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간세포암 발병과 만성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줄여준다고 미국립암연구소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 발표했다.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는 만성적인 염증과 여러 암 위험을 줄여주지만 간세포암 발병 또는 만성간질환에 의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식사와 건강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등록한 50~71세 남녀 30만 504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아스피린 또는 비아스피린계 NSAID의 사용과 간세포암 진단 및 만성간질환에 의한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 중에 250명이 간세포암으로 진단됐으며 428명이 간세포암 이외의 만성간질환으로 사망했다.분석에서는 나이, 성별, 인종, 흡연과 음주습관, 당뇨병,
비스테로이성 항염증제(NSAID) 가운데 아스피린 복용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간세포암(HCC)의 발병 위험 및 만성간질환(CLD)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립암연구소(NCI)암연구센터 암역학유전학부문 바이크란트 사하스라붓데(Vikrant V. Sahasrabuddhe) 박사는 50~71세 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보건원(NIH)-AARP(미국은퇴자협회) 식생활 건강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NSAID의 암 위험 감소 효과는 이미 보고됐지만 HCC 발병 및 CLD에 동반하는 사망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아스피린 단독이나 非아스피린계와 복용해도 위험 감소동물실험에서는 NSAID에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와 일부 강압제를 병용하면 강압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이를 재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폴 사바티어대학 약학과 장 파스칼 프루니에(Jean-Pascal Fournier) 교수는 프랑스 보험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고혈압 치료환자 5,710명을 분석한 결과, NSAID 복용자에 강압제 추가 투여나 증량해야 할 위험은 비복용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고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에 발표했다.NSAID 복용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강압제는 ACE억제제 및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ARB)였다.추적기간에 고혈압환자의 43.6%가 NSAID 복용고혈압환자에 NSAID를 투여하면 복용 중인 강압제 효과를 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투여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수술 부위 봉합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매즈 클라인(Mads Klein) 교수는 장 절제술(colorectal resection)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2,756명 데이터 분석클라인 교수에 따르면 장 절제술 후 수술창의 봉합 문제 발생률은 결장에서 3%, 직장에서 10%이고, 봉합 문제로 인한 사망률은 32%로 심각한 주술기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지금까지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NSAID(디클로페낙, 세레콕시브)의 소화관 수술 후 사용이 봉합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여러 후향적 연구에서 지적돼 왔다.교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치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라이든대학의료센터 바스티안네트(E. Bastiaannet) 교수는 네덜란드 암등록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관찰연구를 실시한 결과, 대장암 진단 후 아스피린 사용으로 사망률이 개선됐다고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교수는 또 아스피린은 결장암 진단 후 보조요법으로 가능성이 있으며 결장암 환자에서만 비사용자에 비해 사망률이 35% 낮았다. NSAID 사용자는 비사용자 보다 사망률 높아바스티아넷 교수는 'PHARMO 기록 링케이지시스템'의 처방 데이터를 일반인 암등록인 'Eindhoven Cancer Registry'에서 1998~
초음파검사나 컴퓨터단층촬영에서 보기 어려운 췌관과 담관의 미세한 변화까지 보여주는 내시경 역행담도췌관조영술(ERCP).이후 발생하는 췌장염의 위험을 인도메타신 좌약의 1회 투여로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의료센터 조지프 엘문저(B. Joseph Elmunzer) 교수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가 ERCP 후 췌장염을 예방한다고 가정하고 미국의 4개 대학병원에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비교시험 (RCT)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JM에 발표했다.NSAID는 급성 췌장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스포리파아제 A2 (PLA2)와 콕스(COX), 호중구-혈관내피 상호작용을 억제한다. NSAID인 인도메타신 및 디클로페낙이 ERCP 후 췌장염을 예방한다는 사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자주 사용하면 절대 발병률은 높지 않아도 염증성장질환(IBD)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일부 연구에서 NSAID와 아스피린이 크론병(CD) 및 궤양성대장염(UC)의 발병과 관련할 가능성이 나타나기도 했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I 참가 여성 7만 6,975명을 1990~2008년에 추적하여 NSAID 및 아스피린 사용과 IBD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8년간 추적에서 123명이 CD, 117명이 UC를 발병했다. 다변량 분석 결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NSAID를 1개월에 15일 이상 사용한 군에서는 10만명 당 CD 발병이 6명 많고[해저드비(HR) 1.59
런던-2종류 이상의 처방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나이가 젊어도 고령자 처럼 집에서도 낙상 사고를 당할 위험이 2배 높아진다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브리짓 쿨(Bridget Kool) 박사가 Injury Prevention에 발표했다.젊은 성인도 주의해야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2005~06년 집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사망했거나 48시간 이내에 입원한 사람 가운데 335명(25~60세)를 선별하고 나이와 성별을 일치시킨 352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처방제 복용은 낙상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종류 이상의 처방제를 복용한 사람이 낙상을 당할 위험은 1종류만 복용하거나 복용하지 않은 사람의 2.5배였다.만성 과음, 운동, 불법약물 사용, 낙상 전 24시간 이내 수면시간 등 개인적, 사회적, 생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허리와 다리 통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제 '리마몬정'(성분명 리마프로스트)을 발매했다.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요부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리마몬은 혈전억제 및 혈관확장 작용 등을 통해 혈관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경조직 혈류 장해에 의한 신경기능 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수술요법은 제한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리마몬은 환자의 증세 전반에 걸쳐 가장 우선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고 한미측은 설명했다.또한 리마몬은 기존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사용되던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보다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혈관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1차 및 2차(재발) 예방에 이용되는 스타틴은 항동맥경화작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감소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메리 울리(Mary Whooley) 교수가 CHD환자 965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과 우울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스타틴 사용환자에서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6년새 38%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스타틴 사용 유무로 PHQ 점수 6년 추적울리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12개 병원에서 2000~02년에 등록한 외래 CHD환자 1,024명 중 (1)심근경색 기왕력 (2)관상동맥 협착 1군데 이상 (3)트레드밀과 핵의학검사에서 나타난 운동유발성
당뇨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오랜기간 사용해도 췌장암 위험은 높아지지 않으며 여성에서는 오히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바젤대학 미카엘 보드머(Michael Bodmer) 교수는 당뇨병 및 당뇨병 치료제와 췌장암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등록자 800만명 이상의 영국 GPRD 데이터를 이용해 대규모 증례대조를 실시, 그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SU제 장기사용하면 위험, 여성에서 상승1995~2009년에 췌장암으로 신규 진단된 2,763명을 나이, 성별, 가정의, 암진단일(index date), 일반진료, 암 진단 이전의 GPRD 액티브 히스토리의 연수(年數)가 일치한 6명(총 1만 6,578명)과 비교했다. 암 환자, 알코올의존
바렛식도를 억제하는데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와 스타틴이 효과적이라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바렛식도는 식도선암의 위험인자다. 일부 연구에서 NSAID와 스타틴이 식도선암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NSAID 또는 스타틴 사용이 바렛식도의 악성화를 억제해 주는지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바렛식도 환자 57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약물 사용상황을 조사하고 약국기록과 비교했다. 또 시판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확인했다.4.5년간(중앙치) 추적하자 38명이 식도의 고도이형성 또는 선암을 일으켰다. 바렛식도로 진단된 후에 318명이 NSAID를 2개월간(중앙치) 사용하고 이 가운데 161명은 아스피린을 5년간(중앙치) 사용했다. 209명은 스타틴을 5년간(
임신 초기 아스피린이나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한 여성은 일부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이 조금 높다고 미 보스턴대학 마샤 웰러(Martha Werler)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임신 초기 NSAIDs복용한 여성 5,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SAIDs 복용이 기형아출산과 대부분 큰 연관이 없었지만, 일부 신체의 기형에는 높을 발병위험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임신 초기 이부프로펜(ibuprofen), 아스피린(aspirin), 나프록센(naproxen) 등을 복용한 임산부의 아이들이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실명위험이 있는 안구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3배 정도 더 높았으며
일본베링거인겔하임이 신규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시판 후 조사에서 수집된 부작용 정보를 재분석해 발표했다.[발표자료]이번 보고에서 회사측은 중증 출혈현상의 경우 소화관 및 두개내 부위가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도 중증 출혈현상을 보인 환자의 68%는 2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졌다고 보고했다.이번 보고와 관련한 메디칼트리뷴 취재에 대해 일본베링거인길하임사는 "시판 후 조사는 끝났지만 환자의 건강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 안전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최신 지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화관 8명, 두개내 3명이 중증 출혈 사망일본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체 정리한 프라닥사의 '시판후 조사 기간종료 후 보고'에 대해 재 평가해 분석했다. 그 결과, 1
만성요통에 입증된 치료법이 많지 않은 가운데 요가가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많다. 하지만 대상수가 적은 연구가 대부분이다.미국 워싱턴대학 카렌 셔먼(Karen J. Sherman) 교수는 요통환자 228명을 요가와 표준적 스트레칭, 자가요법으로 무작위 배정해 3개월간 비교한 결과, 요가와 스트레칭은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 하지만 자가요법보다 기능장애를 개선시켰다.교수는 "결과적으로 정신적인 영향과는 상관없이 근육을 신장시키고 강화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요가, 스트레칭 모두 기능장애 개선이 연구에서는 만성요통 환자 228명(평균 48,4세)을 요가군 92명과 표준 스트레칭운동군 91명, 자가요법 45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비아스피린계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오래 사용하면 신세포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역학 데이터에서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신세포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 연구 보고는 부족한 편이다.연구팀은 2건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를 이용해 진통제와 신세포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Nurses' Health Study에서는 1990년,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서는 1986년에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기타 NSAID의 사용을 조사하고 이후 2년마다 확인했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40%나 높아진다고 영국 헐 요크 의대 패트리샤 맥게티간(Patricia McGettigan) 교수팀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과거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27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에 관련된 51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총 184,946명에서 심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로페콕시브(rofecoxib)가 1.45(95% CI 1.33, 1.59), 디클로페낙(diclofenac)이 1.40(1.27, 1.55)로 심질환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염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최대 40%나 높은 비율이다.이부프로펜(ibuprofen)은 1.18(1.11
만성신장질환자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 계열의 약물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애틀란타 애모리대학 로라 플란팅가(Laura Plantinga) 교수가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cross-sectional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1999–2004)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2,065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제외한 NSAIDs 약물복용에 대해 조사했다.조사결과, 신장질환이 없거나 중등도 이상 중증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각각 2.5%, 2.5% 5.0%에서 30일 이상 거의 매일 NSAIDs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중등도 이상 신장질환자들
[독일 함부르크] 아급성 갑상선염은 때로는 오진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독일 내분비센터 오노 얀벤(Onno E. Janßen) 박사는 증례보고를 통해 "기관지염으로 오진돼 항균제가 투여되거나 경과 중에 발생한 갑상성기능항진증에 대해 항갑상선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있지만 모두 효과가 없다"고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보고했다.고용량 스테로이드로 통증 줄여증례는 41세 여성. 인플루엔자 감염 후 목에 통증을 비롯해 삼킴장애, 최고 38.5℃의 발열을 보였다.처음에 기관지염으로 의심돼 항생제가 투여됐지만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어 빈맥, 발한 증가, 체중 감소 등 전형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여 항갑상선제 carbimazo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하면 유산 위험이 2~3배 높아진다고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애닉 베라드(Anick Berard)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유산경험이 있는 여성 4,705명과 대조군 47,050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NSAIDs 복용여부를 조사한 결과, 유산경험이 있는 여성군에서는 7.5%인 352명이, 대조군에서는 2.6%인 1,213명이 복용을 한 경험이 있었다.연구결과, 임신 중 NSAIDs를 복용했을 때 자연유산 위험이 2~3배 증가([OR] 2.43, 95% [CI] 2.12~2.79)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NSAIDs제제의 단독 사용시 diclofenac (OR 3.09, 95% CI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