 125만 6천여명(63~93세)을 대상으로 와파린 사용군과 비사용군, 심방세동으로 와파린을 복용하는 서브그룹으로 나누고 암발생과의 관련성을 조사해 자마 인터널 메디신에 발표했다.여러 암모델에서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이 종양형성을 억제하고 항종양면역응답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와파린 사용 기준은 6개월 이상 복용 및 와파린 첫 처방 부터 암진단까지 최소 2년간으로 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7년간 관찰기간에 진단된 전체 암이었다.전체 대상자 가운데 와파린 사용군은 약 9만 3천명(7.4%), 비사용군은 116만 3천여명(93%)으로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남성이 많고 평균
5년 생존율 71%, 갑상선암이 최고갑상선암·위암·대장암 줄고, 유방암·전립선암·췌장암 증가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는 위암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은숙)가 21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며 이어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암발생 1위였던 갑상선암은 크게 줄어(약 6천명) 3위로 하락했다. 반면 2위와 3위였던 위암과 대장암이 한 단계씩 상승했다. 남성의 경우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순이었다.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은줄어들었으며 유방암과 전립선
우리나라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은 3대 요인으로 50대 이상,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꼽혔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나이 및 소득, 동반질환과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6~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세 이상 남성 데이터를 이용했다.이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연령대 별 전립선암 발생 증가율은 50대가 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37%), 70대(24%), 80대(14%) 순이었다. 학회는 50대부터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만성질환이 있으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 남성의 경우 1.4
△연구소장 박상재 △부속병원장 정진수 △대외협력실장 공선영 △교육훈련부장 황보빈 △암중개연구과장 박인혜 △생물의약품생산실장 우상명 △전립선암센터장 및 비뇨기과장 서호경 △외과장 류근원
의사는 건강증진 위해 권장해선 안돼설탕 · 유제품첨가시 건강에 악영향커피가 불면증, 심박수 증가 등의 단점은 있지만 하루 3잔 정도는 사망위험을 17%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로빈 풀 교수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결과를 재분석해 정확도를 높인 엄브렐러 리뷰라는 방법으로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비엠제이에 발표했다.연구 대상논문은 펍메드, 임베이스, 코크레인데이터 등에서 관찰연구 선별한 메타분석 201건 및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17건.평가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이 17% 유의하게 낮아지고(상대위험 0.83), 심혈관사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은 각각 19%와 1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고영휘 교수(비뇨기과)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고 교수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에서의 로봇 및 복강경 수술을 주 연구분야로 하여 현재까지 50편 이상의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를 발표해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홍성규 교수가 9월 27일 열린69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회에서 김세철학술인상을 받았다.홍 교수는 유럽비뇨기과학회지에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중인 전립선암 환자가 근치적 전립선 전절제술을 받는 경우에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폐암 로봇수술에 성공해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뒤 그해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어 냈다. 이후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 총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통계자료를 보면 300례 중 약 20%가 폐암수술이었다. 폐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고, 재발률도 높은 암이다. 폐암 로봇수술의 경우 림프절을 10~15배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림프절까지 말끔하게 제거하는데 유리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제8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인정한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 7가지를 17일 발표했다.이번에 인증된 기술은 치근 천공(구멍)을 수복하는 매트릭스 또는 무기물 트리옥사이드(MTA) 기법과,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근적외선 인도시아닌그린 비디오혈관조영술, 비소세포폐암 대상 상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법과 특정약제 선별법, 전립선암 의심 환자의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치를 이용한 PHI 산출법, 사포바이러스 감염여부 검사법, 전이성 대장직장암의 BRAF 유전자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 검사법 등이다.
심부전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 살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국내 출시됐다. 특히 10월부터는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심부전환자에는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좌심실 수축기능이 낮아졌고 좌심실구축률(LVEF)이 35% 이하인 만성 심부전환자 가운데 ACE억제제 또는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를 표준치료와 병용해 4주 이상 안정적인 용량으로 투여 중인 경우에한해서다.엔트레스토의 효과는 심부전환자 8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PARADIGM-HF 연구에서 입증됐다. ACE억제제 에날라프릴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의 위험을 20% 낮췄다.심혈관계 사망 위험은 20%, 전체 사망 위험은 16%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은 에날라프릴과 같
생물학적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1년만에 보험급여를 받고 내달 판매에 들어간다.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필수 조절인자인 RANK 리간드 표적 약물인 프롤리아는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보험급여 대상은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1년 이상 투여헤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거나 1년 이상 투여 후에도 골밀도 검사에서 T스코어가 줄어든 경우다. 또한 신부전, 과민반응 등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금기 사항 대상이다.투여기간은 1년에 2회이지만, 추적검사에서 T스코어가 -2.5 이하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해 약물이 필요한 경우 추가 2년까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28일 열린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서울아산병원이 전립선암, 대장암, 담낭 및 췌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 1만 명의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수술에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고 로봇 팔이 실제 사람 손목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아 흉터와 통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로봇 수술은 전립선암(비뇨기과) 수술이 4,300여 건, 대장암(대장항문외과)과 갑상선암(내분비외과) 수술이 각각 1,100여 건이었고, 신장암(비뇨기과), 담낭 및 췌장 질환(간담도췌외과), 심장판막질환(흉부외과), 식도암(흉부외과) 수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KT(회장 황창규),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한국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사업 개소식을 카자흐스탄 악토베 메디컬센터(Aktobe Medical Center)에서 개최했다.부산대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악토베(Aktobe), 동카자흐스탄 지역 소재 10개 병원에 설치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기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의료기술을 지원하고, 환자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할 계획이다.부산대병원과 KT는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솔루션(소변검사, 초음파, 혈액 검사 진단기기)과 플랫폼을 카자흐스탄 거점
전립선 분야 권위자 최한용 교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에서 진료를 시작한다.최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주임과장, 진료부원장, 원장 등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성균관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전립선암 수술에서 ‘근치적 회음부 전립선 적출술(Radical Perineal Prostatectomy: RPP)’을 시행하는 등 비뇨기 종양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비뇨기 질환의 권위자다.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이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2명에게 시술했다고 밝혔다.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요법,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세라피 등이 있다. 이중에서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브라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이다.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는 “향후의 브라키세라피는 MRI와 초음파 영상을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가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