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 성기능 인터넷조사발표
삶에서 성생활 중요, FSD 인지도 높아

국내 여성의 성기능과 성기능 장애, 젊은 여성의 성기능장애(Female Sexual dysfunction, FSD)유병률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월 1회이상 성관계하는 462명 조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팀(박용현, 홍성규, 김수웅, 백재승)은 2004년 7월 인터넷설문조사업체에 등록된 20∼49세까지의 여성 47,00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3,500명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조사했다.

설문대상은 지난 6개월 동안 월 1회이상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가지고 있는 46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령분포는 20대 253명, 30대 170명, 40대 이상 39명으로 20대의 비율이 높았다.
이중 미혼은 177명, 기혼은 285명이었으며, 기혼인 경우 평균 결혼기간은 6.8±5.5년이었다. 평균 임신력은 1.2±1.4회, 출산력은 0.8±0.9회였다.

50% 이상 “성이 중요하다”

조사결과 현재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90.9%(420명)였으나, 68.8%만이 피임을 하고 있었다. 피임방법도 질외사정이나 생리주기활용 같은 성공률이 낮은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51.2%였다.

월평균 성교빈도는 5.3±3.8회였으며, 39.4%가 자위경험이 있었다.

또한 현재 남편또는 파트너가 있음에도 월 1회이상 주기적인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도 25.3%(117명)였다.

성교경험 대상장의 총 숫자는 평균 2.0±1.7명이었으며, 동성애 경험은 2.6%에서 있었다.

성폭력을 경험한 경우는 6.1%, 성추행 또는 불쾌한 접촉을 경험한 경우는 39.2%였다.
성관계중 요실금을 경험한 대상자는 32명(6.9%)였다.

성에 대한 태도는 평균 3.4±0.8점(5점 기준)으로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성은 얼마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가에 대한 답변도 294명으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21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실제 성생활에 있어 자신이 파트너보다 적극적이라는 답변은 52명으로 파트너가 더 적극적이라고 답한 277명보다 적었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결과 국내 젊은 여성들의 대부분이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적극적이지는 못하다”고 설명했다.
 
자가 진단 FSD 유병률 17.5%

국내젊은 여성들의 성기능장애(FSD)유병률조사결과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체대상자중 대표성이 약한 40대 이상을 제외한 후 국내 20대 및 30대 여성이 스스로 진단한 FSD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7.5%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 9.9%는 FSD치료를 시도한 경험이 있었다.

FSD분류를 보면 성욕장애가 61.5%, 흥분장애 60.7%, 오르가즘장애 65.7%, 통증장애 70.5%, 분비장애 53.6%였다.

각 세부분류별 FSD로 인해 약간이라도 괴로움을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은 각각 27.7%, 30.0%, 35.5%, 45.8%, 42.5%로 양성 대답률과 차이가 있었다.

성교횟수 적을수록 FSD높아

전체 조사결과 연령이 높은 경우보다는 낮은 경우에 FSD가 흔했으며, 같은 연령대의 경우 기혼보다는 미혼에서, 월평균 성교횟수가 적을수록 FSD비율이 높았다.

이외에도 흡연, BMI25 이상,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한 경험 등이 FSD의 유의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그러나 학력, 종교, 월수입, 음주 등은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결과 국내 젊은 여성들도 외국의 조사연구에서처럼 상당히 많은 빈도로 FSD를 인지하고 있지만 FSD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FSD의 증상이 있는 것과 실제 성생활에서 괴로움을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전체조사결과에 대해 “젊은 층에서 흔한 증상이나 질환의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요실금, 정신·심리적 영향 줘

환자들 불안·우울성향 높고, 스트레스 높아

요실금이 있는 여성이 개인위생뿐 아니라 정신심리적으로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재헌(정준호, 윤하나, 정우식, 심봉석)교수와 가정의학과학교실 심경원 교수팀은 여성요실금과 스트레스 위험도를 측정하고, 불안, 우울성향을 측정하여 요실금이 여성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이화의료원 비뇨기과에 내원한 여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조사했다. 모든 대상환자들에게 국문화된 배뇨설문, BEPSI-K스트레스 설문, Goldberg의 불안, 우울 설문을 작성하게 했다.

환자의 기본 병력, 신체검사 및 내진을 했으며, 작성된 설문 중 스트레스와 불안-우울 척도설문은 각 문항을 점수화하여 총점을 내어 평균하여 분석했다.

조사결과 설문지를 완성한 총 90명의 요실금 환자에서 요실금의 종류와 상관없이 Goldberg불안-우울점수는 각각 4.67과 2.8이었다 (cut off value 불안 3점, 우울 2점).

BEPSI-K 스트레스 점수는 3.63(cut off value 2.4점)으로 요실금이 있는 여성들은 불안, 우울성향이 높았고, 스트레스의 고 위험군에 속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요실금이 있는 여성은 불안, 우울 및 스트레스의 고위험군에 속했다”며, “이는 요실금이 개인위생 뿐 아니라 정신심리적으로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삶의 질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 성기능장애 유병률 46.1%
적흥분과 절정감이 성기능장애 주요항목

한국여성의 절반정도가 성기능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성적흥분이나 절정감이 성기능장애의 주요항목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윤종현(강석호, 박홍석, 문두건, 김제종)교수팀은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비뇨기과를 내원한 20세이상의 여성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지는 성적욕구, 성적흥분, 윤활액분비, 절정감, 만족감, 성교통 항목으로 이루어진 한글판 FSFI(Female Sexual Function Index)를 이용했고, 설문지 6항목중 1항목이상에 불만족을 나타낸 여성들은 성기능 장애로 정의했다.

설문조사결과 여성 성기능 장애 유병률은 46.1%로 나타났다. 성기능장애가 있다고 스스로 대답한 성기능장애 인지군 198명중 197명에서 설문조사상 성기능장애로 나타났다.

또한 성기능장애가 없다고 대답한 비인지군 737명에서도 228명(30.9%)이 성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성적흥분 및 절정감이 성기능장애 인지군에서 41.4%, 35.3%, 비인지군에서 각각 40.4%, 34.2%로 모두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비인지 장애군에서는 윤활액분비(26.3%), 성교통(25.4%)항목이 인지군(15.6%, 15.7%)에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결국 이번 조사결과 성적흥분이나 절정감이 성기능장애의 주요항목으로 나타났지만 많은 수의 여성이 성기능장애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윤활액분비장애나 성교통 등은 장애로 여기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많고, 교육수준 낮으면  성기능 장애 심해
성적스트레스, 결혼기간도 관련성 높아

국내의 여성성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인식은 증가하고 있지만 성기능장애의 정도나 유병률, 관련요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민권식, 강동일, 임주학, 최성협 교수팀은 성생활이 가능한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도시 및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325명에 대해 방문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분석을 했다.

성기능장애의 정도는 여성성기능지수(FSFI)로 평가했으며, 그 외요인에 대해서는 기존에 국내에서 이용되었던 도구를 이용하여 성적스트레스, 성태도, 우울정도, 결혼적응도, 위기감, 스트레스 사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성기능 장애정도의 유의성은 t검정과 ANOVA검정을 이용했다.
여성 성기능 장애의 정도와 타요인의 관계는 Pearson상관계수로 분석했다.

도구의 내적 일관성은 Cronbach계수 a로 확인했다.연구결과 FSFI를 비롯한 각 분석도구는 내적 일관성이 매우 높았다.

우리나라 여성의 성기능 장애 정도는 FSFI상 19.97±4.87점(7~29점)으로 전체의 과반수가 18~23점 사이에 분포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이 높은 경우,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폐경인 경우, 질환에 관계없이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 피임을 안할 경우, 결혼기간이 길수록,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유의하게 성기능의 장애정도가 심했다.

또한 성적스트레스, 우울정도, 결혼적응정도, 위기감의 정도, 스트레스사건의 정도가 성기능의 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성기능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에 대해 충분한 병력조사가 필요하다”며 “국내여성 성기능장애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관정관문합술 재시도 적절해
배우자 연령만 임신율에 영향줘

이전 정관정관문합술이 실패한 경우 정관복원술을 재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수술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김태범(구자현, 김수웅, 백재승)교수팀은 최근 이혼율의 증가로 인한 정관복원술의 수술동기 중 새로운 배우자와의 출산을 원하는 경우가 높아짐에 따라 재정관정관문합술의 수술성적에 있어 배우자측의 인자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정관정관문합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액에서 정자가 검출되지 않아 다시 정관정관문합술을 받은 환자들 중 추적이 가능했던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수술동기는 재혼한 배우자와의 출산을 원하는 경우가 16례였고, 동일한 배우자에서 자녀를 더 얻기를 원하는 경우가 28례였다.

수술 후 1개월째 첫 정액검사를 했고, 이후 2∼3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했다. 임신 및 출산여부는 외래방문이나 전화, 편지를 통해 확인했다.

연구결과 수술후 38명(86.4%)의 환자에서 정액검사상 정자가 확인되었고, 25명(56.8%)은 자연임신이 되었다.

배우자가 같은 경우와 다른경우에 각각 57.1%와 56.3%의 임신율을 보여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환자와 배우자의 연령, 배우자의 동이성, 정관절제술 후 기간 등을 인자로 한 다변량 분석을 한 결과 배우자의 연령만이 임신율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인자로 나타났다.

35세미만이면 임신확률 4.1배 증가

배우자의 연령이 35세미만인 경우는 35세 이상인 경우보다 임신확률이 4.1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이전 정관정관문합술이 실패한 이후 배우자가 다른경우에도 정관정관문합술의 재시행이 적절한 치료선택이라는 것을 시사하지만 배우자의 연령이 많은 경우 임신율이 낮다는 사실을 술전에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데나필 발매후 60세이상 요도염 증가
발기부전 및 처방환자도 많아

sidenafil발매후 60대 발기부전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60세이상에서 요도염 증가가 관찰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강군현(김세철, 명순철)교수팀은 sidenafil발매후 발기부전과 급성요도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60대 환자의 비율변화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sidenafil이 국내에 시판된 1999년을 전후하여 1996년-1998년, 2001년-2004년의 각각 3년간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방문한 발기부전 신환자 704명과 774명의 연령별 비율과 1995년-1997년, 2001년-2003년의 각각 3년간 7개 비뇨기과 의원을 방문한 급성요도염 신환자 768명과 1,069명의 연령별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50대, 60대, 70세 이후의 발기부전환자 비율은 sidenafil 발매전에는 각각 36.0%, 22.1%, 5.9%였고, 발매후에는 각각 33.7%, 29.8%, 7.4%였다.

sidenafil 처방은 50대가 27.2%, 60대 39.4%, 70세 이상이 17.1%였다.

sidenafil발매전과 후의 임균성 요도염의 연령대별 발생비율은 50대는 24.8%와 26.2%, 60대는 4.2%와 5.3%, 70세 이상은 2.2%와 1.7%였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발생비율은 50대는 24.5%와 23.4%, 60대는 5.6%와 6.6%, 70대 이상은 0.5%와 1.9%였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결과 60대 발기부전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sidenafil처방환자도 60대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sidenafil발매이후 60세이상에서 요도염 증가가 관찰됨에 따라 60세이상에서 성병의 유병률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만성전립선염 흡연, 음주 영향커
건강식품·커피 등은 영향없어

만성전립선염은 단순한 단일 질환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원인과 병태를 나타내는 원인규명이 어렵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박성재(윤하나, 이동현, 정우식, 심봉석)교수팀은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만성전립선염으로 진단받은 9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전립선염의 경과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조사를 했다.

이들을 8주간 levofloxacin 100mg을 1일 3회씩 투여하고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 및 증상완화요법을 병행했다.

이중 임상호전을 보인 56명과 그렇지 않은 36명으로 나누었다. 대조군으로는 만성전립선염의 과거력이나 병력이 없는 건강한 20명을 선정했다.

호전군, 비호전군, 대조군 각각의 평균나이는 34.2, 32.7, 32.1세로 각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직업은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 각각 27명(48%), 26명(72%), 7명(35%)로 비호전군에서 월등히 많았다.

흡연자는 44명(78%), 30명(83%), 6명(30%)으로 만성전립선염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또한 주당 1회이상 성교를 하는 사람은 25명(44%), 7명(19%), 9명(45%)으로 비호전군이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음주는 주 2회 이상, 소주 2병이상 마시는 사람이 각각 22명(39%), 25명(69%), 7명(35%)로 비호전군이 다른 군에 비해 많았다.

음식습관도 맵게 먹는 식습관과 육식선호 식습관이 비호전군에서 30명(83%), 32명(88%)로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커피 등의 기호식품이나 건강식품 복용등에 대해서는 세군간에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1일 1시간 이상의 운전자도 41명(73%), 29명(80%), 14명(70%)로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만성전립선염에 있어 몇가지 인자들이 질병악화 및 치료경과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결과를 일반적인 약물요법과 병행해 교정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차단제 하부요로증상 성기능 개선
성기능 낮은 환자에 더 효과적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알파차단제가 성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유달산(김진범, 홍범식, 홍준혁, 안태영)교수팀은 2004년 1월부터 7월까지 하부요로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알파차단제의 사용이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단 최근 6개월이내에 전립선비대증 또는 발기부전에 대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됐다.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52.6세(44-66), 하부요로 증상의 평균 유병기간은 28.4개월(3-188)이었다.

투약전과 투약 후 1개월째에 IPSS/quality of life, IIEF, overall efficacy question을 조사하여, IIEF점수 25점 이하의 발기부전군(A)과 26점 이상의 정상군(B)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했다.

투약된 알파차단제는 각각 doxazocin이 1명, terazosin 2명, tamsulosin 7명, alfuzosin 15명이었다. 알파차단제 투약 전 IPSS /quality of life는 19.5±8.0/3.8±1.2, 투약 후 15.2±6.2/3.2±1.3이었다. 투약전 IIEF점수는 43.3±18.8에서 투약후 41.6±15.3이었다.

‘복용 후 발기능이 개선되었습니까?’ 라는 질문에 4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A군(n=6)의 경우 IIEF점수는 투약전 21.3±6.2에서 투약후 37.3±13.0으로 성기능의 개선을 보였으며, 발기능 영역과 전반적 성생활 만족도 영역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발기능의 개선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83%에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B군(n=19)의 경우 IIEF점수는 투약전 49.1±12.4에서 투약후 46.1±11.9였으며, 성기능의 개선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31%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하부요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알파차단제가 성기능을 개선시켰으며, 특히 투여전 성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일수록 그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분명해지려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추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