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제약바이오協 건의 7건 사항 규제 개선일부 주사제의 성분이 원료의약품 의무등록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의약품 규제가 개선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에서 협회 건의사항 7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우선 주사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등록대상인 주사제 성분 가운데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 등 퇴장방지의약품 주사제'와 '영양보급 목적의 수액 주사제' 성분을 제외키로 했다.등록된 원료의약품의 공급이 부족해
미토콘드리아 효소를 조절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경북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인규 교수와 전재한 교수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소인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키나아제4(PDK4)를 억제해 포도당 생성을 제어하면 2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당뇨병(Diabetes)저널에 발표했다.최근 당뇨병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PDK4는 당뇨병이나 비만 상태에서 간 및 근육 조직에서 발현이 증가하며 PDK4 없으면 혈당이 줄어든다는 동
암을 정복하는 열쇠는 포도당 등 종양세포를 성장시키는 영양공급의 차단으로 나타났다.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크레이그 톰슨 교수는 제24회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기자회견에서 "대사경로를 이용한 암치료는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것"이라며 4세대 항암제인 대사항암제의 등장을 알렸다.1세대 항암제는 흔히 화학요법이라고 말하는 세포독성항암제, 2세대는 글리벡이나 타세바 등의 표적항암제, 3세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다.톰슨 교수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되는 2가지 경로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 이젠 숨기기보다 솔직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탈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201년 대비 15%정도 증가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남성탈모는 물론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여성탈모의 발병률 또한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름다울수한의원 전영세원장은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의 홉(hop) 성분이 대사증후군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곤주립대 연구팀은 맥주 홉에 들어있는 잔토휴몰(xanthohumol)과 그 수소화 유도체인 DXN과 TXN이 고지방의 영향을 낮춰 대사증후군 환자에 도움이 된다고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이 물질들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인슐린 내성 개선과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학습능력과 기억력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쥐실험에서도 세 성분은 포도당 불내성과 인슐린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렙틴에 대한 민감성을 보였다. 또 비만쥐에서 지각학습능력과 기억력도 향상시켰다.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항당뇨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얼투글리플로진)가 유럽 의약품감독국 약물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 권고를 받았다.스테글라트로는 18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해 복용하는 보조요법제다. 다른 약물과 병용도 가능하다.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 2(SGLT2) 저해제 계열의 경구용 항당뇨제인 스테글라트로는 포도당이 혈당으로 재흡수되는 걸 방해, 체외로 배출되도록 촉진하는 기전의 약물로, 임상에서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은 외음부 진균감염증과 여성 생식기 진균감염증이었다.
혈당에 반응해 췌장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비밀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의대 생리학교실 호원경 교수팀은 포도당이 신체에 들어오면 ATP 민간감성 K채널(이하 KATP)의 엔도사이토시스(채널분자가 세포로 이동하는 것)가 촉진돼 세포를 흥분시켜 인슐린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셀 리포츠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이전 연구에서 KATP채널을 억제하려면 채널을 세포막으로 이동시키는 기전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췌장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되는데 이를 이어주는 첫단계가 KAT
지방간이 있으면 심장기능이 크게 낮아진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강은석, 이용호 교수팀(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이 심장근육을 약화시켜 심부전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지방간이란 간에서 차지하는 지방이 정상수치 보다 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20여 년 전 국내 지방간 환자는 과음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4배 많다. 서구화된 식단과 운동부족이 원인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자 30
마른당뇨와 비만당뇨가 있다당뇨병에도 ‘마른당뇨’와 ‘비만당뇨’가 있다. 사람들은 비만인 사람이 당뇨병이 있다고 하면 쉽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비만과 당뇨는 모두 대사성질환으로 연결고리가 깊은 질환이다. 비만이 있으면 당뇨가 올 확률이 높고, 당뇨가 있으면 반대로 비만일 확률이 높다.사람들은 마른 사람이 당뇨병이 있다고 하면 오히려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한다. 하지만 마른 사람도 당뇨에 걸릴 수 있다. 우선 마른 당뇨는 무척 예민한 성격이라고 볼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많고 본인 또한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뇌의 포도당 요구량이 많아져 혈당이 높아진다.즉, 예민한 성격 때문에 숙면이 어려워 수면장애가 생기므로 피곤해지고 포도당 요구량이 많아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그리고 혈당 수치에 매우 민감해서
기초수액제인 '5% 포도당주사액' 등 85개 의약품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돼 총 211개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 지정된 85개 제품은 기초수액제제 8개 외에 결핵치료제 16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 14개등이다.이번 추가 지정은 19일 9개 부처의 '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결핵 등 질병이나 재난발생 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로 진행성 간암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성필수, 핵의학과 박혜림·유이령 교수 공동연구팀은 항암제 소라페닙 투여 후 종양세포의 대사활성도로 PET/CT 예측도를 평가해 지난달 유럽핵의학분자영상저널에 발표했다.진행성 간암치료법은 많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런 방법은 없다. 소라페닙이 표준치료로 사용되만 일부 환자에서만 효능이 나타나는데다 부작용도 많아 치료 효과 예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PET/CT검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사적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로 포도당 유사체(F-18-FDG)의 대사율을 측정해 각종 암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커피성분이 확인됐다.일부 연구에 따르면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카페인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프레드릭 브러스타드 멜뷔에(Predrik Brustad Mellbye) 교수의 실험결과 당뇨병을 억제하는 성분은 카페스톨(cafestol)로, 커피 화학물이 포도당에 노출되었을 때 췌장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카페스톨은 커피를 머신으로 뽑거나 핸드드립으로 내릴 때 나오는 커피기름으로, 대부분 커피필터를 통해 걸러진다.교수는 실험쥐를 3개군으로 나누고2개군은 다른 양의 카페인을 10주간 주입했다. 그리고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카
필수의약품과 치료제 중심, 신약개발소외계층, 예술분야 지원 등 사회공헌JW중외제약이 8월 8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로 출발한지 8년 만인 1953년 대한중외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현대적 기업 형태를 갖췄다.이어1959년에 5% 포도당, 1969년에 인공신장투석액 인페리놀 등 필수의약품을 국내 최초 개발하는 등 치료제 중심의 제약회사의 길을 걷게 된다.지금도 환자에 필수 의약품인 수액을 생산하는 JW중외제약은 2006년 1,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의 수액 생산량은 연간 약 1억 1천만 백(bag)으로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담당한다.이밖에 환자 치료에는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아 제
1회 이상 선진국 최대 90%, 국내는 67%권고치 4회 검사는 6%에 불과, 지역차 심해당뇨치료에 필수인 당화혈색소(HbA1c) 검사의 시행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편차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유경훈 전공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2013년 현재 당뇨병약을 처방 받고 있는 환자 4만 3,283명의 당화혈색소 검사 빈도를 조사해 당뇨병 연구 및 임상의학회지에 발표했다.당화혈색소란 혈액 속 적혈구 내 산소운반에 중요한 단백질인 혈색소에 포도당 일부가 결합한 상태를 가리키며 혈당 조절 확인을 위해서는 필수 요소다.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회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
항암치료 여부를 PET-CT로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 전 유전자검사를 통해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비용이 높은게 단점이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 준, 안성귀 교수팀은 PET-CT 검사를 통해 측정한 포도당 섭취 계수로 온코타입 Dx 점수가 높으면 항암치료의 생략할 수 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환자 167명. 포도당 섭취계수가 4 미만인 115명 가운데114명(99.1%)은 25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25점 이하면 대부분 항암치료를 생략한다. 다변량분석에서 포도당 섭취계수가 4 이상인 것은 온코타입 Dx 점수가 26점 이상으로 나오게 하는 위험인자로 확인됐다.안성귀 교수는 "많은 환자
과음을 많이 하는 젊은 여성은 중년에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대학 카리나 니그렌(Karina Nygren) 교수는 과음여성에서 음주 및 폭음과 공복시 혈당의 관련성 분석 결과를 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16~43세 남녀 1,083명으로 27년간 전향적 코호트를 실시했다.연구팀은 대상자의 16세, 18세, 21세, 30세, 43세때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설문 조사하고, 43세 경 공복시 혈당치를 평가했다. 이 연구에서 설정한 과음 기준은 맥주 약 1,650ml로 설정했다.평가 결과, 젊을 때 과음 횟수가 많은 여성은 중년들어 혈당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월 1회 이상 과음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
지구온난화가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든대학 리산네 블라우(Lisanne L Blauw) 교수는 "기온이 높아지면체내 갈색지방 조직의 활동을떨어트려 포도당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BMJ Open Diabetes Reseach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1996~2009년 미국 각 주의 연간 평균 기온과 당뇨병 방별률의 관련성을 메타회귀분석했다.그 결과, 평균 1도높아질 때마다 당뇨병 발생률이 1천명 당 0.314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전 단계인 포도당 불내성 유병률도 0.170% 증가했다.블라우 교수는 "갈색지방 조직은 지방을 태워 열을 내는 기능을 하지만 활성능력이 줄어들면 인슐린저항성을 일으켜당뇨병이 발생
복부비만 관련 유전적 소인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하버드대학 코너 엠딘(Connor A. Emdin) 교수는 4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허리-엉덩이 비율과 유전적으로 관련있는48개의 단일염기다형성에 근거해 허리-엉덩이 비율의 위험점수를 만들었다.비율이 1-SD 증가하면 중성지방 수치는27mg/dL, 수축기혈압은 2.1mmHg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 수치도 4.1-mg/dL 상승했다.체질량지수(BMI)룰 조정한 결과, 허리-엉덩이 비율이 1-SD 증가하는 경우2형 당뇨병 위험은 77%, 심장질환위험은 4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단 한번만 해도비알콜성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대학 미카엘 로덴(Michael Roden) 교수는 인슐린감수성, 간 포도당대사 및 지질대사와 포화지방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날씬하고 건강한 남성 14명에 팜오일과 위약을 무작위로 제공한 후 자기공명분광법으로 간세포대사 및 인슐린 혈증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팜오일군에서는 전신, 간 및 지방조직 인슐린감수성이 각각 25%, 15%, 34% 줄어들었다. 간 중성지방과 ATP 함량은 각각 35%, 16% 증가했다. 또한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70% 이상늘려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임신 전 여성의 혈압과 자녀 성별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마운트 시나이병원 라비 레트나카란(Ravi Retnakaran) 교수는 중국여성 3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압이 높으면 아들, 낮으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았다고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최종 1,411명을 대상으로 임신 시점보다 26.3주(중간치) 전에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포도당을 평가했다.이들 여성은남아 739명, 여아 672명을 낳았다.나이와 교육수준, 흡연, BMI 등 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임신 전 평균 수축기혈압이 높으면(106.0mmHg) 아들, 낮으면(103.3mmHg) 딸을 낳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레트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