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천식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늘었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과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해 알레르기 천식면역연구(Allergy Asthma Immunology Research, AAIR)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02~2015년)와 통계청 자료에서 선별한 천식환자 약 1,300만명이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천식 유병률은 2002년 1.55%에서 2015년 2.21%로
사고로 인해 발생한 신체손상환자가 약간이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일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4~2018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신체손상환자는 1,445만명으로 5년간 1.2% 증가했다. 손상환자 가운데 10%인 145만명은 응급환자로 같은 기간 1.8% 감소했다.손상 부위 별로는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386만명), 척추손상(386만명), 몸통손상(363만명) 순이었다. 5년 전에 비해 두경부손상은 3.5% 줄어든 반면 척추, 몸통, 사지손상은 1~2% 늘었다.
위암환자는 남성이 여성 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진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위암환자는 15만 8천명으로 5년전 보다 1만명(남성 7천명)이 늘었다.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의 약 2배(67.3% 대 32.7%)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 환자가 가장 많고(약 31%), 이어 70대(27%), 50대(22%) 순이었다.남성 위암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외에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 화생 유병률, 그리고 흡연, 음주,
하루 세번의 양치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구강위생 상태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가 발생하는 다이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에 발표했다.치주질환과 불량한 구강위생 상태는 일시적인 균혈증과 전신 염증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전신 염증반응은 당뇨병과 밀접하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치주질환과 구강 위생상태 관련 인자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코로나감염병 전담병원에 총 39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감염병전담병원이란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분리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을 말한다.현재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67곳과 지정 이후 해제된 2곳 등 총 69곳이디. 이들의 병상수는 5,725개이며, 이 중 3,595개가 사용 중이며 나머지는 가용병상이다.지원 예산 390억원에는 시설비와 장비비와 그리고 운영비 등을 포함한다. 중대본은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효
고도비만이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과 고상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데이터(2009∼2017년)로 비만과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40세 이상 남성 582만 4천여명(전립선암환자 3만 4천여명). 분석 결과, BMI(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 남성에 비해 그 이상인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1.4배 높았다. 특히 40대에선 BMI 30 이상인 고도비만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은 18.5 미만인 저체중 남성 보다 1.8
정부가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으로 여행경력 여부를 전수조사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노인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등 특별입국절차대상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중수본은 그간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 중 후베이성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권고해 왔다. 특히 간병인은 파견업체 등을 통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 후 업무 배제하도록 권고했다.이번 조사 대상 요양병원은 전국 1,470여곳이다. 17일과 18
금연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진단 후 흡연 습관 변화와 심뇌혈관질환 연관성을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금연은 일반인의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심방세동환자에서의 위험억제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데이터(2003~2012년)의 심방세동환자(40세 이상 남성) 2,372명.이들을 진단 후 금연군과 지속 흡연군으로 나누어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7~2014년 )로 수면무호흡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20세 이상 여성 4만 5천여명. 이들과 정상여성 22만 8천여명과 비교, 분석했다.소득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표 대상 기관은 총 11곳이며, 의원 1곳, 한의원 8곳, 치과의원 2곳이다. 이들은 행정처분받은 기관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다.A요양기관은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았거나 의약품을 처방받지 않았는데도 내원이나 의약품을 받은 것으로 꾸며 진찰료 및 투약료 등의 명목으로 9천여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가 적발됐다.B요양기관은 비급여대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곳이 적발됐다. 사무장병원이란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 결과 의심기관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종별로는 의원(19곳), 요양병원(8곳), 한방 병·의원(7곳), 병원(4곳), 치과 병·의원(3곳)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곳), 영남권(12곳), 충청권(8곳), 호남권(7곳) 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장애인의 위암검진율이 최근 크게 늘어났지만 비장애인과의 격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김영지 전공의, 충북대의대 박종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6~ 2015년)로 검진자의 장애 유무와 유형, 중증도에 따라 국가위암검진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비장애인의 위암검진율은 10년 전보다 약 32% 늘어난 57%인데 반해 장애인은 26%만 늘어나 52%로 집계됐다.조시 시작 당시에는 각각 25%와 26%로 장애인이 높았지만 10년새 역전
△선임실장 및 본부장 전보-자격부과실장 안수민-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서명철-대전충청지역본부장 성백길-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선옥-인천경기지역본부장 김대용△1급 승진-의료기관지원실장 김문수-보장지원실장 이은영-관악지사장 김연미-대구수성지사장 남광수-광주서부지사장 안규경-전주북부지사장 박문규-군산지사장 손근호-화성지사장 남혁우-경기광주지사장 전광영△1급 전보-건강장기요양업무협력단장 이영신-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반장 한성옥-경영지원실장 최옥용-안전윤리실장 정성화-성동지사장 안정숙-동대문지사장 노증식-은평지사장 김봉주-마포지사장 최원영-금천
보호자가 필요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병상이 올해 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올해 늘어난 간호간병통합 병상수는 1만 3천여개로 2015년 시작한 시범사업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밝혔다.올해 말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전국에 534곳이며, 병상수는 4만 9천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수술환자는 158만명이며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33개 주요 수술과 관련한 2018 주요 수술통계연보를 19일 발간했다. 33개 주요 수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 등이다.연보에 따르면 주요 수술건수는 최근 5년간 171만건에서 187만건으로 연평균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수술이 4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12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서비스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만성 코질환인 축농증이 천식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그리고 우울증 발생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로 축농증 관련 질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만성부비둥염이라고도 불리는 축농증은 콧속 동굴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분석 대상자는 20세 이상 만성부비동염환자 1만 4천 7백여명. 이들과 성향점수
만 66세에 받는 노년기의 건강검진이 사망과 의료비용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노인보건연구센터) 이윤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코호트(2007-2008년)의 분석 결과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국가가 실시하는 노년기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2007년부터 만 66세 인구를 대상으로 노쇠의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시행하는 예방적 선별검사사업이다. 검사항목은 하지기능, 인지기능, 배뇨기능, 일상생활기능 평가 및 골밀도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분석 대상자는 생애전환기 건강
어지럼증 원인 중 하나인 이석증의 진료인원이 최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석증 진료환자는 2014년 30만명에서 2018년 37만명으로 7만명 늘어났다. 연평균 4.8% 증가다.여성 진료환자가 26만명으로 남성의 2.4배였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에서 많았다. 연령 별 진료인원은 50대가 8만 3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70대 순이었다.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70대가 최고였다.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20~40대에서 가장 높았다.여성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