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6일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이고 지방은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단이 선정 기준을 수도권 1곳과 지방 1곳이상으로 선정한다는 점과 지역안배를 우선한다는 점에서 볼 때 동아대의료원과 충남대 의료원이 최종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최근 암센터와 메이요클리닉과 심혈관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암센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연간 10억원 이내로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3월 14일 구두평가와 3월 17일~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5월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은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개병원(2004: 서울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2005: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아주대의료원, 경북대병원 2006: 가톨릭의료원, 전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