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이 테사로의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 니라파립의 임상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다케다 제약은 일본에서 모든 암종 치료에, 그리고 한국, 대만, 러시아, 호주에서는 전립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종 치료에 대해 니라파립을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테라로는 계약일시금으로 1억 달러 외에 단계별 기술수출료를 2억 4천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권리도 갖게 된다.니라파립은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처방수가 가장 빠르게 급증하는 PARP 억제제다. 하루 한번 복용하며 유방암 원인유전자(BRCA) 변이 또는 바이오마커 상태와 상관없이 재발성 난소암 여성환자의 유지
저지방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파킨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8만여명과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참가자 4만 8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유제품 섭취량과 파킨슨병의 발생 관련성을 분석, 뉴롤로지에 발표했다.저지방 유제품에는 우울증 예방효과 등 건강에 여러가지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또한 고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하지만 우유를 마셔도 골절 위험성이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등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상식과 배치되는 결과도 나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Polo-Like Kinase 1(이하 PLK1) 억제 항암제’ 특허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과기원/한국화학연구원 참여)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18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열고 기술의 소유권과 특허 관리 비용 등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의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PLK1 억제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2014년 선정)의 성과로,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주사제로 개발된 기존의 임상진입 약물들에서는 혈액 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PLK1 억
전립선암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안드로겐차단요법(ADT)이 지역사회획득폐렴(CAP)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주이시병원 연구팀은 영국 의료데이터 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와 Hospital Episode Statistics를 이용해 약 17년간 비전이성전립선암 남성환자 2만 310명을 대상으로 ADT와 CAP의 관련성을 분석해 Thorax에 발표했다.평균 4.3년 추적하는 동안 621명이 CAP로 입원했다(발생률 7.2명/1천인년). 분석 결과, 현재 ADT시행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CAP로 인한 입원 위험이 81% 높았다(12.1명 대 3.8명/1천인년, 위험비 1.81, 95%CI 1.47~2.23).이 위험 상승은 ADT 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신장암 로봇수술 건수가 1천례에 달했다.2007년 10월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전립선암 적출술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은이후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으로 대상을 넓혔으며 지난해 9월에는 비뇨기과 단독으로 로봇수술 3천례를 넘어서기도 했다.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이 7월 5일 오후 6시30분부터 본원 강당에서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비뇨기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전립선암(비뇨기과 조문기 과장) △전립선비대증(비뇨기과 송강현 과장) △전립선염(비뇨기과 김종원 과장) 등 비뇨기계 질환의 최신지견을 선정해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자에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주어지며 저녁식사와 주차권이 제공된다. ▲문의 02)970-1990~3.
환자의 종양조직과 혈액을 분석해 암 유발 유전자를 찾는 진단 기술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이 항암 맞춤치료의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표적항암제 임상 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얼마전 미국암학회(ASCO 2017)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NGS기반 맞춤치료와 관련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NGS 검사에 대한 선별적 보험급여가 시행되기 시작했다.NGS 검사의 장점은 과거에 비해 단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점이다. 실제로 ASCO에서 발표된 ProfilER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사용 가능한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군이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치료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이하 mCRPC)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평균 치료 지속성 효과가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다케노야오사무)가 밝혔다.이같은 연구 데이터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2017,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mCRPC 환자 2,792명. 이들을 엑스탄디 처방군 827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처방군 1,965명으로 나누었다.이 가운데 1,689명은 화학적 항암요법을 받지 않았고, 329명은 사전 항암요법을 받았다.연구 결과, 화학적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에서 엑스탄디의 치료 지속성은 평균 240일로,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에 비해 약 60일 길게
안드로겐합성효소 CYP17억제제 아비라테론과 프레드니솔론을 안드로겐제거요법(ADT)에 추가하면 진행전립선암 예후를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파리11대학 카림 피자지(Karim Fizazi) 교수는 미국임상암학회(ASCO, 시카고)에서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임상시험인 LATITUDE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실렸다.34개국 1,199명 대상 생존기간 비교LATITUDE시험의 대상자는 34개국 235개 병원에서 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18세 이상 남성 1,199명.이들을 ADT에 아비라테론(1일 1,000mg)+프레드니솔론(5mg) 추가군(아비라테론군 597명)과 위약추가군(위
미식품의약국(FDA)이 23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해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이 높거나(MSI-H) 복제오류 복구결함(dMMR)을 가진 절제 불가능·전이성 고형암(소앙암 포함)에 대해 신속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암종류를 불문하고공통바이오마커를 지표로 약물이 승인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장암에서는 5%가 적응증MSI-H 또는 dMMR을 가진 암에서는 세포내 DNA수복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유전자변이수가극단적으로 많고 종양특이적변이항원이 많다.유전자변이수가 많은 암에서는 항PD-1항체 효과가 높고, 반응하는 네오액틴의 존재가 항종양효과 발현에 필수라고 보고돼 있다.MSI-H 또는 dMMR은 대장암, 자궁내막암 및 위장관계암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대장암
국립암센터가 방광암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을 발간했다.이 책은 전립선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 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망라해 답해준다.아울러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외에도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국립암센터는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통해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암, 심장 등 중증질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서비스 스마트 애프터케어가 실시됐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경상남도 통영에 거주하는 환자에게 스마트 애프터케어 솔루션인 '세컨드 윈드'를 통해 수술 후 건강관리를 관리하고 있다.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악성종양 환자를 관리하는 스마트 After-Care(사후관리) 시대가 열린 것이다.이 서비스는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이 2015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으로 선정된지 2년만에 이루어졌다.스마트 애프터케어 사업의 결과인 세컨드 윈드는 무선 심박계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암환자에게는 통합 생활 관리 서비스를, 보호자
미국이 전립선검진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는 현행 전립선암 검진 가이드라인 개장작업을 마무리하고 초안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은 55~69세 남성의 경우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의 득실을 잘 따져서 환자와 상담 후에 개별 판단하도록 권고한 점이다.2012년 당시 여러 학회 맹반발USPSTF는 지난 2012년 "나이를 불문하고 전립선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가 미국비뇨기과학회 등으로부터 '전립선암 병기가 진행된 다음에야 진단될 것', '전립선암 사망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맹비난을 받았다.하지만 이번 2012년 이후 최신 증거, 미국내 치료법 선택상황의 변화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암 발병위험을 낮추고 그로 인한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인 카오(Yin Cao) 교수는 1980~2012년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86,206명의 여성과 1986~2012년 건강전문가후속연구에 등록된 43,97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량 및 사용기간과 전반적인 암 사망률과의 관계를 조사해 AACR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약 32년간의 추적관찰하는 동안 여성 8,271명, 남성 4,59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조사 결과, 아스피린 정기복용자는 비정기 복용자에 비해 전체 사망률은 남녀 각각 11%와 7% 낮았다. 암 사망률역시 15%와 7%낮았다.암사망률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질환은대장암이었으며(남녀 30%와 3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다.이번 공개할 의료기관은 지난해 보다 1.8배 늘어난 3,666곳. 자료제출률도 99.5%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제출했다. 치료항목도 2.1배 늘어난 107개 항목이다.추가된 항목의 진료비용을 보면 검체검사 중 '노로바이러스 항원검사(간이검사)', '폐렴 연쇄상구균 소변항원검사(간이검사)'의 경우, 최저·최고 비용이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유사했다.가장 많은 의료기관에서 받는 진료비용을 가리키는 최빈(頻)금액도 2~3만원으로 비슷했다.'HIV항체검사(현장검사)'는 병원 규모에 따라 최저·최고비용에 차이가 있었으나 최빈금액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체
▶ 일 시 : 4월 5일 오후 3시▶ 장 소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제 목 : 전립선암 예방과 최신치료▶ 문 의 : 031-219-7142
양성자치료의 4분의 1은 간암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처음으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한 국립암센터는 지난 14일 도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치료 데이터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7년 3월 양성자치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4만 2천 700여건의 치료를 시행했다.암종별로는 간암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암 17%, 소아암 15%, 폐암 14%, 뇌종양 5%, 기타암종 순이었다.양성자치료는 X-선 등 기존 방사선에 비해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암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기 때문에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횟수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특히 간암과 초기 폐암, 뇌종양, 소아암에 효과적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정병하 교수가3월 9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세인트갈렌에서 열린 진행성 전립선암 세계 총회(APCCC)에 패널로 참석했다.APCCC는 전 세계 전립선암 전문가가 모여 기존 치료 권고안에 대한 검토 및 수정,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지침 마련 등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아시아에서는 정병하 교수를 비롯해 일본 1명, 인도 1명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구세대 항우울제 클로질린(clorgyline)이 전립선암 전이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제이슨 보양 우(Jason Boyang Wu) 교수는 "클로질린이 전립선암 세포의 뼈 전이를 돕는 효소 모노아민옥시다제A(MAO-A)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Cancer Cell에 발표했다.MAO-A는 뼈 퇴화와 관련된 단백질을 자극시켜 뼈 생성보다 퇴화가 많아지게 함으로 암 세포의 뼈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교수는 쥐의 전립선암 세포 속 MAO-A 효소의 발현을 억제시키자 전립선암 세포의 뼈 전이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MAO-A 효소를 과잉 발현시키면 뼈 전이가 증가했다.또한 클로질린에 전립선암 세포주를 노출시키자 뼈 퇴화와 관련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 전립선암센터 서윤석[사진 왼쪽부터] 전임의 연구팀이 지난 3월 4일(토)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이강현 원장·서윤석 전임의 연구팀은 ‘말기신장질환 환자의 전립선암 발생률 및 생존율 예측: 중앙암등록통계를 이용한 후향적 연구(Prevalence and survival prognosis of prostate cancer in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 A retrospective study based on the Korea National Database(2003-2010))’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