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벤티스의 전립선암치료제 카바지탁셀(국내 상품명 제브타나)이 일본에서 실시된 시판후 조사에서 약물과의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례 8명 등을 포함한 부작용 발생했다.

카바지탁셀은 일본에서 작년 7월 '거세저항성전립선암에서 도세탁셀로 진행을 억제시킬 수 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다.

하지만 판매 3개월 후에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례 5명을 비롯한 중증 호중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일본사노피아벤티스가 시판후 조사에 들어가 지난달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부작용 보고수는 253명(488건)이며, 주요 부작용은 호중구감소 131건, 호중구감소증 65건, 발열성호중구감소증 55건, 설사 29건이었다.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례는 8명(15건)으로 나타났다.

호중구감소 관련 부작용 발현 시기는 7~8일째에 많이 나타났으며, 최저치는 500mm3 미만이 81명으로 많았다.

카바지탁셀은 국내에서 '이전에 도세탁셀을 비롯한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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