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벤티스의 전립선암치료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 투여 후 5명이 사망했다고 일본후생노동성이 밝혔다.사노피 아벤티스는 백혈구의 감소로 인해 감염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보고 의료기관에 신중한 투여를 당부했다.후노성에 따르면 지난 9월에 판매되기 시작한 제브타나는 지금까지 약 200명에 사용됐으며 약 42명에서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감소하는 증상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60대 3명과 70대 2명이 폐렴과 패혈증 등으로 사망했다.
▶ 일 시 : 12월 11일(목)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 문 의 : 053-620-4413
1995~2009년 전세계 67개국 암등록 데이터에 포함된 2,500만례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10종류 암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국제공동연구 CONCORD-2 연구 결과, 위암과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 생존율에서 한국의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암의 경우 2005~09년의 진단례에서 나타나는 5년 생존율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25~30%에 그친 반면 우리나라는 58%로 매우 높았다. 일본 역시 54%로 높게 나타났다.논문 작성자인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클라우디아 알레마니(Claudia Allemani)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Lancet에 발표하고 "진단시스템과 치료법 등에서 세계는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CONCORD-2의 대상자는 전세계
심장스텐트 개수 제한을 없애는 등의 스텐트 고시가 예정대로 내달부터 시행된다. 다만 국민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부 기준은 유예 및 예외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월부터 심장스텐트의 개수에제한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5일 밝혔다.아울러 심장통합진료의 경우 급여기준이 정착될 때까지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흉부외과가 없어 원내 심장통합진료가 전혀 불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6개월간 시행을 유예한다.또한 수가산정방법 및 청구방법, 영상 매체 등 진료기록 공유 방법 등 세부 실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흉부외과가 있고 관상동맥우회술(CABG)이 가능한 병원에서는 예정대로 심장통합진료를 실시한다.하지만 이 경우에도 부득이하게 통합진료가 어려워 스텐트를 바로 시술하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질환이나 당뇨병과 연관된 지방산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버터나 치즈, 크림 등의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등의 유발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 포화지방을 다량 섭취해도 혈액 속 지방수치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오하이오주립대학 제프 볼렉(Jeff S. Volek)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6명(연령 44.9±9.9세, BMI 37.9±6.3kg/m2)을 대상으로 매 3주마다 탄수화물과 지방 및 포화지방의 양을 변화시킨 식단을 제공했다.식단이 바뀔때마다 참가자의 혈액 속 지방 수치를 측정한 결과, 버터나 소시지, 베이커 등의 포화지방을 먹거나 고지방을 섭취해도 혈중 지방산 수치가 상승하지 않았으며, 콜레스테롤
캐나다예방의료대책위원회(CTFPHC)가 전립선암 기왕력이 없는 남성에게는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새 가이드라인을 CMAJ에 발표했다.20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위원회는 PSA검사의 단점(합병증, 위양성소견, 과잉진단 등)을 보여주는 증거는 있지만 사망률 감소 등의 명확한 장점은 없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캐나다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본부(USPSTF)의 PSA검사 권고와 유사하게 됐다.검진의 단점은 확실한데 장점은 불확실캐나다에서 전립선암은 남성 암 가운데 사망원인 3위에 올라있다. 부검에서 진단되지 못한 전립선암이 검출되는 확률도 높고, 검출률과 나이에 비례한다(40~49세에서 40% 초과, 70~79세에서 70% 초과).하지만 대
지난 2008년 일당정액제 도입 이후 수가가 조정되지 않은 요양병원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 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아울러 급여화 이후 8년간 수가가 변하지 않는 식대수가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열린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에서 하반기 수가개편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제시된 개선과제로는 요양병원과 식대 수가개선 외에 혈액투석, 간호등급제 산정기준, 취약지 산부인과 수가개선 등이다.건정심은 이들의 수가개편에 대해 하반기에 각종 협의체, 연구 등을 통해 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전립선암 치료제인'엑스탄디연질캡슐'에 대한 위험분담제에 따른 급여적용, 안구광학단층촬영검사에 대한 급여적용 등을 의결했다.아울러 수술 및 부비동수술 등에서
순천향대 서울병원 비뇨기과 김재헌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 판에 등재되었다.김재헌 교수는 2011년도부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요로결석 등 비뇨기계 질환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올해만 16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의학계에 주목을 받아왔다.올해는 ‘ Validation and reliability of a smartphone application for the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questionnaire: a randomized repeated measures crossover study(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고안된 국제전립선증성
한국인들은 정맥혈전색전증 등 혈전으로 인한 질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바이엘헬스케어가 13일 세계혈전의 날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중국, 일본 등 20개 국가에서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혈전 질환인 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의 72%가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중 적어도 하나의 질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개 질환 모두를 알고 있는 경우는 41%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교통사고, 에이즈, 혈전질환, 유방암, 전립선암 중 생명에 가장 위협적이냐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의 57
국내 50대 남성의 절반은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 골관련 질환의 심각성이 드러났다.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국내 골다공증데이터를 정리 및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 남성 10명 중 5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 심각한 것은 남성환자 중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비율이 10%에 불과하다는 점이다.대한내분비학회 산하 대사성골질환연구회 김덕윤 회장(경희대 병원 내분비대사센터)은 "50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10명 중 9명은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남성이 피임을 위한 정관절제술과 전립선암 사이에 약간이지만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발표된 정관절제술과 전립선암 위험에 관한 연구결과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40~75세의 남성 약 5만명을 24년간 추적해 양측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추적기간 중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성은 6천여명이고 이 가운데 811명은 치사적(사망 또는 원격전이)이었다.분석 결과, 정관절제술은 전립선암 위험과 약간이지만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위험 1,10).특히 높은 등급(Gleason score 8~10, 상대위험 1.10)과 치사적 전립선암(Gleason score 8~10, 상대위험 1.
평생 3개까지만 적용되던 심장스텐트의 보험급여가 전면 폐지된다.보건복지부는 3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12월부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개수에 제한없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스텐트의 적정 사용과 최적의 환자 진료를 위해 중증 관상동맥질환에 대해서는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 전문의가 협의해 치료방침을 결정하도록 했다.이번 개수제한 폐지로 4번째 스텐트의 환자 본인 부담금은 기존 190만원에서 10만으로 크게 줄어든다.복지부는 또 암세포를 진단하는데 사용하는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의 급여 대상을 확대했다.모든 고형압과 형질세포종이 포함됨에 따라 비뇨기계암(신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고환암 등)과 자궁내막암에도 보험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오는 12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가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아드리아나 비달(Adriana Vidal) 교수는 참가남성 6,390명으로부터 전립선 특이항원 생검 후 조직검사를 실시했다.참가남성의 50%는 항염증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았으며, 21%는 아스피린을, 18%는 다른 NSAIDs를, 나머지 11%는 아스피린과 다른 NSAIDs를 복용 중이었다.분석결과, 아스피린과 기타 NSAIDs를 꾸준히 복용한 남성에서 전립선암 위험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혼란 변수를 보정하자 아스피린과 기타 NSAIDs 복용은 전체 전립선암 위험은 13%,
▶ 일 시 : 9월 26일(금) 오후 2시▶ 장 소 :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전립선암 바로 알기▶ 문 의 : 053-200-3027
앞머리와 정수리에탈모증을보인 남성에서는 악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최대 40% 높다고 미국립보건원(NIH)암역학 유전학부문 마이클 쿡(Michael B. Cook)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SCO 보도자료)남성탈모증과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지적돼 왔다. 쿡 박사는 이번 Prostate, Lung, Colorectal and Ovarian(PLCO) 암검진 대규모 코호트에서 등록 당시 55~74세이고 암 기왕력이 없었던 남성 3만 9,070명을 대상으로 45세 당시 탈모 패턴을 질문했다.2.78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1,138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 그 중 51%(571명)는 악성 전립선암(Gleason 점수 7 이상, 스테이지 Ⅲ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23개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영국 런던암연구소,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은 라틴계, 아프리카인, 유럽인 등87,040명(전립선암 환자 43,303명, 대조군 43,737명)의 남성 유전자 정보를 조사했다.유전자 분석결과, 유럽남성과 혼혈남성에서 각각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변이 15개와 7개, 조기 발병 전립선암 관련 유전자 변이 1개가 추가로 발견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밝혀진 23개를 포함하면 전립선암 위험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는 100개에 이른다"며 "이같은 유전자 변이의 추가발견은 전립선암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Nature Genetics에 발표됐다.
약 10만명의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결과 메트포르민의 암예방효과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발표된 역학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 복용 당뇨병환자에 암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지만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입증되지 않았다.국제공동연구팀은 영국의 임상진료연구데이터를 이용해 2형 당뇨병 진단 후 1년이내에 메트포르민이나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한 환자 9만 5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그 후 암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전체의 54%에 해당하는 5만 1천여명이 메트포르민, 19%인 1만 8천여명이 설포일요소(SU)제로 치료했다.5.1년(중앙치)간 추적하는 동안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3,805명이었다.분석 결과, SU제 사용군과 비교한 메트포르민 사용군의 암발병 위험비는 전
암발병과 당뇨병의 관련성이 잇달아 보고된 가운데 내당능이상(IGT)과 공복혈당이상(IFG) 등의 전(前)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션데제일인민병원 율리 후앙(Yuli Huang) 교수는 16건의 연구 약 90만명을 포함하는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전당뇨병은 암 발병 위험을 15% 높인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전당뇨병은 미국당뇨병학회(ADA) 최신 기준상 (1)공복혈당(FPG) 100~125mg/dL (2)경구당부하시험(OGTT) 2시간치 140~199mg/dL (3)HbA1c 5.7~6.4% - 중 하나에 해당한다.ADA는 지난 2003년 기준(FPG 110~125mg/dL)을 강화했지만, 임상적 합병증과 명백한 관련이 없는 상태에서 전당
항암제 치료없이 남성호르몬억제제만 이용해도 전립선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과 미국 오레건 보건과학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1, 700여명을 대상으로 호르몬제제인 엔젤루타마이드와 위약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J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항암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엔젤루타마이드군(872명)과 위약군(845명)으로 나누고 각각 160mg을 1일 1회 복용시켰다.복용치료 효과는 암 진행도(무진행 생존기간)과 사망 위험도(총 생존율)를 통해 확인했다.그 결과, 추적 관찰 12개월 째 무진행 생존기간율은 엔젤루타마이드군에서 65%로 위약군(14%)에 비해 암 진행 위험도가 81%나 크게 줄어든 것
당뇨병과 각종 암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환자에서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만 타이난대학 꿔슈청(Kuo-Shu Tseng) 교수는 대만인 9만명의 건강보험데이터를 비당뇨병 데이터와 비교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청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당뇨병은 소화기계 암과 유방암, 신장암, 방광암 등의 위험을 높이고 전립선암 위험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병과 두경부암의 관련성 보고는 적은 편이다.당뇨병 신규환자와 비당뇨병자 비교당뇨병환자의 두경부암 위험에 대해 국제공동연구에서 약간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대만에서는 비당뇨병자 보다 확실히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