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올랜도】 비만여성에서는 비만지수(BMI)가 같은 남성이나 정상체중의 여성에 비해 결장직장 종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뉴욕주립대학(스토니브룩) Joseph Anderson박사가 미국소화기병학회(ACOG)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폴립, 고도이형성 또는 암을 검출할 목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은 환자 2,300명(남성 1,250명, 여성 1,050명)을 대상으로 했다.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BMI 40kg/m2인 여성에서 나타나는 결장이형성 검출률은 BMI 25kg/m2 이하의 정상체중 여성보다 5.2배나 높았다. 또 그 연구결과는 연령, 흡연, 음주, 결장직장암의 가족력에 따라 조정됐다. Anderson박사팀은 남녀간의 위험이 차이가 난 이유에 대해 “이번 연구는 체지방대신에 BMI를 이용했다
정상체중이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증세가 있으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대사장애로 인한 생활습관병에 걸릴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차봉수 교수[사진]팀은지난해 11월 국제내과학술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Metabolic Signficance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Non-obese, Non-diabetic Adults’(2004;164:2169~2175)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차 교수팀은 2001년 4~6월 30세 이상 성인 76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3.4%(정상체중 460명 중 16.1%, 과체중 308명 중 34.4%)가 일주일에 알코올 140g 미만을 섭취해도
【미국·댈라스】 보스턴소아병원(보스턴) 심장질환부 Sarah D. de Ferranti 박사팀은 12세 이상의 소아 1,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66%에서 심질환 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0%는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4; 119: 2494-2497)에 발표했다. 한편 영국 브리스톨대학 사회의학과 Debbie A. Lawlor 박사팀은 임신 중에 흡연한 산모의 아기는 비흡연자의 아기보다 혈압이 높고, 부모의 체중도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모유수유는 혈압을 낮추는데 어떤 관련이 있다고 같은 잡지(2004;119: 2417-2423)에 발표했다. 출생 전부터 시작될수도 2건의 연구에 의
【시카고】 엽산을 하루 800㎍이상 섭취하는 젊은 여성은 200㎍ 이하로 섭취하는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병위험이 약 3분의 1로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브리검여성병원 John P. Forman박사는 또 저하폭은 비록 적지만 고령여성에서도 엽산이 이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제58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했다. 젊은군에서 최대 효과 연구에서는 엽산은 감귤류, 시금치나 레터스 등의 녹색야채, 강낭콩, 곡류제품에 포함된 비타민B이다. 미국에서는 1998년 1월부터 소맥분에 엽산을 첨가하고 있다. 약 100㎍의 합성엽산을 식사를 통해 섭취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표연구자인 Forman박사는 여성의 약 15만명에 대해 고혈압위험과 보충제를 포함한 엽산 섭취량의 관계를 검토했다
【시카고】 미국의 비영리조직(NPO)인 Shape Up America!가 주최한 ‘임신기·유유아기의 인자에 초점을 맞춘 소아비만의 예방국민회의’가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아의 비만 발병위험은 출생 전부터 시작되어 유유아기를 거쳐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Pediatrics(2004; 114:1139-1173)에 게재됐다. 과거 30년간 소아, 성인 모두 비만자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6~11세 소아 비만율은 1970년대 4%에서 1999~ 2000년에는 15%로 증가했다. 회의에서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출생시 체중과 생후 초기의 식습관이 나중에 체격과 체중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주수에 비해 큰 아기는 나중에 과체중 또는 비만지수(BMI)가 높아지기
【미국·댈라스】 호주 퀸즈랜드대학 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내과 Thomas H. Marwick교수는 과체중자나 비만자는 심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도 심부전 등급을 규정하는 심근 구조와 기능이 바뀐다고 Circulation (2004;110:3081-3087)에 발표했다. 비만자는 좌심실기능 저하 Marwick교수는 “체중관리는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등의 위험 측면 뿐만아니라 심기능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교수팀은 여성 73명, 남성 69명(평균연령 44세)을 대상으로 최근 개발된 심장초음파기술을 이용하여 심근수축속도와 수축정도를 측정했다. 이 대상자에는 심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울혈성심부전(CHF) 등의 증상은 전혀 없었다. 비만지수(BMI)별로 대상자를 4개군으로 나눈 결과, 33
국내 여성 성기능 인터넷조사발표삶에서 성생활 중요, FSD 인지도 높아국내 여성의 성기능과 성기능 장애, 젊은 여성의 성기능장애(Female Sexual dysfunction, FSD)유병률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월 1회이상 성관계하는 462명 조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팀(박용현, 홍성규, 김수웅, 백재승)은 2004년 7월 인터넷설문조사업체에 등록된 20∼49세까지의 여성 47,00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3,500명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조사했다. 설문대상은 지난 6개월 동안 월 1회이상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46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령분포는 20대 253명, 30대 170명, 40대 이상 39명으로 20대의 비율이 높았다. 이중 미혼은 177명, 기혼은 285명이었으며,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교수최근 비만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비만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 orlistat 와 sibutramine이 FDA 공인을 받으면서 비만의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뚱뚱하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요즈음에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외래를 방문하는 보호자도 늘고 있다. 성인비만 치료 붐이 일면서 소아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지만 성인과 소아는 비만치료에 있어 매우 다르다. 진단기준과 치료를 중심으로 다른 점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 본다.성인비만 30% 소아비만에서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나쁜 생활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진다. 또한 비만한 기간이
비만아의 급증비만은 경제 수준의 발달과 생활 양식과 식생활의 변화로 서울과 부산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아 비만에 관한 보고를 비교하여 보면 소아 비만이 1980년 전에는 3.0% 이하이었으나, 1980년대 후반에는 9.8%로 현저하게 증가하여 1984년에 남아 9.0%, 여아 7.0%였고. 1988년에는 남아 15.4%, 여아 9.5%에 이르렀다. 1998년 대한 소아과학회에서 발표한 소아비만은 남아 10.7% 여아 7.3% (연령군 5-20세)이었으며, 남아에서 9-11세, 여아에서 9-10세에 가장 높으며 사춘기 이후에는 청소년 남아에서 비만율이 더 높았다. 1979년과 2002년 서울지역에서의 비만은 표준체중의 120%이상을 기준으로 비교하였을 때 남아 1.7%에서 17.9%로, 여
【미국·필라델피아】 네프로제증후군(nephrotic syndrome)을 치료하기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소아는 같은 질환의 성인에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이 발병하지 않는 것으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 ;351:868-875)에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소아신장전문의 Mary B. Leonard박사는 “스테로이드제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통해 소아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도 있다”고 주장한다. 건강한 소아보다 골량 높아미국에서는 소아 10만명 중 3명이 NS를 앓고 있어 가장 일반적인 소아 만성신질환이다. NS는 신기능에 장애를 주지는 않지만 혈중에서 수분과 염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저하시켜 복부팽만, 하지부종, 안검부종을 일으킨다. 치료하지 않
【일본·후쿠오카】 비만이나 당뇨병을 높은 빈도로 합병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에서는 병태의 관련성을 고려한 치료법 선택이 관건이다. 제12회 일본소화기관련학회주간(DDW-Japan 2004)의 제46회 일본소화기병학회와 제8회 일본간학회의 합동 심포지엄인 ‘NASH의 병태와 치료’에서는 당뇨병 치료가 NASH에 미치는 효과와 그 기전을 검토한 데이터가 발표됐다.∼식사·운동요법∼ 장기 예후 개선된 경우도비만에 의한 원발성 NASH의 치료에서는 식사·운동요법에 의한 생활습관 관리가 기본이다. 미에현립종합병원 소화기과 연구팀은 복강경하 간생검을 통해 병리조직을 진단하여 1년 이상 관찰된 증례를 대상으로, NASH의 치료 경과와 장기 예후를 검토했다. 연구팀은 “식사·운동요법을 적극적으로 하면, 임상소견
한국인 Rocuronium·Atracurium 유효용량 다소 높아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한국인에서 Rocuronium(에스메론주)·Atracurium(아쿠렉스주) 유효용량이 다소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Rocuronium 유효용량동아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신훈식, 이수일, 최소론, 김미진 교수팀은 Rocuronium의 한국인의 유효용량을 조사했다.연구팀은 미국마취과학회 신체등급 I-II인 정규수술예정인 1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각각 20명씩 6개의 군으로 나누고, 1∼5군은 각각 100μg/kg, 150μg/kg, 200μg/kg, 250μg/kg, 300μg/kg을 주입하고, 6군은 초기용량 100μg/kg 주입후 점증용량으로 50μg/kg씩 4회 추가 주입했다. 근이완정도는 말
【미국·댈라스】 폐경 된 후의 심질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경우 심부전발병 위험이 3배가 되는 것으로 Circulation(2004;110:1424-1430)에 발표됐다. 연구발표자인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학·역학·생물통계학 Kirsten Bibbins-Domingo강사는 이번 시험에 참가한 폐경후 당뇨병환자는 신질환이 있거나 비만한 경우 또는 혈당이 높은(공복시 혈당치가 300mg/dL초과) 경우 심부전 발병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폐경여성에 비해 6~10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HERS 분석 대표연구자인 Bibbins-Domingo강사는 심장 및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 보충요법(Heart and Estrogen/progestin Replacement Study:HERS)에 참가한 2,391명의
【뉴욕】 수면무호흡증 양성적중률은 91%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료센터 수면 및 호흡기신경생물학센터 Indria Gurubhagavatula박사는 중증의 수면시 무호흡에 걸려 운전 중에 졸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직업 트럭운전사를 가려내기 위해 수면시 무호흡의 3개 징후(하품, 졸음, 타인에 의한 무호흡확인)에 대한 질문에 체중 데이터를 조합하여 필요시 혈중 효소농도 검사를 추가하는 등의 2단계 전략을 개발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 170:371-376)에 밝혔다. Gurubhagavatula박사는 중증의 수면시 무호흡증례를 발견하기 위해 406명의 직업운전사들에게 2단계 방법을
일반인·의사 대부분 위생상 포경수술해일반인 ‘발기력 개선’·‘성기발육촉진된다’는 생각도 21%비뇨기과의사 90.5%, 타과의사 76%도 찬성일반인들이 포경수술에 관한 지식은 잘못되거나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을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의 시술현황, 각종 암과의 연관성에 관한 우려, 발기력 개선, 조루증, 성병, 요로감염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창민, 오병석, 김강원, 권동득, 박광성, 류수방, 박양일 교수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설문지 형식으로 조사했다.1,124명 설문조사연구팀은 광주, 전남지역 성인 남성 2,000명에게 설문조사를
Ghrelin, 비만증과 반비례비만의 원인인자보다 보상기전으로 이해해야Ghrelin(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인자 : growth hormone secretago-gue)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800여편의 연구논문이 나왔지만 ghrelin의 생리적 작용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학회에서도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ghrelin에 대해 설명했다.생리적 활성 위해서는 acy1기 필요Ghrelin은 11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preproghrelin으로 합성된 뒤 후전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ghrelin이 된다. 사람과 쥐의 preproghrelin은 구조적으로 83%가 일치하며, ghrelin은 단 2개의 아미노산만이 차이난다. 이 구
MeOS시험-남성골다공증 실태 밝혀져골절 연간발생률 비척추 6.3%, 대퇴골근위부 3.0%【미국·시애틀】미국 6개 시설에 등록된 고령남성 5,9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MrOS(Osteoporotic Fracture in Men Study)에서 지금까지 확실치 않았던 남성골다공증의 실태가 드러났다.지난 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26회 미국골대사학회에서 캘리포니아태평양의료센터의 P. M. Cawthon씨가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골다공증 남성환자의 연간 골절발생률은 비척추 부위에서 6.3%, 대퇴골 근위부에서는 3.0%이며 골량 정상군(각각 0.7%, 0.03%)에 비해 뚜렷하게 높다고 밝혔다.대퇴골·요추골밀도로 골절 예측대상은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와 양측 고관절치환술을 받은 환
【미국·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소아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소속된 Mary B. Leonard박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응답이 소아와 성인에서 차이가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868-875)에 발표했다. Leonard박사는 소변중에 다량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네프로제증후군 소아를 고용량 프레드니솔론으로 치료해도 이 요법을 받은 성인환자에서 나타나는 골감소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Leonard박사가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 소아·청소년 60명과 건강한 어린이 195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고 있는 신질환아에 골감소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사는 “우리가 특히 스테로이드 반응성 네프로제증후군환자를 선택한 이유는 기초질
【일본】현재 당뇨병환자거나 과거력을 가진 사람에서는 암이나 잇몸암, 인두암, 간암, 췌암, 위암, 식도암 등의 오즈비(odds ratio)가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제63회 일본암학회에서 「암 역이환성·분자역학」이라는 워크숍에서 아이치현 암센터 연구소역학팀에 의해 보고되었다. 당뇨병 가족력 있으면 더 위험 최근 인슐린 저항성과 암 발병의 관련이 주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당뇨병이 대장암 등 일부 암의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상은, 1988∼2000년의 이 암센터의 초진 외래환자 중 암환자의 과거력이 없는 40∼80세의 5만 9,440명. 그 중 1만 1,672명(남성 5,341명, 여성 6,331명)은 암환자(증례군), 다른 4만
【일본·오사카】 쓰쿠바대학 연구팀은 유산소성 운동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미치는 특이적 효과와 그 비만 타입별 영향을 검토한 결과, 내장지방형 비만자에는 식사 제한과 유산소성 운동을 병용함으로써 식사만 제안하는 것 보다 효율적으로 내장지방이 감소한다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5회 일본비만학회에서 보고했다. 내장지방형 비만자에서 1.3배 감소 효율 대상자는 22∼66세 body mass index(BMI) 25kg/㎡ 이상인 비만여성 209명(평균연령 47세). CT로 내장지방면적(VFA)이 평균치(105cm2) 이상인 내장지방형 비만과 피하지방형 비만으로 나누고 각각 식사요법군과 유산소성 운동을 추가한 운동요법병용군 등 4개군으로 나누었다. 4개군 사이의 BMI 및 피하지방 면적에 유의차는 없었다.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