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코로나감염병 전담병원에 총 39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원이란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분리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67곳과 지정 이후 해제된 2곳 등 총 69곳이디. 이들의 병상수는 5,725개이며, 이 중 3,595개가 사용 중이며 나머지는 가용병상이다.

지원 예산 390억원에는 시설비와 장비비와 그리고 운영비 등을 포함한다. 중대본은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병원 별 신청내용에 근거해 시설비와 장비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의료인과 시설·장비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전담병원 운영 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급된다.

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현황[※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의료기관(2) : 울진군의료원(경북), 고려요양병원(울산)]
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현황[※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의료기관(2) : 울진군의료원(경북), 고려요양병원(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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