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특징 분석 결과 유방암이 최소 10 종류 이상으로 밝혀진 가운데 전립선암 역시 5종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캠브리지대학 H. 로스 애덤(Ross-Adams)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 259명에게서 종양세포와 정상조직 샘플을 채취했다.

샘플 유전자를 분석해 전립선암과 관련된 100개의 유전자를 식별한 결과 게놈 및 발현 양상이 다른 5개의 전립선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 개별 유전자특징에 따라 전립선암의 진행속도나 공격성 등의 구분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치료여부도 결정할 수 있었다.

또한 5개의 개별 유전자를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지속적으로 생화학적 재발을 예측할 수 있었다.
   
애덤 교수는 "5개지 전립선암 유전자의 성격을 파악한다면 조기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는 Ebio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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