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혈액순환, 인지장애 개선제 기넥신(성분 은행잎추출물)이 발매 30주년을 맞았다. 판매량은 20억정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액은 4,833억원이다. SK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38%로 1위라고 밝혔다.기넥신은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로는 처음으로 독일과 미국, 아르헨테나에 수출됐다. 특히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최초 개발한 독일에 수출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판매 전에 해외수출한 최초 의약품, 발매 첫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회장)과 6월 21일 오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다.아멜리부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서 혈관내피생성인자(VEG)-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황반변성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실시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루센티스 대비 아멜리부의 효능 및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이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방흡입 전문병원 365mc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했다.365mc는 6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원 19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고객만족률 역대 최고 기록 달성 기념으로 전직원에게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밝혔다.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이날 "위기였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전직원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고객 만족율 99.2%를 달성했다"며 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병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성장
주 1회 주사하는 GLP-1계열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티드)의 효과가 확인됐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실바 아슬라니언 박사는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AWARD-PEDS 결과를 이달 4일 미국당뇨병학회(ADA 2022)에서 발표했다. 이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스에도 발표됐다.이 임상시험은 미국과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에서 실시됐으며 10~18세 2형 당뇨병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평균 14.5세, 여성 71%, 평균 90.5kg, BMI 34.1, 당화혈색소(HbA1c) 8
e-커머스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SK케미칼의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와 기넥신(은행엽 건조엑스) 등에 대해 병의원 온라인 단독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블루팜코리아는 6월부터 앰겔러티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양사는 제품 관련 웨비나 송출, MR 협업모델, e-디테일링, 홍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의사 회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블루팜코리아 e-business사업부 박영규 사업부장은 "온라인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만성심부전에도 사용된다.제조 판매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자디앙 10mg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수축기능과 무관한 만성 심부전에도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치료에 이어 추가 승인으로 자디앙은 만성심부전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 됐다.아울러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사구체 여과율(eGFR) 처방 기준도 기존 60 ml/min/1.73m2에서 45로 완화됐다.자디앙은 2형 당뇨병
인공지능(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WISEAI, 대표 송형석)가 인천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SSAM-VICTOR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SSAM-VICTOR는 AI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전화(AI 콜)나 웹(AI 페이지)으로 상담 문의와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예약 및 병원 정보를 안내한다.특히 AI 안내 로봇은 병원 소개, 시설 안내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직원 대신 수행하며, AI 페이지는 향후 버추얼케어센터에서 병원과 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보험상한가 10% 한시적 인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치료재료 재평가 보류도 요청했다.유철욱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펜데믹과 중국 주요 도시 장기봉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경제적 위협으로 의료기기 업계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의 높은 수출입에 의존도 때문이다. 유 회장은 "세계 경제의 양적 긴축으로 세계 유통망의 붕괴는 높은 물류 비용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오롯이 업계가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의료기기업계가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르프라잔)이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회사는 인도 제약사인 닥터레디와 인도를 비롯해 남아공과 유럽 등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닥터레디는 이들 국가에서 향후 10년간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갖게 됐다.인도는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4위로 케이캡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3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인도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약 9천억원으로, 중국(3조1천억원
일동제약이 5월 4일 창립 81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제시했다.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덧붙였다.박 사장은 또 "신약개발을 통해 단순히 매출과 수익이라는 재무적 가치만을 좇는 것이 아닌, 질병 극복, 보건 증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회사의 사명과 책임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몰입해야 한다"고 당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이 7조 7천억원으로 나타났다.바이엘아태지역사업부는 21일 연례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임 잉 첸 (Ying Chen) 바이엘 아태지역 제약사업부 총괄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불구하고 혁신 및 필수 의약품 제공에 노력한 결과"라면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매출 성장을 이끈 제품은 항혈전제 자렐토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를 꼽는다. 자렐토는 전년 대비 12
㈜지디엠(골드닥터스메디컬)이 메디컬아시아에서 주최한 2022 제1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병원마케팅 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마케팅 전문 기업인 지디엠의 골드닥터스메디컬에서는 병원마케팅을 오랜 기간 진행한 전문가가 병원 별 특징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병의원의 이미지 제고, 매출 증진, 신규 고객 확보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국진 지디엠 대표는 "본사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위해 적극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씨를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담당한다.신임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으며,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 수출을 성사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201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코프라잔)이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신청한지 2년만이다.HK이노엔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미란성 식도염 적응증으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올 2분기 중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뜻의 타이신짠(泰欣赞)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HK이노엔은 현재 중국의 위궤양치료제 시장 규모가 글로벌 1위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3조 1천억원으로 미국(2조 8천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케이캡이 중국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단계별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8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소비자와 업계에서 공신력 높은 브랜드 지수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경우에 주어진다.올해로 출시 125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약품이자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다.
동아ST의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기능성 위장장애 4대 질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전남대의대 박선영 교수는 지난 2일 열린 '아시안기능성소화관질환 및 운동질환교육'(APNM 2022, 인천)에서 위장관운동촉진제의 특장점과 모티리톤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위장관 전체에서의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선효과와 안전성' 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모티리톤은 기능성소화불량증을 비롯해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 변비,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 등 기능성위장장애 4대 중증 질환을 개선했다.기능성소화불량증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해 매출이 206억 유로(한화 27조4천억원)로 확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은 5일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증가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의 74%(153억원)는 인체의약품이 차지했으며 특히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이 39억 유로로 최고 기여했다. 이어 폐질환치료제 오페브가 25억 유로로 2번째다. 동물약품이 6.2% 성장한 43억 유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은 9.5% 증가한 9억 1천유로를 올렸다.연구개발비 투자도 늘었다. 지난해에는 47억 유
한미약품이 영국의 자동조제기 시장이 진출한다.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3월 24일 유럽병원약사회(EAHP,오스트리아 빈) 학술대회에서 글로벌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인 옴니셀과 JVM 제품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양한 약국 자동화기기와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는 옴니셀은 1992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북미와 영국에 6만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 투약 및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1조 3,800억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치료제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3상임상시험을 완료했다. SB15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삼바에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93억 8,470만 달러(약 11.2조원)에 이른다.이번 3상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국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아릴리아와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됐다.삼바에피스는 지난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에 수산화마그네슘을 더한 복합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가 출시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에소메졸플러스정40/350mg(성분명 에소메졸+수산화마그네슘)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경에는 저용량제품(20/350mg)도 출시할 계획이다.회사에 따르면 에소메졸플러스는 임상시험에서 투약 후 20분 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했다. 위속 pH4 이상 도달시간도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성분 제제 대비 약 2배 이상 빠르고, 투약 후 4시간 유지시간 역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소메졸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