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Helicobacter pylori의 감염률은 젊은층의 경우 10대에서 약 20%, 20대에서 약 25%이지만 40~50대가 되면 75~80%로 급격하게 상승하여 피크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 후에는 나이가 들면서 함께 저하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 원인으로는 위축성 위염의 진행이나 장상피화생에 의해 위점액의 분비가 감소하여 H.pylori의 생식 환경이 악화되기때문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8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는 위암이나 이형상피(ATP) 등의 질환이 매우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쿄여자의과대학 성인의학센터의 Hiroshi Hasimoto 교수는 고령자의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과형성성 폴립의 각 병변과 H.pylori감염률을 비교하여 H.pylori와 병변의 관계
【美 테네시州 내쉬빌】 아스피린이 결장직장암에 대한 방어효과와 같은 기전에 의해 난소 표피성 종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곳에서 열린 제32회 美부인과종양학회(SGO)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이 연구는 1985년 이후 1만 4,000례이상의 코호트를 추적 조사한 뉴욕대학 여성건강연구에서 얻어진 것으로,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여성에서는 난소 표피성종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복용해 위험낮춰연구대상이 된 1만 4,000례의 여성 중 난소 표피성 종양을 일으킨 여성은 140례. 그 발생률은 이미 발표된 다른 논문과 일치한다. 이 140례 중 68례에 대해서 1994~96년간 6개월 이상에 걸쳐 주 3회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중에 주 3
【독일·다테른】 다테른소아병원 Boris Zernikow씨는 『급성중이염 소아에서는 세균이 활동한다는 징후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처치를 하면 환아의 동통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Schmerz誌(14:319-323, 2000)에 보고했다. 그는 또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아프고 무서운 것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1일째에 적절한 대책을중이염은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아의 반수는 급성기에 매우 강한 동통이 발생한다. 항균제를 투여해 보아도 동통 지속기간은 그다지 단축시킬 수 없다.Zernikow씨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중이염에 대해서는 1일째에 적절한 동통대책을 세워두어야 한다』고 지적. 『진통작용이 우수한 파라세타몰이나 이브푸로펜을 최대 5일간 투여하는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만하임대학병원(독일) Karl Hormann박사팀은 『폐색성 수면시 무호흡증후군(OSAS)에 대한 치료법으로 온도제어 라디오파(RF)에 의해 설근(舌根)을 축소시키는 솜노플라스티(somnoplasty)를 시도한 결과, 불과 2쿨의 치료로 양호한 성적을 얻었다』고 보고했다.2회 치료로 환자절반이 치유이번 연구목적은 치료횟수를 줄이기위해 1회당 조사 에너지를 기존보다 높게 설정하여 OSAS에 대한 온도제억 RF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하는 것이었다.Hormann박사팀은 OSAS환자 20례에 대해 온도제어 RF에 의한 설근축소술을 실시하고 호흡장애 인덱스(RDI)의 개선도를 바탕으로 유효성을 평가했다. 치유의 정의는 RDI가 50%이상 저하하고 무호흡 횟수가 1시간에 20회 미만인 경
【미 텍사스주 댈라스】 이곳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사람영양센터 병리학·내과학 Ishwarlal Jialal교수와 병리학부 임상생화학·사람대사부문의 Sridevi Devaraj교수는 Circulation誌(102:191-196)에 『비타민E를 대량 투여하면 2형당뇨병 환자에서 심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혈관합병증에 효과적Jialal교수팀은 당뇨병환자에 하루 1,200IU의 천연형 비타민E(α-토코페롤)를 3개월간 투여한 결과, 백혈구(단구)에 의해 야기되는 염증의 증가 감소됐다고 발표했다.동교수는 『이것은 당뇨병환자에서 비타민E가 항염증작용을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다. 당뇨병성 혈관장애에서는 염증이 중대한 원인이기때문에 비타민E는 당뇨병환
【뉴욕】 인디애나대학(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약리학·독물학 Y. Du박사팀은 인터류킨(IL)1α유전자의 유전적 다형성을 가진 사람은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보고했다.AD의 병인으로 신경염증이 관련한다는 증거가 있다. 이전의 역학적 연구는 항염증제를 복용한 사람은 AD발병이 적고 발병해도 고령이 된 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또 IL-1은 강력한 전(前)염증 사이토카인이며 IL-1AD와 관련된 신경염 노인반과 동일한 장소에 국재(局在)한다는 사실이 면역조직화학법 연구에서 판명됐다. 5‘-측면조절부위에 있는 C-to-T전이와 IL-1A(-899)대립유전자 2에서 나타난 다형성은 IL-1α의 과잉발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동박사팀은 2곳(인디애나폴리스, 독일 뮌헨)에서 259례의 AD환자와 대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보다 위궤양, 위장관 합병증 훨씬 낮아 셀렉콕시브(상품명 쎄레콕시브, 파마시아社)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JAMA에 발표된 장기간의 연구(CLASS)에서 셀레콕시브를 투여한 환자는 출혈성 위궤양, 천공성 위궤양 및 상부위장과 폐색 등 심각한 위장관 합병증이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인 이부프로펜이나 디클로페낙을 투여한 환자에 비해 2~3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환자 8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최소 6개월 이상 셀레콕시브 1일 권장량의 4배(1일 800mg)인 고용량을 투여하여 이부프로펜 1일 용량(1일 2400mg)과 디클로페낙 1일 용량(1일 150mg) 투여와 안정성을 비교한 임상연구로 1998년 9
H.pylori의 감염률은 선진국에서 인구의 20~30%, 개발도상국에서는 약 80%, 일본에서는 약 50%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균치료 시에는 적응질환이 우선 문제가 된다. 최초로 적응질환을 검토한 1990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소화기병회의에서는 난치성이고 재발을 반복하고 수술의 적응도 고려되는 십이지장궤양을 제균치료의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이 최초 합의 이후 세계적으로 반복 검토가 거듭돼 적응확대의 경향이 나타났다(표1). 1990년 이후의 동향 중에서 94년 NIH (미국립보건원)에 의한 합의가 소화성궤양의 제균치료에 획기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NIH 권고는 H.pylori양성의 위·십이지장궤양은 초발·재발을 불문하고 산분비억제제와 항균제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6년의
【뉴욕】 보스턴대학(보스턴) 관절염센터 Timothy McAlindon박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을 검토하여 JAMA(283 : 1469-1475, 1483-1484)에 『2종류의 건강식품이 변형성 관절증의 증상을 실제적으로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총설을 발표했다. 변형성관절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거의 없지만 현재로서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처방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약제는 궤양이나 기타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에서 검토대상이었던 건강식품인 글루코사민황산 및 콘드로이틴황산은 유해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글루코사민황산 및 콘드로이틴은 동물성 산물이며 연골의 구성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McAlindon박사팀은 글루코사민
【뉴욕】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워싱턴 D.C.)신경내과 Paul Aisen교수팀은 항염증성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prednisone)을 저용량으로 이용해도 알츠하이머병(AD) 증상은 개선되지 않는다고 Neurology (54: 588-593,1999)誌에 발표했다. 同교수팀은 또 AD의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제를 구해 다른 2종류의 항염증제의 유효성을 현재 검토중이다. 다시설공동실험 시작돼 과거 연구에서는 어느 정도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AD에 감염될 위험이 낮으며 AD 발병기전에 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립가령연구소(NIA,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는 이 결과에 따라, AD에 대한 비(非)스테로이드 항염증제(NASID)의 효과를 검증하는 다시설 임상실험에 착수할
【뉴욕】 노스캐롤라이나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내과 Joanne Jordan교수팀은 Archives of Family Medicine (9:143-149)에 관절염환자가 의사, 카이로프랙터, 대체의료자의 치료를 받으려는 주요한 이유는 동통으로 인해 제대로 잘 수 없기때문이라고 보고했다. 또 수면부족은 동통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Jordan교수팀은 65세 이상의 관절염환자 937례에 대해 관절염이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 자신의 증상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질문했다. 조사한 환자의 약 3분의 1이 관절염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대답했다. 동교수는 『수면장애는 환자나 의사나 모두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지견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셀프케어나 의료에서 각종 요법을 실
【뉴욕】 급성 천식발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폐가 산성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은 버지니아보건제도대학(샬럿빌)소아과 Benjamin Gaston교수팀이 최근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Medicine (161:694-699)에 보고한 것으로 『pH가 낮은 것이 발작의 결과인지 원인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동교수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소견은 천식연구에서 전혀 새로운 길을 열었을뿐만 아니라 천식발작에 투여하기 쉬운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 치료법 발견 가능성도 급성 천식발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폐 pH레벨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연구소견은 그 상태를 의사가 치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뉴욕】 알츠하이머병(AD)같은 질환은 8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인지장애와 건망증은 노화에 반드시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다. 1989년에 시작된 오레곤 뇌가령(加齡)연구의 일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실험에서 인지장애가 없는 건강한 고령자의 다수가 치매에 걸리지 않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오레곤보건과학대학(오레곤주 포틀랜드)신경과 M. Sean Green 박사팀이 Neurology(54:105-113)誌에 보고했다. 건강한 고령자 자료 평가 보고에 의하면 85세이상 고령자의 약 50%가 정도의 차는 있지만 치매를 발병하며 나머지 약 50%는 사망전까지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유지한다. 65∼85세의 고령자는 그중 평균 10%가 치매를 발병한다. 이번 Green박사팀은 치매
만성신장병(CKD)의 대책에는 신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질환 진행의 억제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조기 개입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제창된 만성신장병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각 전문의와의 역할 분담, 진료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KD 대책 가운데 하나인 강압요법에 대해 일본신장학회와 일본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한 "CKD 진료가이드-고혈압편-"(이하 고혈압편)의 개요도 발표됐다. 이번에는 강압요법을 중심으로 한 CKD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CKD와 예비군을 놓치지 않는 평가법~ 단백뇨와 GFR 평가 위한 혈청 Cr치 체크 기존에 신장병에 대해서는 당뇨
【뉴욕】 테네시대학(테네시주 멤피스)예방의학 Marco Pahor교수팀은 고령이며 골관절을 가진 여성 대부분은 진통제를 투여받지 않거나 투여받아도 적정량을 복용하지 않고있어 동통을 안고 지낸다고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89:930-934)에 보고했다.격한 동통에도 복용안해골관절통을 가진 65세 이상 고령여성 1,002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여성이 중도의 요통, 슬·고(股)관절통, 발의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또 여성의 절반이 격한 동통을 경험한 적이 있었지만, 그 중 41%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최대용량에 훨씬 못미치는 양을 복용하고 있었다.수석연구원인 Pahor교수는 고령자에는 약제과잉투여의 우려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타이페이】 히스타민H2수용체 길항제 등이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에 예방효과가 있음이 존스 홉킨스대학(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중위생학부 정신위생학부장 John C. S. Breitner교수팀의 연구에서 밝혀져 제8회 국제정신의학역학연맹회의에서 최초로 보고됐다.위험감소시키는 5요인Breitner교수는 『유전은 운명같은 것이 아니다. 알츠하이머병 요인을 가진 사람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확실한 발병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5가지 환경요인이 있다.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히스타민H2길항제, 항산화비타민, 그리고 적와인은 모두 이같은 작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타주 전원지역인 카쉬군의 몰몬교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주민은 흡연율, 알코올 의
【미 조지아주 브루셀튼】 2번째 시클로옥시게나제(COX)-2저해제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동통 관해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소화관에 대한 자극이 적다고 알려져 있는 이들 새로운 진통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이곳에서 열린 국제염증약리학회 항염증제의 부작용에 관한 제6회 심포지엄에서는 세계각지에서 모인 연구자들이 이 새로운 약제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교환했다. 현재 시판되는 COX-2저해제는 celecoxib (Celebrex, Searle社)와 refecoxib(Vioxx, Merck社)로 2개.부작용에 대해 신중 검토동통 전문가이며 이번 회의운영에도 참가한 M/P Medical Consultants LLC(캘리포니아주 밀바레)의 Michael C. Powanda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