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픽스에 이어 헵세라의 보험기간이 2년으로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감염치료제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두약제인 제픽스와 헵세라에 대해 보험기준 완화와 급여기간연장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의견조회에 나선다.세부사항에 따르면 제픽스는 보험기준이 B형간염환자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에도 동일)로서 SGOT 또는 SGPT가 100단위 이상인 환자에서 80단위인 환자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완화됐다.또 헵세라의 경우 간기능 악화 수지인 ALT가 100이상인 경우 보험적용되던 것을 80IU/L로 완화했으며 보험기간도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헵세라의 경우 단독투여시 보험적용이 원칙이나 Hepatotonics(레가론, 우루사 등) 병용투여시도 가능하며 이때 헵세라 요양급여시는 Hepa
근래에 들어 항바이러스제인 핵산 유사체들이 도입된 후부터 B형간염 치료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장기간 사용하였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돌연변이와 이에 따르는 약제 내성 발생은 역전사 과정을 거치는 HBV 증식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들이다. 여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몇몇 핵산유사체의 효능과 장기간 사용했을 때에 나타나는 내성 발생의 현황 그리고 이에 관련된 바이러스 유전자의 변이에 관하여 알아본다.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권소영 교수새로운 핵산 유사체B형간염바이러스(HBV)는 DNA바이러스로 숙주의 세포 내에서 cccDNA transcri-ptional template의 형태로 존재하며,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에서 pregenomic RNA의 역전사 과정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부장과 본부장급 인사가 대거 이사로 승진함에 따라 2006년도 운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GSK에 따르면 백신 영업본부 강은구 본부장, 재정부 남찬희 부장, 홍보부 양윤희 부장, CNS(중추신경계) 영업본부 이병춘 본부장, GI(간염 및 위장 질환) 영업본부 조성배 본부장, 백신 마케팅부 주상은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이들 6명은 2006년 1월 1일자로 이사로 승진 발령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00년 GSK합병 이후 최대의 임원 인사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주로 40대 초반의 젊은 인사들로 합병 후 각자 맡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상은, 양윤희, 남찬희 부장은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이라는 점에서 초특급인사라
만성 B형 간염의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는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영구히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력을 감소시키고 간세포 손상이 호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바이러스가 줄어들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되면서 간세포 염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이나 간암 발생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전반적인 유효성과 안정성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 준다. 본 내용에서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 인터페론은 치료 기간이 한정적이고 내성 발현이 드문 장점이 있는 반면, 부작용이 흔하고 일부 환자에서만 국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치
만성B형간염의 치료는 현재 핵산유사체의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는 아직 완벽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B형 간염 대부분이 동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세계의 문제점이 바로 아시아의 문제점이며 또 우리나라의 문제점이다. 예측건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제제들이 소개되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 전 환자에게 이들 약제의 효과와 문제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또 이에 관한 끊임없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 이 약제를 치료받는 환자에게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 국내 만성간염의 48% 정도는 20년 내에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이중 70%는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이 구입한 장미꽃으로 건강한 간(肝)을 만드는 즉석 모금행사를 가졌다. 장미꽃을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대한간학회를 통해 B형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금속착체 개발 가능성 높여【워싱턴】 오하이오주립대학 화학과 제임스 코완(James Cowan) 교수는 동(銅) 등의 금속을 천연유기물질과 결합시키는 기능을 가진 디자이너 분자가 체내의 바이러스를 공격하거나 여러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화학학회(ACS)에서 발표했다.강압작용 가진 분자도 합성코완 교수 연구팀은 디자이너 분자를 사용하여 HIV와 C형간염 바이러스(HCV)의 RNA 일부를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또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와 동일한 작용을 가진 분자를 합성시키는데도 성공했다. 교수는 “특허신청 중인 이 기술을 사용하면 향후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디자이너 분자에 기초한 약제는 기존 약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제내성도 우수하다.교수에 의하면 제약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서도 차별B형간염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은 물론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입학을 거부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간질환 환자들의 모임인 간사랑동우회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남녀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으로 인한 차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질환 환자라는 이유로 고용거부나 채용탈락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47.1%에 달했다. 해고 경험은 13.2%, 임금, 근로조건, 승진, 업무배치 등에서 불합리한 처우 경험은 19.3%로 나타나 총 79.6%의 환자들이 고용과 관련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어린 간질환아의 경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도 입학을 거부당하거나 퇴학조치를 당하는 등 질환으로 인해 ‘연좌제’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HIV신경행동 연구센터 테리 제니건(Terry Jernigan) 박사의 새 연구에 의하면 각성제인 메탐페타민의 남용과 HIV 감염은 모두 부분적인 뇌구조 체적에 유의한 변화를 일으킨다. 이 변화는 어느 경우라도 새로운 정보의 학습, 문제해결, 주의력 유지, 신속한 정보처리 등 인지기능 장애와 관련하기때문에 이 약의 남용과 HIV 감염이 중복되면 단독일 경우보다 더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2005; 162: 1461-1472)뇌회백질에 유의한 변화이번 연구를 지원한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약물남용연구소(NIDA) 노라 볼코브(Nora D. Volkow) 소장은 “메탐페타민 남
적응마다의 목표 INR 해설【독일·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트대학병원 내과 루퍼트 바우어삭스(Rupert Bauersachs) 교수는 “심방세동, 정맥혈전증 환자 및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중증 혈관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경구항응고요법에서는 비타민K길항제 투여량과 투여기간이 중요하다”는 해설을 본지에 기고하고 새롭게 등장한 경구항응고제 ximelagartan(Exanta, 아스트라제네카)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복수의 비타민K의존성 응고인자를 억제하는 와파린 등의 쿠마린계(系)약제는 혈전증 예방제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유럽에서는 제1선택제로 사용되고 있다.바우어삭스 교수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특히 phenprocoumon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평균 유지용량은 하루에 약 1.5~3mg이지만 적응마다 다르다.
아태소화기병주간서 발표노바티스의 B형간염치료제 텔비부딘(telbivudine:LdT)이 맏형격인 라미부딘을 위협하고 있다.27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에서 영국 런던대학 니콜라이 나우모프 박사는 텔비부딘의 2상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라미부딘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등 15개 임상센터에서 HBeAg 양성반응을 보인 만성B형 간염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randomised double-blind로 실시됐다.나우모프 박사에 의하면 텔비부딘 단독요법시 간기능 개선율 (ALT 정상화)이 높고 바이러스 침투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형 간염 e 항원 소실율과 e항원 혈청전환율이 각각 33%, 31%로 보였다. 또한 LdT 단독요법
【미국·뉴너지주 호보켄】 토론토대학 건강네트워크(UHN) 의학물리학 조단 펠드(Jordan J. Feld) 박사는 무증후성 자가면역성 간염(AIH) 환자 대부분은 증상이 발현하지 않아 면역억제요법을 받지 않아도 경과는 순조롭다고 Hepatology (2005;42:53-62)에 발표했다. 자연경과를 증후성과 비교 자신의 면역계가 간을 공격하는 질환인 AIH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정기적인 간효소와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습관이 확산돼 있어 이러한 증례가 자주 진단되는 것이다. 무증후성 AIH의 치료필요성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면역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는 AIH의 진행을 늦춰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중독성을 보이며 부작용도 동반한다. 무증후성 AIH에 면역억제요법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펠드 박
【스웨덴·예테보리】 예테보리대학 살그렌스카병원 내과 소화기병·간질환학 에이나 비요른슨(Einar Bjornsson), 롤프 올손(Rolf Olsson) 박사는 약제성간장애(DILD)를 사망 또는 간이식을 유발하는 최대 주요 인자로서 AST(간세포에 들어있는 효소)와 빌리루빈를 꼽을 수 있다고 Hepatology(2005; 42: 481-489)에 발표했다.9.2%는 사망하거나 이식받아일부 약제의 잠재적 합병증인 DILD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때로는 사망률을 높일 수도 있으며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약제성 간장애때문에 지난 10년간 이와 관련한 여러 약제가 판매중지된 적도 있다.사망한 Hyman Zimmerman 박사의 Hy의 법칙에 의하면 간효소 수치가 보여주는 고도의 간장애와 약제 유발성
원인 질환·약제 다양【독일·드레스덴】 스위스 베른대학 인젤병원 마르쿠스 스트라이트(Markus Streit) 박사는 겉으로는 멀쩡한데도 환자가 전신성 소양(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제43회 독일피부과회에서 보고했다.빈도 높은 질환부터 제거스트라이트 박사는 “피부에 아무런 병변없이 가려움만 호소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진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원인 가운데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서부터 단계적으로 제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내과 질환의 최대 40%에서는 원인모를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이 경우 담즙울체를 동반하는 요독성인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요독증환자의 85%와 황달환자의 최대 25%는 전신성 가려움을 호소한다.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환자에서는 최대 8
간염, 간경변 동반 간염환자 및 B형간염으로 간이식 후 1년간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보험기준이 확대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1일 간염 및 간염 및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 B형 간염 환자들도 이제 제픽스와 헵세라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최대 2년간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 3개월마다 e항원 및 B형 간염 바이러스 DNA(HBV-DNA)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소급적용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9월 1일 이후 검사결과를 첨부하여 보험적용 기준에 맞는지를 확인받아야만 한다. [lamivudine 경구제(품명: 제픽스정, 제픽스시럽)]1.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영유아들의 청력·시력·언어 등의 발달 검사를 의무화하는 개정법안을 대한이비인후과를 비롯한 5개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입법 청원했다.5개 전문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한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확대 관련 모자보건법 개정에 관한 청원’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영유아에 대한 발달선별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모자보건관리사업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황순재 이사장은 “저출산시대에 선천성 장애를 조기에
3년간 지속 투여시 79%서 정상치 유지만성B형간염치료제 아데포비어(상품명 헵세라, GSK)를 3년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단기투여한 경우에 비해 바이러스 내성의 출현 빈도가 적으면서도 효능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NEJM(2005;352;26)에서 발표됐다.그리스 앙리뒤낭병원 스테파노스 하지야니스(Stephanos J. Hadziyannis) 박사는 아데포비어를 48주간 복용한 후 투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바이러스가 재증식했으나 144주(3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내성 출현빈도가 적으면서도 약효가 지속됐다고 밝혔다.특히 위약을 복용하다가 49주부터 아데포비어로 교체한 환자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하지야니스 교수는 또 지난 20일 열린 아태지역간학회(APASL)에서 개최된 GSK 심포지움에서 아데포비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 22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지침 2항목을 변경하고 1항목을 삭제했다.변경된 지침 중 ▲ HBV-DNA검사 인정기준은 B형 간염 DNA 검사에 대해 간암 환자 중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은 경우와 B형 간염 보균자의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 시작시와 후 경과 관찰 위해 실시하는 경우에 추가 인정한다.▲동일날 양측으로 실시한 골수천자 생검 인정기준은 골수천자 생검에 대해 재생 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 증후군, 임파종 질환에만 양측 검사를 인정했었지만, 의학적으로 양측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영양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Screening Test로 실시한 트랜스페린검사는 현행 기준을 삭제해 트랜스페린 검사가 필요한
대한간학회 6회 간의 날 기념 수기 공모전대한간학회가 오는 10월 20일 제6회 간의 날을 맞아 간염 극복 수기를 공모한다.올해로 2번째 열리는 간 수기 공모전은 간염 발견 이후 좌절과 극복의 사연을 담아 환자들의 올바른 투병생활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간염환자는 물론이고 환자가족이나 제3자를 통해 응모도 가능하다.응모방법은 9월 30일까지 대한간학회 이메일(kasl@kams.or.kr) 및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A4용지 5매 이내의 분량으로 작성하여 제출한다.주제는 ‘간염, 그 후 나의 삶’이다.시상은 최우수작 1편 (상금 300만원), 우수작 2편 (상금 각 100만원), 가작 3편 (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해 10월 20일 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간학
【독일·하노버】 휴가 중에 지중해 연안이나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로 여행하려는 환자에게는 A형간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하노버의대 요하네스 하뎀(Johannes Hadem) 박사는 “현재 A형간염은 전형적인 여행병으로서 환자 3명 중 1명은 A형간염 바이러스(HAV) 오염지역에서의 거주경력과 관련이 있다. HAV감염 위험은 이탈리아 및 인근 지중해연안국가에 여행할 경우 약 3배, 아시아국가나 아프리카, 중남미에 여행할 경우 약 9배로 높아진다”고 Internist(2005;45:655-668)에 발표했다.성인 감염은 대부분 증후성소아와는 반대로 성인 감염자는 75%가 증후성 경과를 거치며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50세 이상의 환자 사망률은 약 2%다.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