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발생한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약물로 판별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사용화될 경우 지금까지 진단을 위한 수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새 진단법을 개발한 일본 후쿠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양성 자궁근종은 호르몬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육종은 진행이 빠르고 자궁 외로 전이하면 생존율도 낮고 악성도가 높다.일반적으로종양을 진단하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는 포도당과 유사한 방사성 검사제(FDG)를 체내에 주입하고 검사제가 암세포에 모이는 것을 영상화한다.암세포가 정상인 세포 보다 포도당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한 이 방법은 그러나 육종 뿐만 아니라 근종에도 검사제가 흡수되기 때문에 구별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연구팀은 여성 호르몬이 근종에는 잘 흡수하지만 육종에 흡수되는 형태가 정상
CJ제일제당의 강심제 ‘도부타민프리믹스200㎎주’가 포도당 주사액으로 잘못 표시해 유통하다가자진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다.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사용에 주의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식약청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위탁 제조소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용기를 취급하는 작업자의 실수로 ‘5% 포도당주사액’ 1개 비닐포장 용기가 ‘도부타민주’ 생산공정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조번호를 공급받은 28개 의료기관에서 모두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이 24주 성적에 이어 102주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부터 5일간 열린 제47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영국 애스턴대학 클리포드 베일리(Clifford J. Bailey) 박사[사진]는 메트포르민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02주간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결과, HbA1c와 공복혈당(FPG)을 낮추고 체중 감소 효과도 유지됐다고 밝혔다.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인슐린 작용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치를 낮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따라서 초기 당뇨병환자나 인슐린과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이 어려운 진행 환자에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베일리 교수는 200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후쿠오카 큐슈대학 유타카 기요하라(Yutaka Kiyohara) 교수가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치매가 없는 60세 이상 고령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경구포도당 내성검사와 함께 15년간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총 232명에게서 알츠하이머병, 혈관치매 등이 발생한 가운데, 당뇨병을 앓고 있는 150명 중에서 41명이 치매가 발생했으며, 당뇨병을 앓지 않는 559명에서는 115명에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전조증상이 있던 308명 중 76명에서 치매가 발병했다.또한, 글루코스 복용 후 2시간이 지나도 높은 혈당 농도는 치매와 연관성을 보여 지속적인 혈당관리가 중요함을 나타냈
포도주 속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태아기 성장장애로 유발되기 쉬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캐나다 앨버타대학 제이슨 다이크(Jason Dyck) 교수가 Diabetes에 발표했다.교수는 혈중산소 21%인 대조군과 11.5%로 감소시켜 태아쥐의 성장장애를 유발한 임신쥐를 대상으로 고지방식과 레스베라트롤+고지방식을 제공한 후 태어난 새끼쥐를 9주 동안 관찰했다.관찰결과, 대조군에서는 포도당 불내증, 인슐린 저항증, 복부지방축적, triacylglycerol (TG) 축적 등이 발생한 반면, 레스베라트롤 투여 쥐는 인슐린 저항과 포도당 불내증을 양호하게 만들었으며, 복부지방 뿐만 아니라 TG의 축적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이크 교수는 "연구결과 영아기의 대
[미국 버팔로] 저용량 인슐린이 알츠하이머병(AD)과 관련하는 4가지 전구체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들 단백질은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APP), 프레세닐린1, 프레세닐린2, 글리코겐합성효소키나제3β 등이다.뉴욕주립대학(버팔로) 내분비학 파레시 단도나(Paresh Dandona)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슐린이 AD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말초혈단핵구에 항염증작용AD 특징 중 하나는 아밀로이드반(斑)의 존재 여부.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아밀로이드반의 주요 성분인 APP를 비롯해 AD 발병에 관련하는 4종류의 단백질이 인슐린에 의해 억
몸의 근육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프리티 스리칸탄(Preethi Srikantha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II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3,644명을 대상으로 골격근 지수와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포도당 대사장애 정도를 조사했다.조사결과, 골격근 지수가 10% 상승할 때마다 인슐린 저항위험은 11% 낮아졌으며, 당뇨병의 초기단계에 들어갈 확률도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나이나 인종, 성별, 체질량지수 등을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2형 당뇨환자의 혈당을 지나치게 낮추면 오히려 저혈당의 발생위험을 초래한다고 프랑스 리옹 Claude Bernard대학 레미 보우사젠(Rémy Boussageon) 교수가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집중적으로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은 2형 당뇨병환자 18,315명과 표준치료를 받은 16,218명을 대상으로 한 13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결과, 집중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1.11, CI 0.91~1.19)이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1.11, CI 0.86~1.43)을 크게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집중치료를 받은 대상자는 비치명적인 심장질환 발병위험의 감소(0.85, 0.74 to 0.96, P
수액제 3상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대표 박종전)은 수술 등으로 인해 영양 보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3-챔버 영양수액 '콤비플렉스오메가주', '콤비플렉스 오메가페리주'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JW생명과학은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오는 5월부터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2013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콤비플렉스오메가’는 3-챔버라는 말 처럼 하나의 용기를 3개로 나누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 지질 내 오메가3 성분을 대폭 늘렸다.3-챔버 수액은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현재 JW생명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혈당이 상승해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대학 샤오-촨 류(Xiao-Chuan Liu) 교수가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발표했다.류 교수는 사람의 적혈구 샘플에 같은 양의 포도당을 주입한 후 1~2일 동안 각각 다른 양의 니코틴을 첨가해 HbA1C 수치를 측정했다.측정결과, 첨가한 니코틴 양이 가장 적은 샘플은 HbA1C가 8.8%였으며, 가장 많이 첨가된 적혈구 샘플은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류 교수는 "연구결과 당뇨환자의 흡연은 혈당상승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며 "금연을 위한 니토틴 대체품 역시 장기간의 사용은 오히려 당뇨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핸드폰으로 통화를 오래하게 되면 핸드폰과 가깝게 밀착된 뇌 부위 세포의 포도당 대사가 증가한다고 메릴랜드 베데스다 약물남용연구소 노라 볼코우(Nora D. Volkow) 박사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4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50분 동안 휴대전화를 켜고 귀에 댄 상태와 휴대전화를 끄고 귀에 밀착시킨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로 뇌세포를 측정한 결과, 휴대전화 안테나와 가까운 안와전두피질과 측두근의 뇌세포 활동량이 약 7% 증가했다고 밝혔다.또한, 휴대전화 안테나와 뇌의 밀착부위가 멀어질수록 뇌세포의 활동량은 줄어들었다.볼코우 박사는 "연구결과로 나타난 뇌세포 활동량의 증가가 뇌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장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거나 부족한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이 소아비만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시카고대학 소아과 캐런 스프뤼트(Karen Spruyt)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교수는 4~10세의 어린이 30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동안 손목 액티그래프(wrist actigraph)를 이용해 수면시간을 평가하는 한편, BMI와 C-반응성 단백질, 아침공복의 포도당수치, 인슐린 등을 측정했다.측정결과, 아이들의 평균수면시간은 BMI와 상관없이 8시간인 가운데 비만아이의 수면시간이 더 짧고 주말역시 주중보다 더 변화가 컸다. 과체중아이들 역시 혼합수면패턴을 보였다.한편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패턴의 변이가 클수록 C-반응성 단백질이나 인슐린, LDL-콜레스테롤의 변이도 높게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2형 당뇨병환자 및 2형 당뇨병 고위험자에서는 건강한 사람과는 다른 혈중 마이크로RNA(miRNA) 농도를 나타낸다고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매뉴엘 마이어(Manuel Mayr) 박사가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miRNA 농도 변화가 발병에 선행마이어 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miRNA의 변화 일부는 당뇨병 발병에 앞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miRNA는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다고 밝혀졌다. miRNA는 DNA에 들어있는 유전자 정보를 전사(轉寫)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단백질로 번역되는 이른바 메신저 RNA(mRNA)보다 짧다.miRNA는 유전자 정보를 번역하지 않지만 보다 긴 mRNA와 결합하여 단백질의 발현 조절을 돕는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기존 당뇨치료제를 갖고 있거나 신약을 개발 중인 두 회사는 겹치는 약물이 없어 향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휴 범위도 기저 인슐린 유사체 외에 항TGF 베타 단클론항체에 대한 공동개발까지로 넓다. 특히 당뇨병치료제의 세대교체에 즈음하여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향후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는 하루 한번 경구 복용하는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 그리고 신장에서 포도당의 요세관 재흡수를 차단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계열의 당뇨약인 SGLT-2(sodium-dependent glucose co-transp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다국적제약회사인 박스터(Baxter)와 제휴해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박스터와 영양수액제 공급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올리클리노멜, 클리노레익, 세느비트주사 등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을 전담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노클리노멜은 올리브유 조성의 지방유제인 클리노레익, 포도당, 아미노산 수액으로 이루어진 3챔버 영양수액. 말초정맥용과 중심정맥용 등 총 6가지 용량으로 공급한다.클리노레익은 필수지방산 과량 공급과 포화지방산 고(高)비율 문제를 해결한 지방유제. 지방산 섭취권장량과 가장 유사하게 조성된 제품. 총 3가지 용량으로 공급된다.양사의 제휴는 역시 당연히 윈윈 전략을 위한 조치. 한미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2005~2009년 당뇨병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천명에서 2009년 214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8만8천명, 연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했다.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2%, 여성이 약 48%로, 남성 환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 동안 남성 환자가 더 많이 증가했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은 남성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 환자는 30~50대에서 동 연령대의 여성보다 약
영국 코벤트리-당뇨병환자는 신장애와 순환기장애 등 기존 합병증 외에 감염증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워윅대학 임상과학연구소 다니엘 미첼(Daniel A. Mitchell) 박사가 그 원인을 설명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Immunobi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혈당 상태에서는 세균이나 진균을 인식하여 감염을 억제하는 면역계의 수용체에 포도당이 결합해 기능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다.세균당쇄 인식 방해당뇨병환자에서는 세균감염과 진균감염의 위험이 높지만 이에 대한 메커니즘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에서 혈당치가 정상범위를 넘어 높아지면 세균과 진균 분자를 인식하는데 특화된 수용체(C형 렉틴)가 그 기능을 잃어버린다는 고혈당과 사람 면역계의 새로운 관련성이 드러났다.
햄버거 등 고지방식을 하는 남성은 당뇨병을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이 높다고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마가렛 모리스(Margaret Morris) 박사가 Nature에 발표했다.모리스 박사는 수컷 쥐에게 고지방 식이를 먹여 비만이 되게 한 뒤 건강한 암컷 쥐와 교미 후 낳은 새끼쥐의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새끼쥐의 성장과정에서 포도당 내성 및 인슐린 분비 능력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유전적인 문제보다 고지방 식이를 한 정자속 DNA의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사는 선행 연구에서 부모가 비만이면 자식 또한 비만이 된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아버지의 식습관에 따라 당뇨가 아이에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결과로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 역시 아이를 갖기 전 건강한
마그네슘(Mg)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으며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군의 20년간 당뇨 발생 위험은 가장 적은 군에 비해 절반이라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영양학 카 헤(Ka He)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CARDIA)에서 나온 것으로, 교수는 Mg이 전신염증과 인슐린 저항을 억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포도당 대사의 중요한 보완 요인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있는 Mg은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여러 효소의 중요한 보인자(cofactor)다. 일부 코호트 연구에서 Mg 섭취와 당뇨병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그
시카고-"혈당지수(GI)가 높은 식사는 여성의 관상동맥심질환(CHD)위험을 높인다"고 IRCCS 이탈리아국립종양연구재단 사비나 시에리(Sabina Sieri)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사에 성별차이 있는 듯이번 연구에 따르면 고당질식은 혈당치와 중성지방(TG) 농도를 높일 뿐만 ㅇ니라 HDL콜레스테롤(HDL-C)을 감소시키고 심질환 위험을 높인다.그러나 당질이라고 해서 모두 혈당치에 미치는 영향이 같지 않다. GI는 "특정 식품이 같은 양의 포도당이나 흰빵에 비해 어느정도 혈당치를 높이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이와 관련한 지표에는 혈당부하도 있지만 이는 특정 식품의 GI과 해당 식품이 가진 당질의 총량에 기초해 산출된다.시에리 박사는 이번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