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또는 뚜렛증후군이라는 질환은 방송에서도 몇 번 다뤄진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는 많이 익숙한 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틱장애와 그 치료에 대한 오해가 많이 남아있기도 하다. 먼저 발병 시기다. 어린아이들은 틱장애가 오지 않는 걸로 생각하지만, 외국의 사례에는 만2세에도 증상이 오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부평에서 내원한 A군이 그런 경우였다. 우리 나이로 6세, 만으로 4세인데 음음 하는 음성틱이 생긴 지 거의 일 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내원을 했다. 처음 증상이 보인 시점을 역으로 계산하면 만으로 3세
교통사고 후 손상이나 파열 등의 부상이 아닌 경우 사고 당사자들은 간단히 치료만 받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로 인해 바쁜 직장인이나 돌봐야 할 가족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다 생각하여 교통사고 치료의 골든 타임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강남 몸바로한의원 이준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의 경우 사고가 난 후 제때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보통 사고 후 일주일 안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때 생기며, 목과 어깨, 허리 등의 통증은 사고 이
▲일 시 :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1시 30분▲장 소 :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제 목 : 어깨관절 및 골다공증 -어깨관절 질환(정형외과 이상욱 교수) -어깨운동법(정형외과 이종윤 교수) -골다공증(정형외과 전상현 교수)▲문 의 : 관절센터(032-280-5066)
낮 기온이 15도 안팎을 맴돌면서 봄철 야외활동이나 가볍게 운동을 시작한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움직임으로 어깨 관절 및 근육에 통증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어깨 질환은 2014~2016년 3년 동안 진료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질환 순위 11위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빈번하다.봄철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어깨질환은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으로,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통
절기상 입춘이 지나가는 요즘 제주도에서는 벌써 매화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동장군의 뒤끝이 남아서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는 것은 자명하다.3월 초에는 개구리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첩이 있는데, 개구리가 튀어 나오듯 틱장애 아이들의 증상도 이즈음에 좀 더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다. 눈 깜빡이기, 얼굴 찡그리기, 어깨 으쓱하기, 배 꿀렁거리기, 다리 껑충거리기 등의 운동틱 증상과 헛기침, 음음거림, 악악소리치기, 컹컹소리내기, 욕설하기 등의 음성틱 증상을 보이는 틱
일반적으로 이갈이하는 사람을 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갈이를 ‘고약한 잠버릇’ 정도로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기 때문에, 턱관절질환, 편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삼차신경통, 안면비대칭 등의 만성통증질환과 심각한 얼굴변형이 나타날 때까지 이갈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곤 한다.그러나 이갈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강제적인 뇌작용으로, 고질적인 전신통증의 원인인 턱신경통증과 복구 불가능한 안면비대칭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직장인 A씨(남, 44)는 원인 모를 편
중년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십견(유착관절낭염)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일찍 맞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 연구팀(정형외과 이두형, 응급의학과 안정환 교수)는 약물과 운동치료에도 통증이 낫지 않는 오십견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를 관찰해 미국 재활의학회지 '물리의학과 재활(PM&R)'에 발표했다.관찰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환자의 어깨기능 평가, 통증정도, 관절의 운동범위 등이 모두 좋아졌다. 특히 통증기간이 긴 환자일수록 주사 효과가 낮아 횟수도 많
틱장애는 주로 얼굴, 목, 어깨 등에서 본인이 의도치 않은 근육 운동을 일으키는 근육 틱장애, 원치 않는 소리를 만들어 내게 하는 음성 틱장애 2가지로 크게 구분이 나뉜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의 증상부터 심하게 소리 내며 나타나는 음성 틱장애, 기침틱, 욕설틱까지 다양하다.틱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틱장애 원인의 특수성 때문에 특히 소아틱장애에 있어서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를 다닐 때 다른 아이들이 흉내를 내거나 지적을 하고 놀리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눈앞에서 아이들의 증상이 심해지면
부산 서면에 사는 김떨림(가명, 50대 중반, 남성) 씨는 갑작스런 손떨림으로 고민이 많다. 진료실에 손 떨림 혹은 머리 떨림 음성 떨림의 증상이 나이 들면서 심해지신다고 호소하시면서 내원하시는 중년이후의 환자분들이 자주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미세한 떨림이 있으셨는데, 대개 40~50대를 접어들면서 떨림이 심해져 타인이 의식하는 것이 신경 쓰이고 이로 인한 사회생활의 불편이 크다고 하신다.흔히 수저를 사용하거나 술잔을 들거나 컵을 사용할 때 혹은 글씨를 쓰실 때 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심하게 긴장하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 이상은 한방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총 6천 9백여명(일반국민 5천명, 한방외래환자 1천여명, 입원환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국민의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 취급 기관의 한약소비 실태를 조사(한약진흥재단 주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74%가 한방의료 경험했으며, 60세 이상에서 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86.1%), 40대(77.7%) 순으로 나타났다.한방의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으로는 요통(53%)이었으며,
중증의 회전근개파열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회전근개파열은 3cm 이상이면 치료가 어려워 인공관절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이효진· 김종호 교수팀은 회전근개가 3cm 이상으로 크게 파열된 환자에게 자체 힘줄을 이용해 어깨기능을 회복시켰다고 관절분야 국제학술지 아스로스코피 테크닉 저널에 발표했다.교수팀이 개발한 수술법은 파열된 회전근개 결함 부위에 상완골두(위팔뼈 머리부분)의 힘줄인 상완이두장건을 옮겨 파열된 회전근개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하고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 탓에 C자 모양의 목형태가 점점 사라진다고 하는 일자목증후군. 정상 형태에서는 머리 무게가 목뼈와 디스크 쪽으로 분배되지만 일자목에서는 근육이나 인대, 관절 등에 과도하게 부하가 걸리면서 이 부위에 통증이 유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5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30만명 늘어난 269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2016년 기준으로 여성환자는 153만 3천명으로 남성환자 116만 3천명에 비해 1.3배 많았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수도 여
틱증상은 눈깜박임이 가장 흔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얼굴을 찡그리고 눈동자가 순간적으로 엉뚱하게 움직이고 입을 벌리기도 한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목을 젖히고, 어깨를 움찔거리고, 몸통이나 다리 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근육틱’ 증상이 한두 가지만 보여도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데 ‘음성틱’까지 보이면 매우 당황하게 된다. 음성틱은 킁킁, 음음 하는 소리부터 악센트가 큰 괴성, 때론 ‘욕설틱’까지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이러한 틱장애 증상을 접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흔하게 가지고 있는 오해들이 몇 가
직장인 혹은 가정주부들이 우울증, 불면증, 두통 그리고 어지럼증이 만성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고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업무수행능력의 저하 등을 심각하게 호소하며 진료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우울증은 생활환경과 생물학적 소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며, 환자의 70%에서 불면증이 동반한다고 하며 편두통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불면증은 전체인구의 약 30% 이상이 앓거나 경험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고생하시는 분이 많으며, 무기력 인지기능저하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장애 면역기능저하 등의 문제가 동반할 수 있
얼굴 한쪽 또는 양쪽이 아픈 삼차신경통은 양치질, 면도, 찬바람 같은 작은 피부접촉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느닷없이 얼굴과 잇몸, 코 옆, 관자놀이까지 번개가 치는 듯, 칼로 쑤시는 듯한 안면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치통이나 편두통으로 착각할 정도로 몇 초간 통증이 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하고 통증이 전혀 없는 무통기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삼차신경통은 얼굴에 있는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 중 하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생기는 신경통으로, 교통사고나 외상이 없었을 경우 이갈이/이악물기를 그 원인으로
폐암수술을 하기 전에 에어로빅이나 걷기, 체중훈련 등 운동을 하면 우울증 등 합병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학 다니엘 스테펜스 교수는 구강이나 전립선, 폐암 등 암 수술을 받은 8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보고서를 분석해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했다.수술 후에도 특별한 운동은 필요하다. 수술한 쪽 어깨들기 및 수술한 쪽 손으로 반대편 귀잡기, 까지껴서 머리에 손 얹기 등을 통해 수술부위의 근육을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암환자는 대부분 운동을 해야하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이** 씨는 29세 남성으로 2~3개월 전부터 ‘말하다 숨 들이마시기’, ‘눈 찡긋’, ‘입술 움직이기’, ‘입 벌리기’, ‘어깨 으쓱하기’ 등의 다양한 틱증상이 발생하여 한의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하였다. 어릴 적에 정신과 상담에서 틱장애(뚜렛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여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다만, 그전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재발한 것에 당황스러워 하였다.전형적인 틱장애(뚜렛증후군)은 만18세 이전에 시작되는데, 대부분 만4~6세 사이에 시작되고,
목이나 어깨통증이라면 오십견이나 어깨 주변이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환자의 통증은 턱 뿐만 아니라 목이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느낀다. 턱관절 장애환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을 전전하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유다.턱관절장애의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손가락 하나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구체적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턱관절은 입을
체감온도 영하 22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로 인해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근육통은 추위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줄어든 활동량과 몸을 움츠리면서 뼈와 관절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외부로부터의 부상에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평소 근육통이나 척추, 관절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하지만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한다면 통증의 범위와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운동장애와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아동의 갑작스런 눈 깜박임이나 치켜뜨기 입 실룩거리기 목 제치기 등의 운동 틱장애나 음음 혹은 헛기침 등의 음성 틱장애나 이러한 증상 등이 심한 뚜렛 장애로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이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근육의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써, 보통 눈이나 입 주변의 작은 근육에서 시작되어 목, 어깨, 복부, 엉덩이 등의 큰 근육으로 진행되는데 눈 주변에서 시작되어 점점 신체의 아래부위로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학령기 아동의 유병률이 한 연구에서는 21% 이상으로 보고된 경우가 있을 정도로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