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간 질환에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이준혁, 최문석 교수와 김성혜 영양사가 연자로 참석해 간염과 간암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간질환 환자를 위한 영양법도 제시한다.한편 간암은 우리나라 성인 남성 암 사망원인 2위, 여성암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철저한 대처방법과 환자를 위한 적절한 영양법이 중요하다. 문 의 :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간암팀 02)3410-3870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장재영, 김연수, 김영석, 심찬섭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알콜성 간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병, 간암 등 각종 간질환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 관련책자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02)709-9202
혈액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이 연간 9만건이 넘고, HIV부적합 혈액도 연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은 총 헌혈자수 249만140건 중 10만314건이었으며, 2003년에는 249만3,870건 중 8만9,000건, 올 8월 현재 153만9,524건 중 4만7,090건이었다. 이중 혈액검사 결과 HIV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은 2002년에 2,875건, 2003년 2,584건, 올 8월까지는 1,688건으로 총 7,147(3%)건이었다. 부적격 유형별로는 2002년부터 올 8월까지 간기능 검사(ALT)에 의한 경우가 총 15만4,431건(71.3%)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규칙항체(
지난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후원한 GREC 심포지엄 2004가 개최됐다.소화기-간염, 호흡기, 내분비, 순환기 등 내과 개원의들이라면 매우 듣고 싶어하는 강좌만을 선정하여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입추(立秋)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히 순환기강좌는 그야말로 입추(立錐)의 여지가 없을 만큼 청중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개원의들의 열의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 다음으로 관심을 보인 강좌는 내분비. 특히 이 강좌에서는 발표자의 연구 결과만을 설명해 주는 형식에서 벗어나 개원의들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설문조사나 영양전문가와 간호사가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식사관리나 운동관리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이번 심포지엄
간질환, 호흡기, 내분비, 심혈관 질환이 통합된 대규모 심포지엄에 내달 3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국내 최초로 4개 내과를 통합한 심포지엄인 GREC(Gastro-Hepatology, Respiratory, Endocrinology & Cardiovascular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만성적인 질환특성을 가진 병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자리에 논의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전례없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독점 후원으로 진행된다.총 1천 8백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세션 및 3건의 독립세션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개원가에 필요한 의료법률 지식, 변화관리와 신경영 마인드 등 참석한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통합세션고혈압의 역학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오는 10월 16일 B형간염환자를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올해 5회째를 맞은 희망콘서트는 특히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을 맞아 프라하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 해마다 수준높은 콘서트로 성장하고 있다.아울러 첼리스트 조영창씨도 협연할 예정으로 있어 역대 콘서트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콘서트 단독 후원사인 GSK 김진호 사장은 매년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B형간염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대전, 부산,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간염사이트인 www.hepab.co.kr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초청권
【베를린】 로베르토코호연구소는 “플렉서블 내시경 및 생검 감자(柑子)를 충분히 세정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 간염바이러스, 미코박테리움, 살모넬라 등의 감염매체가 될 우려가 있다”고 Epidemio logisches Bulletin(2004;18:151-153)에서 지적했다. 기계로 소독 안해 이 연구소는 2001년 봄 내시경을 사용하는 의료기관(병원, 진료소) 2,600곳을 대상으로 익명방식의 우편 앙케이트를 조사하고 내시경이 후생차원에서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응답률은 34%였다. 유효회답 879건에 대해 집계한 결과, 병원의 86%는 “우선 내시경을 손으로 세정한 후 세정소독장치를 이용하는 소독을 실시한다”고 대답한데 반해 진료소의 58%는 “내시경을 손으로만 세척하고 기계소독은 하지 않는다”
【로스엔젤레스】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 외과 Achilles Demetrious교수가 개발한 바이오인공간(BAL)의 최초 대규모 전향적시험 결과, 급성형 또는 아급성형 극증간염환자의 생존율이 향상됐다고 Annals of Surgery(2004; 239:660-670)에 발표했다. 이 시험은 구미 20개 병원에서 급성형 또는 아급성형 극증간염환자 147명과 이식 후 간부전을 일으킨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171례 가운데 85례가 BAL로 치료받았고 86례는 표준요법을 받았다. 피험자 전체의 30일 생존율은 BAL군이 71%, 표준요법군이 62%였다. 극증간염환자 147례에서는 BAL군 사망률이 표준요법군에 비해 44% 낮았다. 이 새로운 BAL을 이용하면 혈액에서 분리한 혈장이 활성탄 컬럼(ac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지난 4일 본관 2층 외래 전산개발실과 당뇨교실을 확장·완공해 다목적 교육실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번 공사를 통해 다목적교육실은 전동식 스크린, LCD 프로젝터, 비디오 및 DVD방송시설 등의 각종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교육, 뼈, 관절교육, 임산부교실, 간염교육, 영화상영 등의 시청각 교육도 요일별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교직원들은 “이번 교육실 완공으로 환자 및 교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원 높은 교육행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향후 활발한 교육, 연구,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미국·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내과 Charles D. Howell교수팀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C형간염의 원인 바이러스(HCV) 유전자 1형에 감염된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에게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을 병용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높은 반응률이 얻어졌다고 Hepatology(2004;39:1702-1708)에 발표했다.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의 환자가 포함된 다시설시험에서는 HCV 1형에 걸린 흑인의 26%가 치료에 반응했다. 이 수치는 과거 실시된 후향적 연구에서나타난 반응률 17~20%를 넘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Howell교수는 “C형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요법의 유효성을 조사한 임상시험에서는 흑인이 대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C형 간염은 백인보다 흑인에서 2~3배 많이 나타난다”고 설
보건복지부가 9일부터 항암제를 비롯한 중증질환자에 사용되는 의약품 보험 급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항암제의 경우 그동안 6회분까지만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던 것을 9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9회 투여이후에도 암세포가 50% 이하로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항암효과가 있을 경우 투여횟수에 관계없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선천성 면역결핍증(만성육아종성질환)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생제(반코마이신주), 항균제(암비솜주) 등 주사제도 보험급여로 인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제픽스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음성환자까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5명의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키고 조직강화에 나섰다.GSK는 지난 2일 업무효율화사업부 김병화 이사, 종합병원사업부 김종호 이사, 병/의원사업부 조남용 이사, 마케팅부 앤 벨쳐(Anne Belcher) 이사, 그리고 개발부 김성호 이사를 각각 승진 발령시켰다.지난 1995년에 입사한 김병화 상무는 2002년 업무효율화 사업부 책임자로서 합병 이후 영업조직을 효율화시키고 영업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종호 상무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회사의 핵심 제품들을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능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조남용 상무는 2001년 이사로 승진한 이후, 탁월한 업무 감각과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이 미국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최근 각국간의 암종별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은 미국보다 생존율이 높은 반면, 서구인에게 많은 대장암, 유방암 등은 조금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즉 위암의 경우 미국은 23.3%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43.9%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간암도 미국은 8.3%, 우리나라는 10.5%, 자궁경부암은 미국 72.7%, 우리나라는 76.4%로 평균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김창민 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자료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존율이 더 높아질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호발암은 미국에 비해 생존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
【뉴욕】 저선량 레이저요법이 구강편평태선(OLP)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증상(특히 미란)을 동반하는 OLP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매사추세츠종합병원(보스턴) 피부과 Manju Trehan, Charles. R. Taylor 두 박사는 파장이 308nm인 엑시머레이저(excimer laser)를 이용한 치료결과에 대해 Archives of Dermatology(2004; 140: 415-420)에 발표했다.정상 조직에 미치는 영향 적어 Trehan 박사팀이 9명의 환자에게 레이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개선도에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사는 “치료할 때 통증이 없어 환자의 허용성(tolerability)이 높다. 5명은 임상 증상이 전반적으로
치료초기에 예후를 확인할 수 있는 B형 간염바이러스 변종유전자의 새로운 진단법이 개발됨에 따라 임상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황성규(임상의학연구소 김남근)교수팀과 진메트릭스는 공동으로 라미부딘에 저항성을 갖는 유전자 돌연변이의 출현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하고, Journal of Hepatology(837∼844p) 5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라마부딘의 장기투여시 발생하는 변종B형 간염바이러스(HBV)가 치료효과를 반감시키거나 간염을 악화시킨다는 것에 착안, HBV를 검출하기 위해 1년여의 연구 결과 기존의 진단법보다 100배이상 진단율이 높은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RFMP(제한효소절편질량다형법, Restric
아스피린과 천식, 비용종불내성 천식동반시 수술법 개발 절실새 진단법 ASPITest 개발지난 5월 28∼29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도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 춘계학술대회에는 아스피린과 천식, 기관지 평활근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이 발표됐다. 그 중 서울대 조상헌 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알아본다.경증 5∼10%, 중증 24%, 천식환자 아스피린 과민성천식의 빈도는 중증도에 따라서 다양하다. 경증의 천식 환자는 5∼10%, 중증 천식환자의 24% 정도가 아스피린에 대한 과민성이 판명되었다. 이러한 아스피린 불내성 천식의 기전은 면역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기보다는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약물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rachidonic
작년 상반기 바닥쳐 회복세로노바스크, 아마릴, 리덕틸 제네릭 출시健保재정 지수 흑자전환으로 가능성 높아국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약업경기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작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는 기저효과(base effect)가 예상돼 증가율 측면에서는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의약품 산업지표(의약품출하지수, 의약품도매지수, 의약품소매지수)도 작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특히 국내 최대 처방약으로 작년에만 약 1,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화이자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의 제네릭이 출시되고(일부 출시됐음), 550억원을 기록한 한독약품의 아마릴,
유한양행에서 2번째 만성C형간염치료제가 발매됐다. 유한은 12일 쉐링프라우의 새로운 만성C형 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을 발매한다고 밝혔다.C형간염은 B형간염보다 환자수는 적지만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특히 C형 간염은 80%가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하며 간경변 및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인터페론 등이 사용됐으나 10명 중3~4명에서만 효과가 있는데다 1주일에 3회씩 1년 동안 주사를 맞아야하는 단점이 있다.반면 페그인트론은 인터페론 알파의 혈중 활성을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 지속형 인터페론으로 주1회 주사 투여하고도, 치유효율을 크게 높여 C형간염 치료에 최선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환자의 체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면 부작용 발현률 및 재발률, 치료효과,
【베를린】 제39회 유럽간연구학회(EASL) 연례회의에서 쉐링 플라우 유럽(벨기에)은 2종류의 페그인터페론(PEG-IFN) 제제를 이용한 C형 만성간염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PEG-IFNα-2b군 효과 발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은 외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실시됐으며 PEG-IFNα-2b 또는 PEG-IFNα-2a를 같은 용량의 리바비린과 병용했다.체중에 맞춘 용량이 중요이 시험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미치료 상태의 C형 만성간염(genotype 1)환자에게 체중에 맞춰 PEG-IFNα-2b의 용량을 달리 투여하면, 체중에 관계없이 PEG-IFNα-2a를 투여하는 것보다 신속하고 뛰어난 바이러스학적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enotype 1 바이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는 있는 가운데 전문치료제 시장은 오히려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 상위 100대 제약회사’자료에 따르면 총생산액이 3.7% 성장에 그쳤으나 고혈압, 당뇨병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에 주력하는 제약사의 생산액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사노피신데라보의 경우 42.1%의 증가율을 보였다. 항혈소판제 플라빅스는 310억원에서 573억원으로,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은 308억원에서 369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35.5%의 증가율을 보인 LG생명과학의 경우 역시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은 210억원에서 338억원으로, B형간염치료제 유박스는 17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은 150억원에서 204억원으로 증가했다. 15.5%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