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가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관련 기전을 국내연구진이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김중선(심장내과)·이용호(내분비내과)·이상국(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김소라 교수 공동연구팀은 SGLT2 억제제가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억제시킨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협심증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대인에게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가 된 컴퓨터와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 기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손목저림과 통증을 호소하며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과거 집안일이 많은 중년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던 손목터널증후군이 이제는 성별에 상관없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손목 안쪽에는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로 이루어는 작은 통로가 있는데, 이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게 된다. 손을 반복 사용하면 이들 힘줄과 인대, 뼈가 마찰을 일으켜 두꺼워지거나 변형돼 통로가 좁아지면서 손바닥과 손가락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이달 1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오른쪽)과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미니메드640G 시스템이 1형 당뇨병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연속혈당측정기용 센서 및 인슐린자동주입기용 주사기, 주입세트 등 당뇨병 관리기기의 소모성 재료에 대해서만 적용돼 왔다가 이번에 연속혈당측정기 송신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본체까지 확대됐다.가디언커넥트시스템은 피부에 삽입한 센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간 체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채혈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5분 간격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연속혈당측정용전극인 가디언3센서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과 연속혈당 측정 기능이 연동되는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640G에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로 체내에 삽입되어 포도당 수치를 직접적으로 측정한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가디언3센서에는 높은 정확도, 최소이물감, 신속측정, 연속사용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JW그룹의 2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JW홀딩스는 21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롯데호텔)에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와 미숙아보육기(인큐베이터)가 각각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수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대표 제품인 위너프(수출명 : 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15일 혈당측정 콘택트렌즈의 허가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이 렌즈는 눈물 속 포도당농도로 혈중포도당 농도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다른 IT기기에 전송하는 장치로 스마트콘택트렌즈라고도 한다.구글이 지난 2014년 스마트콘택트렌즈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가 지금은 포기했지만 우니라나에서는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스마트콘택트렌즈의 전기 기계적‧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포도당 측정 및 콘택트렌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포함됐다.식약처는 눈물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콘택트렌즈
혈액 속 중성지방과 포도당지수가 높으면 심장혈관이 석회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나타난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와 중성지방-포도당지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병관리(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CT 검진자 1,175명. 이들을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고, 중, 저로 3개군으로 나누자 높은 군에서 CT검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가 많았다. 이후 4.2년간 추적검사에서 312명(27%)이 관상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이 동영상 광고를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하는 첫 광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신예은은 웹드라마 에이틴(A-TEEN)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해 청소년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른 상쾌하고 청량한 이미지 배우다.JW중외제약은 광고에서 동요 ‘아침 먹고 땡’을 ‘건조할 때 드롭’, ‘렌즈 껴도 드롭’, ‘시원하게 드롭’ 등으로 개사한 CM송을 바탕으로 수분감과 청량감을 제공하는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이 광고는 케이블TV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스타틴계열 이상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가 당대사장애를 가진 환자에 처방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산카를로병원 알베르토 에스테반-페르난데스 박사팀은 이상지혈증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약물의 처방률을 분석한 PREVENDIAB 결과를 스페인 학술저널인 미래 심장학(Future Cardiology) 2019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수는 489명이며, 이 가운데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인 '당대사장애'를 가진 환자는 330명이었다. 분석 결과, 대상자 전체의 스타틴 복용률은 95.3%였다. 당대사장애군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막바지 더위를 물놀이나 액티비티로 이겨내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허리, 무릎 등 척추와 관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부상에 의한 통증은 물론 근육과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척추,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기 치료가 차후 정상적인 척추, 관절 생활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척추, 관절 뿐만 아니라 근본적 통증 원인 개선에는 인대강화 주사치
팔다리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이 고령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내분비내과)은 20~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약 5.5년간 추적해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저널(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하는 곳이다. 근육이 줄면 저장 공간도 감소하는 만큼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 당뇨병이 유발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69세 남성 1만 7천여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전임의가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받았다.박 전임의는 '임신성 당뇨의 선별검사로서의 75g 그리고 50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의 공통 데이터 모델 (CDM)을 활용한 주산기 예후에 대한 비교'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멘톨 함유량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이다.모두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눈을 상쾌하게 해준다.특히 콘택트렌즈 종류에 상관없이 착용하면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회사측은 10~20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의 3세대 영양수액이 유럽에 진출한다. 회사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이 품질 검증을 끝내고 유럽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의 유럽 수출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이다. 비(非)유럽권 공장으로서도 최초다.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
최신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신체의 케톤대사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이민영 교수팀은 SGLT2 억제제가 신체 여러 장기에서 케톤 대사를 조절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영국의 국제적 당뇨병·비만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SGLT2 억제제가 혈중 케톤체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보고됐지만, 케톤을 합성해 내는 각 장기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다.케톤체는 우리 몸의 주된
무릎이나 발목, 허리 통증으로 엑스레이와 MRI 등의 검사를 실시했지만, 뼈와 관절부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 경우라면 인대와 힘줄의 이상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 몸의 뼈와 뼈 사이에는 인대라는 조직이 있어 안정화를 이루고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지속적으로 관절 부위를 사용하거나 외상이나 사고 등에 의해 손상이 생기면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과거에는 해당 부위를 고정시켜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거나 염증치료를 통해 인대가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도록 하는 치료가 일반적이었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최근에
케톤체는 포도당과 함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대사산물이다. 이전에는 당뇨병 혼수의 원인이 되는 등 나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항노화작용과 신경보호작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구마모토대학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심장으로 케톤체 이용률을 측정한 결과, 심근허혈 상태에서는 케톤체 이용률이 낮아진다고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지방산의 대사산물인 케톤체는 간에서 합성된다. 기아상태에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대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간의 심장에서 얼마나 이용되는지 그리고 병태에 따른 변화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공복혈당 수치가 불규칙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2007년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 1천여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 공식저널인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한다. 평균 8.3년간 추적 관찰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9천 3백여명. 대상자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30대 남성 김모 씨는 요즘 들어 심해지는 두통으로 고민 중이다. 깨질 듯한 두통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다. 그는 "MRI도 찍어봤지만 아무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원인을 모르니 답답하다”고 하소연한다.김모 씨처럼 계속되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수 많은 현대인들을 괴롭히면서도 보이지 않는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MRI를 찍어봐도 두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머릿속을 순환하는 혈액이 너무 많기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할게 많다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진현승 교수가 11월 24일 열린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아산병원)에서 '신생아 통증조절에 있어서 침 속 코티졸 농도와 통증점수를 이용한 경구 포도당과 공갈 젖꼭지의 신생아 통증조절 효과 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