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위 4개근육을 가리키는 회전근개가 다쳐 수술받은 후 발생하는 통증 조절에는 관절경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팀(책임저자 노규철 교수·제1저자 김정연 교수)의 회전근개 파열 봉합술 후 통증 조절에는 기존 초음파 보다는 관절경이 신경차단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스포츠의학저널(Orthop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신경이 밀집된 회전근개는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크다. 진통제 사용량도 많은데다 심지어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경희대의료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3월 26일 열린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과 동결견에 관한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어깨의 세균성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총 47개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히, SCI급 저널에 게재된 32개의 논문에서는 주저자 및 공저자로 참여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3월 26일 열린 제 28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삼성동 코엑스)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말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가톨릭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병원에서 연수했다. 전문분야는 오십견, 어깨관절과 관절경이다.
‘스마트병원’의 중요성이 환기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도입되는 등 나날이 의료 기술의 발전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직접 시행하는 주체인 의료진의 역할 역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피진료자의 입장에서는 비단 병원의 시설뿐만 아니라 각 질환에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지, 의료진의 경력이나 임상 수준은 어떠한 지 등을 살펴보는 일도 필수화됐다. 이렇듯 환자의 안전 관리와 진단 등 전면적인 부분에서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해진 가운데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을 주력 치료하고 있는 서울바른세상병원이 의료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은 연령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중장년층 이상은 노화에 따라 근골격계가 퇴화하면서 척추와 어깨, 무릎 등의 통증을 겪는 것이 대부분이고 최근 들어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스마트폰의 보급과 노트북 사용, 잘못된 자세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에 의한 뻐근함으로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며칠에서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연세사랑병원이 전문의 충원을 통해 관절내시경센터 확장 진행에 나섰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관절내시경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전문의 2명을 충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내시경 대가인 김성재 연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을 필두로 총 15명의 관절내시경센터 의료진을 갖췄다.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관절경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관절내시경센터는 한 달 기준 치료 건수가 500건 이상에 이른다.무릎관절 300~400건, 어깨관절 100건, 족관절 20~30건 등 척추·고관절 등 다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의 예방효과가 95%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은 독일 1건, 미국 등 6개국 1건 등 총 2건의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23일 발표했다.3만 6천여명(65세 이상 약 22%)을 백신과 생리식염수 투여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는 95%로 나타났다(백신군 8명, 대조군 162명). 나이와 기저질환 유무에 상관없이 94% 이상을 보였다. 백신 효과의 지표인 혈청전환율은 100%였다.총 8천여명(백신군 4,093명, 대조군 4,090명)을 대상으
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의미의 ‘홈트레이닝’, 이것의 줄임말이 일명 ‘홈트’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처럼 운동 기구가 많거나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는 않지만 SNS에 운동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혼자 운동을 지속할 경우에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과 관리 없이 동영상 혹은 그림
구로예스병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나눔사업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나눔사업은 저소득 고령자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시작됐다.병원은 지난해 신경외과 척추 수술 3건과 정형외과 어깨 수술 1건 등 총 4건의 수술비를 포함해 비급여 검사인 MRI(자기공명영상)와 영양제 등을 의료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
구로예스병원(대표원장 김훈수, 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재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의료나눔사업을 통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했다.구로구청과 협약을 통해 실시된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 계층 중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이다.지난해 신경외과(척추) 수술 3건과 정형외과(어깨) 수술 1건 등 총 4건의 수술비와 비급여 검사(MRI), 영양제를 포함해 구로예스병원이 100% 전액을 지원했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 나눔 사업을 통해 더
차량과 교통량이 많아지면 교통 관련 사고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밤이 길고 블랙아이스와 시야제한 등 여러 요인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교통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상대방의 과실, 기상 문제 등 다양하지만 어떤 사고든지 발생했다면 가해자는 현장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 피해자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접촉사고나 외관상 다친 곳이 없는 경우 치료하지 않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충돌 시 신체에 가해진 충격으로 어혈과 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 속에서 결리는 듯이 ‘뚝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질환으로 생각해선 안된다. 이는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어깨를 움직일 때 특정 방향과 각도에서만 통증이 느껴진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바로 받아보는 게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참튼튼병원(장안동) 관절외과 이재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팔의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어깨 뼈가 자라나 움직일 때 힘줄끼리 충돌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 힘줄이 충돌하면 팔을 어깨 위로 조금만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이 아프거나 소리가 나거나 심하면 입을 벌리고 다물기 조차 힘들어지는 턱관절질환. 근골격계 질환임에도 귀가 아프고 어깨가 뻣뻣하고 두통·편두통 등 턱과는 무관한 증상 탓에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환자 대부분이 갑자기 발생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서혜진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턱관절환자 1만여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턱관절질환은 여성, 그리고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국제학술지 BMJ Ope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많
뻣뻣한 목과 어깨 통증은 한 순간에 생기지 않는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를 지속할 때 C자 커브를 이루던 경추는 I자 형태로 바뀌거나 역 C자 형태로 변형된다. 이런 증상을 일자목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목을 앞으로 빼고 모니터와 책을 보거나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습관 탓에 현대인의 경추 형태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나아가 등이 말리고 굽어져 목만 앞으로 나오면 거북목증후군까지도 진행될 수 있다. 미관상 자연스럽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 등 경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의정부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사진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환자 60명(평균 53.9세)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요법과 PRP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뼈·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회복률은 스테로이드요법은 6%(53.3%%→59.3%)인데 비해 PRP요법은 22%(47.7%→70%)로 3배 이상 높았다. 치료 6개월 후 회전운동 범위도 PRP군이 8도 컸으며, 통증점수도 상대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10월 15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 64차 국제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어깨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육지방변성 호전을 위한 신규 물질 발굴' 연구로 SICOT93 학술본상을 받았다.
어깨관절 주변의 4개 근육을 지칭하는 회전근 개의 파열을 인공지능(AI)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류할 수 있게 됐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준 박사팀(현 이마고웍스 대표), 심응준 연구원(현 이마고웍스 AI팀장)은 AI로 회전근 개 파열을 진단,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회전근개에 외상이나 과한 운동, 혈액순환 문제, 퇴행성 변화로 손상된 경우를 회전근 개 파열이라고 하며 50대 이상 중장년층 이상에서 자주 발생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에는 3차원 콘볼
환절기가 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석으로 낮아진 기온 탓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유연성이 감소하고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에 어깨통증이 악화되기 쉽다.흔히 50대 이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오십견’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관절질환 중 하나다.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발병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오십견의 공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이다.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염증으로 두꺼워지면서 심한 통증과 관절의 제한(강직) 등의 증상이 야기되는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레저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깨통증 환자도 늘고 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매니아라면 어깨통증을 대수롭게 넘겨선 큰 일이다. 어깨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어깨를 감싸는 힘줄인 회전근개의 파열이며, 어깨통증 환자의 약 70%와 60대 이상의 50%를 차지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많이 발생하지만 외상인 경우도 흔하다. 통증과 함께 근력약화, 어깨결림, 삐걱거리는 소리도 동반한다. 주로 팔의 위쪽 삼각근 부위에서 통증이 많으며 특히 팔을 들 때 심해진다.참튼튼병원(노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사진]은
스마트폰을 보거나 독서할 때 목을 숙이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에 익숙해지면 점차 이 자세가 고착화돼 걸을 때도 목을 앞으로 쭉 배고 걷게 된다.이러한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목 디스크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이었던 일자목과 목디스크 등의 환자 비중이 10~30대에서 높아진 것은 물론 40~50대도 급증했다.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을 때 목 디스크를 의심할만한 증상으로는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글씨 쓰기가 불편해지는 경우다. 손의 힘이 약해져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