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의 명칭이 내달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변경된다.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민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서울병원을 포함한 5개 국립정신병원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행자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에 따라 국립서울병원을 비롯해 4개 지방(나주, 부곡, 춘천, 공주) 국립정신병원에는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 신설된다.국립서울병원의 개편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 뿐만 아니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연구 기능을 포괄하고, 국가 정신보건사업 지원·수행을 총괄하는 기능을 위한 것이다.이
정신과수련의 가운데 약 37%는 심한 탈진(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장시간 노동과 지도의사와 면담 부족 등으로 지적됐다.런던 퀸메리대학 니콜리나 조바노비치(Nikolina Jovanovic) 교수는 22개국의 정신과수련의를 대상으로 번아웃증후군 경험 유무를 조사해 European Psychiatry에 발표했다.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일에 몰두하다가 극도의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의사의 번아웃증후군 경험률은 일반인 보다 높다. 의료현장이 만성적인 인력부족인데도 불구하고 의사는 높은 수준의 의료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특히 경험이 짧은데다 과다한 업무에 불규칙하고 장시간 업무를 해야 하는
손씻기, 정돈하기, 확인하기 등의 반복적 행동이나 숫자세기, 속으로 단어 반복하기 등의 반복 활동을 보이는 강박장애. 이러한 증상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강박장애환자는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남성에서는 30대와 10대, 여성에서는 30대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증가율은 남성이 전체 환자의 약 59%를 차지해 여성보다 1.4배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2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 스트레스이며, 질환을 방치하다가 증상을 키우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강박장
수면제 복용 최적의 시간은 기상 7~8시간 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팀은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은 112명의 환자들의 수면제 만족여부를 묻는 조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이 수면제 복용시간과 실제로 잠에 빠지기까지의 시간을 분석한 결과, 수면제 효과에 만족한 환자는 58명, 만족하지 못한 환자는 54명이었다.이들의 수면제 복용시간대는 만족한 환자의 경우 기상 평균 7시~8간 전에 복용했으며 복용 후 잠들기까지는 33.6분이 걸렸다.반면 효과에 불만족한 환자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잠자리에 눕기 30분 전에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잠들기까지는 135.9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서가 규명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와 중앙대 심리학과 허지원 교수는 조현형 성격장애의 특성에 기여하는 원인이 도파민 보상회로의 이상이라고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조현형 성격장애 21명과 대조군 38명. 이들에게 자폐아 연구에 사용되는 생물성운동 애니매이션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뇌 반응을 fMRI로 비교했다.그 결과, 대조군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반면 조현형 성격장애군에서는 보상회로가 크게 활성됐다. 대신 지각의 집행과 통제를 조절하는 뇌영역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했다.'쾌락중추신경'이라고 불리는 보상회로는 여러가지 자극을 받을 때 도파민 분비를 조절하는 기관이다.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현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원인은 왼쪽 뇌 속의 담창구(대뇌반구의 깊은 곳에 있는 회백색 덩어리) 크기가 오른쪽 뇌 보다 크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사카대학과 도쿄대학 공동연구팀은 조현병환자 884명과 일반인 1,680명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분석해 구조 등을 비교한 결과, 환자는 왼쪽 뇌의 담창구가 평균 약 4% 크다고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신경핵의 일부인 담창구는 운동기능과 의욕 등을 담당한다. 일반인은 좌우의 담창구 크기가 다르지 않은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치료법과 진단법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조현병은 약 10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정신장애로 환각과 망상, 의욕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현병 환자는 담창구 크기가 크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행복을 좌우하는 요소가 경제력이나 기후 등 보다는 특정유전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불가리아 바르나경영대학원 미카엘 민코프(Michael Minkov) 교수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는 '행복하다'는 국민이 많다고 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발표했다.국가 단위의 행복도는 부와 국가안정도, 이환율 보다는 변이유전자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것이다.나이지리아 국민이 독일 국민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면서 "행복과 평안함, 그리고 긍정적인 기분은 국가의 번영과 안전도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니다"고 민코프 교수는 설명한다.그리고 "실제로 행복과 안전은 반비례 관계로 보인다. 남미 북부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는 전세계
노인성 우울증은 노인의 사망률 증가와, 신체질환 악화, 인지기능의 저하, 신체 통증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때로는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즐겁지 않은게 당연하다'거나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오해와 편견으로 제대로 진단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가운데 노년기 주요 우울증환자 대부분은 뇌혈류 순환장애로 인한 혈관성 우울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는 노인성 우울증 환자는 나이에 비례해 뇌혈관의 문제를 동반한 혈관성 우울증 환자의 비중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경기도 용인시 거주 65세 이상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 심리적 압박감인 강박증.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데는 세로토닌 시스템이 좌우한다는 증거가 확인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정상인과 강박증 환자 각 12명을 대상으로 약물효과와 세로토닌 수용체 밀도의 관련성을 통해 약물치료의 적정 기간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강박증은 심리적 원인으로 추정됐지만 최근에는 뇌의 기능적 이상, 특히 신경계통 호르몬인 '세로토닌 시스템 이상'이 강박증의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있다.불안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분비량이나 뇌속 수용체와의 결합도가 낮은 경우 강박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김 교수팀은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은 우울할수록 그리고소득이 낮을수록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60세 이상 고령자 655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국제신경정신분석도구로 1개월간의 자살 행동경향을 인터뷰해 추적 관찰해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수집한 자료를 나이와 성별로 보정한 결과, 1개월간 자살충동을 느낀 고령자는 연간 1천명 당 70.7명, 실제로 자살 시도한 노인은 연간 1천명 당 13.1명으로 나타났다. 자살 시도한 노인 9명 중 1명은 사망했다.고령자의 자살 성향은 우울증이 있으면 3배 이상 높아졌다. 경제적으로 취약해도 일단 자살 성향이 발생하면 만성화될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다만 적절한 일상
기존 항우울제 기전 2가지를 모두 가진 항우울제 브린텔릭스(성분명 보티옥세틴)가 출시됐다.한국룬드벡은 24일 브린텔릭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 기전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 기전의 다중작용 효과를 설명했다.이는 일차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하지만 뇌속의 다양한 조절기전을 통해 결과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히스타민, 아세틸콜린, 글루타메이트 GABA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한다.실제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교한 시험에서 SNRI계열인 화이자의 이펙사(성분명 벤라팍신) 보다 효과적이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중단율도 낮았다.SSRI계열인 노바티스의 발독산(성분명 아고멜라틴) 대비 관해율 등에서 우수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복용 중단율도 낮았다
조현병(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위험은 일반인의 약 3.5배이며 가장 큰 원인은 심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으로 나타났다.미국 컬럼비아대학 마크 올프슨(Mark Olfson) 교수는 미국 조현병환자 1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이 수정가능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제시됐다.조현병환자의 사망은 경제적 궁핍 외에도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병원진료 및 치료지속의 어려움 등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흡연, 운동부족, 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은 일반인에 비해 조현병환자에서 많다.이번 연구는 2001~2007년 미국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데이터를 이용해 조현병환자의 전체 사망률과 사인별 사망률을 일반인과 비교하고, 표준화
중년기 정신건강에 필요한 것은 친구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혼자서 운동하거나 봉사활동 등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쓰쿠바대학 공중보건학 다케다 후미(Takeda Fumi) 교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매년 실시하는 '중고령자 종단조사'에 응답한 사람 가운데 2005년 건강한 50~59세 남녀 약 1만 7천명의 데이터를 선별했다.그리로 이들에게 취미, 지역행상, 육아지원 교육, 고령자지원 등의 여가 및 사회활동의 유무와 정신건강 지표의 5년 후 변화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정신건강이 나빠질 위험이 확실히 낮은 경우는 운동과 취미였다.특히 운동은 언제나 누구와 함께 하는 경우에만 확실한 효과가 나타났다.
섭식장애 가운데 하나인 폭식증 치료에 호르몬 옥시토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 자넷 트레저(Janet Treasure) 교수팀은 옥시토신이 폭식증 환자의 음식 섭취량을 줄여준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옥시토신은 신뢰, 사회성, 불안, 스트레스 등을 관장하는 신경회로의 핵심 역할을 하며, 동물연구에서 뇌의 식욕관련 신경회로에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정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옥시토신은 인슐린 반응성을 높여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거식증 여성 35명과 폭식증 여성 34명과 건강한 여성 33명(평균연령 22세)을 대상으로 옥시토신과 위약을 1주 간격으로 투여한 후 1일간 섭취
조현병(구 정신분열증)의 여부를 가상현실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팀은 조현병환자에게 '가상현실 사회지각 과제'를 수행하게 하면 뇌의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성이 정상인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and 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김 교수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현병 환자의 뇌활동은 정상인과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대부분 인지나 감정에 국한돼 있었다.그런만큼 이번 연구는 최첨단 가상현실이라는 방식을 새로이 접목해 조현병 환자들의 사회활동 반응과 뇌기능 간의 연관을 직접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김 교수는 "이번 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5년새 우울증치료제 처방액수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자료를 팜스코어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방액은 1,379억원으로 지난해(1,248억원) 보다 1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년 전인 2010년(1,128억원)과 비교하면 22.2% 증가했다. 한해 평균 처방액은 1,252억원이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5.1%로 나타났다.팜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우울증치료제 예상 사용량은 1,527억원으로 예상된다.우울증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연령대는 남성은 50대(50~59세), 여성은 70대(70~79세)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남녀 모두 40~50대 중년에
자살을 시도한 우울증환자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우울증과 조증이 혼합된 조울증이 먼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병원 디나 포포비치(Dina Popovic) 박사는 지난 달 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8회 유럽정신신경약리학회에서 유럽 우울증 환자 2천 8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BRIDGE-Ⅱ-MIX 시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시험에서는 환자의 가족력과 치료력, 경과 외에도 자살시도 유무에 따른 행동 차이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분석 결과, 자살시도 경험군은 비경험군에 비해 여성, 양극성장애와 정신병 가족력이 많았다.또한 자살시도의 예측 인자로 치료저항성 외에 과속운전이나 무분별한 행동 등의 위험행동, 방을 돌아다니거나 손을 꽉 쥐거나 옷을 입었다 벗었다하는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의 국내 환자가 최근 5년간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5년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0년-2014년 진료환자는 9만 4천명에서 10만 4천명으로 늘어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많이 증가했다.인구 10만명 당 연령대별 조현병 환자는 남성은 40대가 3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88명), 50대(217명) 순이었다.여성은 40대가 3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316명) 30대(275명) 순이었다.입원환자는 2만 4천명, 외래환자는 9만 4천명으로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입원 보다 외래 증가율이 높았다.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에서는 입원이 감소한 반
우울증 예방 및 감소에는 활력넘치는 친구를 사귀는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맨체스터대학 토마스 하우스(Thomas House) 교수는 고등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분위기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조사했다.우선 6~12개월 동안 우울증 자가진단 평가로개인별 우울증 지수를 파악하고 학생기록부를 통해 친한 친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우울증 전조증상이 있어도 주변에 활기차고 밝은성격의 친구가 많으면 우울증 회복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증은 주변 친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우스 교수는 "밝은 교우관계를 통한 강력한 사회적 네트워크가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 결과는 Proceedings of the R
수정가능한 9개 위험인자가 전세계 알츠하이머병(AD)의 66%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진타이유(Jin-Tai Yu) 씨는 AD 위험인자의 기여도를 알아보기 위해 약 320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93종의 잠재적 위험인자 검토이번 결과로 AD의 발병 기전은 매우 복잡하고 위험인자도 다양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그러나 유 씨는 "식사와 약물, 생화학반응, 정신위생, 기존질환, 생활습관을 타깃으로 한 예방대책이 유용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은 치유가 어려운 만큼 예방 대책이 중요하다.이번 연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