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원장 이태훈)이 오는 11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오픈북’의 후원으로최신 베스트셀러, 성인·청소년·아동도서, 퍼즐 등을 시중가의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도서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환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길병원은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걷기·마라톤 대회, 자궁암 무료검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등 각종 행사 및 무료 검진·수술 등을 통해 의료사회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 암환자 중 40%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암성통증관리위원회(위원장 허대석)는 9개 지역암센터 및 4개의 의료기관(조선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성모병원, 가천의대 길병원)과 함께 암성 통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14개 기관 입원환자 총 1,062명이었다. 통증이 없는 경우를 0점,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통증을 10점으로 가정하여 지난 1주간 가장 심했던 통증 강도에 대해 질문하자 암환자의 39.9%가 지난 1주 동안 극심한 통증(7~10점)을 겪은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23.6%가 상당한 통증(4~6점)을, 19.3%가 약간의 통증(1~3점)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17.3%만
응급의료기관 10개곳 중 6곳이 법정기준율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권역 16, 전문 4, 지역응급의료센터 102, 지역응급의료기관 322개소)의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2008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 중 42%(188개)가 인력·시설·장비 기본요건을 충족한 반면, 58%는 미흡 상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년 평가결과의 기본요건 충족기관 비율(40%)에 비해 2%p 개선됐다. 가장 미흡한 분야는 '응급실 전담전문의' 부족으로 지역센터의 12%가 기본요건인 전담의사 4인을 갖추지 못했다. '전
서울성모와 강동성심 등 9개 병원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 등 연간 1억5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중한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9곳을 추가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후보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분당차병원, 인제대 일산병원 등 9곳.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3개, 인천광역시 2개, 경기도 4개 기관이다.지정받은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는 중한 외상환자를 24시간 수술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연간 1억5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뿐만 아니라 향후 지정 및
이상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중 일부가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Ca길항제를 병용하면 이러한 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의과대학 길병원 순환기내과 고광곤 교수는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73회 일본순환기학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을 기반으로 한 고혈압, 당 및 이상지혈증이 함께 나타나는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고혈압과 대사이상이 밀접하게 관련하며, 고혈압치료에서도 대사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교수는 스타틴이 당대사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심바스타틴 등의 지용성 스타틴이 인슐린
머크주식회사가 전이성 위암와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 임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두 건에 대한 다국가 임상승인을 획득했다.우선 머크는 얼비툭스에 대해 K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FOLFIRI(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이리노테칸) 또는 FOLFOX(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세툭시맙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비무작위배정, 공개, 제 II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명은 APEC-STUDY이다. 국내 임상은 가천길병원, 강남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5곳에서 진행된다.머크주식회사가 이번 임상을 추진하는 배경은 KRAS
녹십자가 만성간질환자를 대상으로 간기능 개선제 ‘라이넥 주’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적합한 임상시험 대상자는 알코올성 간염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진단받고 6개월 이상 질환이 지속된 만 18세 이상에서 만 75세 미만의 남녀이다. 전문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는 진료비, 검사비, 임상약, 소정의 교통비 일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임상시험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분당 차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7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번호 (031-260-9774)를 통해 임상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강남성모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50세 이상 85세 이하의 성인남녀 치매 환자다. 임상시험 참여 지원자에게는 3개월 임상시험 기간 동안 각 병원 전문 의료진의 진찰과 상담을 제공하고 12주간의 시험약과 검사비 및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강남성모병원외에 가천의대 길병원, 경희의료원, 관동대 명지병원, 대전성모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부천성가병원, 부산메리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 등 10개 병원이다. 참여에 대한 세부 방법과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02-6006-7243, 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신장투석 건수가 작년 한해 3만 3천여건을 돌파, 지방은 물론 서울 아산병원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동산병원이 보유한 혈액투석기는 총 53대. 300여명의 환자에게 월평균 3,200회의 투석치료 중이다.이는 75대의 투석기로 월 3천 400건을 실시하는 서울아산병원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인천의 가천길병원과는 1천건의 큰 차이를 보인다.동산병원의 투석분야의 약진은 다름아닌 축적된 치료 노하우 덕분이다. 동산병원 신장센터는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기를 개발한 콜프박사(Willem J. Kolff)로부터 지난 1967년 직접 인공 신장기를 기증받아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이어 1979년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하여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새로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10개 종합병원이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급에서 A를 받았다.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급은 A, B, C, D 네가지로 나뉘는데 동일 평가군 별로 상병 구성을 보정해 나눈 것이다. 즉 평균보다 처방품목이 낮으면 A로 평가되며 낮으면 등급에 따라 B, C, D로 평가하는 방식이다.17일 심평원이 공개한 2008년 2분기 약제평가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 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영남대, , 상계백병원,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병원 10곳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즉, 최적의 처방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이어 경북대, 동산병원, 단국대, 카톨릭대, 강북삼성, 아주대, 원주세브란스, 원주기독, 목동병원, 백병원, 인하대, 한강성심병원 등이 양호한 B등급
서울대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가칭 한국뇌연구원의 설립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세 기관은 12월 16일 낮 12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33,000m2(약 1만평)규모로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뇌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투자비용은 2020년까지 총 3,297억원.고령화시대에 인류복지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이 뇌 연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뇌중심 융합기술 위주로 연구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뇌연구원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다.특히 선진국이 국가 뇌연구소를 중심으로 집중지원을 통해 뇌연구 역
국내 의료계 깜짝 뉴스의 장본인인 이길여 회장의 가천길재단. 그간의 업적과 이 회장의 족적을 되돌아 보면 가히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는게 중론이다. 이 재단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인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시작해 현재는 의료는 물론, 교육과 문화 재단으로 성장한 재단의 역사를 짚어본다. 이길여 회장은 지난 1958년 인천 용동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후 낙후된 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예를들자면 산부인과 시절 ‘보증금 없는 병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환자를 받았는데 모두들 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 회장은 훗날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재단의 성장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발상의 전환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당시 출산에만 신경쓰는 여느 산부인과와는
항암제 전문회사인 한국로슈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을 목적으로 신약 임상을 추진하고 있어 이웃 제약사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DPP-4계열의 경구용 당뇨신약과 인크레틴 유사체인 주사형 당뇨약 그리고 24간 기저 인슐린 등과 비교임상을 한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이 높다. 한국로슈는 이를 위해 지난주 타스포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 치료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3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완료했다. 이약은 경구용 당뇨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우선 첫 번재 임상은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 또는 두 가지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타스포글루타이드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엑세나타이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한국릴리의 바이에타와 비교임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고혈압치료제를 복용하는 한국남성에서 강력한 발기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수백여건의 비아그라 연구가 나왔지만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 이번 연구는 조만간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2002년 9월에서 2003년 6월 동안 20세 이상의 발기부전 남성 19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3개월 이상 발기부전을 겪고, 동맥성 고혈압으로 1개 이상 고혈압치료제를 지속 복용하는 환자였다.총 10주간 연구기간 중 2주간은 스크리닝(screening), 8주간은 치료기간이었다. 연구 디자인은 오픈라벨(open-label), 다기관(부산대, 충북대, 성균관의대, 전남대, 카톨릭의대, 영남대, 이대
최근 7년간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 성모병원이 34.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30일 ‘2007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 등급기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두 번째로 낮은 의료기관은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37.3%, 서울대병원 38.6%, 서울아산병원 42.7%, 삼성서울병원 46.6%, 이대 목동병원 47.8% 순으로 확인됐다. 종합병원급은 미즈메디병원(30.4%), 안동병원(30.6%), 경기도립 포천병원(30.6%), 보라매병원(32.2%), 서울위생병원(32.2%), 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32.9%), 제일병원(34.4%), 순천성가롤로병원(35.1%), 분당서울대병원(38.4%)순이다.심평원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산모 23만
메디포스트는 식약청으로부터 관절연골손상 혹은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상업임상시험 3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상업용 임상시험 1/2상을 시작해 작년 11월에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2상 시험결과 환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상에서 중점 검증하게 될 유효성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3상 시험에서는 8개의 대형종합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유효성에 대하여 중점 검증할 예정이다. 8개 병원은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서울보훈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으로 환자모집은 병원의 원내외광고를 통하여
간암치료에 있어서 수텐(성분면 수니티닙)이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결과가 주목된다.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30일 식약청으로부터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과 넥사바를 비교하는 다국가, 무작위배정, 공개, 제3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국립암센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이번임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헤드투헤드’라는 점이다. 즉, 위약과 하지 않고 경쟁품과 비교해서 단번에 우위를 가리겠다는 것인데 수텐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이러한 자신감은 지난해 20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질병 진행은 점차적인 췌장 베타 세포 기능 부전과 직접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인슐린 요법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핵심적인 단계이지만 이들 환자에서 적절한 인슐린 유형과 투여법을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은 거의 없다. Transferring to insulin detemir from NPH insulin or insulin glargine in type 2 diabetes patients on basal-only therapy with oral antidiabetic drugs improves glycaemic control and reduces weight gain and risk of hypoglycaemia: 14-week follow-up data from PREDICTI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가 ‘제 11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금) 오전 11시 30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고 교수는 심바스타틴+로살탄 병합요법이 단독요법에 비해 고지혈증 및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고, 당뇨병 발생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고콜레스테롤 혈증-고혈압 환자의 치료에 병합요법 효과’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교수는 198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 심장내과 전문의(1995년~1998년)를 거쳐 현재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한편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대한의사협회(회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6일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이고 지방은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단이 선정 기준을 수도권 1곳과 지방 1곳이상으로 선정한다는 점과 지역안배를 우선한다는 점에서 볼 때동아대의료원과 충남대 의료원이 최종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