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항혈소판제 리넥신이 서방정으로도 출시된다. SK케미칼은 자사의 리넥신(실로스타졸-은행잎추출물)의 서방정제제형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SK에 따르면 리넥신 서방정의 장점은 실로스타졸 제제의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의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줄인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기존 정제 대비 리벡신 서방정에서 이상사례 발생률이 43% 적었다.복용 횟수도 하루에 한번으로 복약순응도와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회사는 항혈소판제제 복용자는 대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제와 함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의 유방암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트주맙) 420mg이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온트루잔트는 지난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허셉틴의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서 지난해 전세계 매출 약 7.2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한국 상륙 5주년을 맞았다. 한국MSD는 20일 키트루다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항암임상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PD-1 계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는 2015년 3월 20일 흑색종의 2차 단독 치료제로 국내 첫 허가를 받았다. 이후 폐암 1차 병용과 단독, 방광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신세포암 등 총 6개 암종 11개 적응증을 확보해 국내 출시 면역항암제 가운데 최다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걸맞게 임상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연구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시장 56.3%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의 조사 결과를 인용, 삭센다가 지난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1조 9천억원)에서 한화로 1조 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삭센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총 48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70.6%, 사우디아라비아 87%, 덴마크 80%, 아랍에미리에이트 77% 등 여러 나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출시됐으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 보충제 마그비 시리즈에 새로운 제형이 추가됐다. 유한양행은 손쉽게 개봉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마그시 스피드액을 출시했다.흡수가 빨라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 적합하다. 특히 유기염 마그네슘인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설사 부작용을 줄였다.또한 마그네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는 비타민 B6 의 함량이 기존 마그비 제품 대비 크게 증가 되었으며, 비타민B군의 복합제로 구성되어 구내염, 구순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유한양행에 따르면 마그비 시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국내 비만치료제시장 매출 1위에 올랐다.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1분기 105억 원, 2분기 92억 원, 3분기 119억 원, 4분기 109억 원을 기록해 한 해 매출이 약 425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매출 1,341억 원 중 약 32%에 해당하며, 2018년 발매 첫해 매출 약 75억 원에 비하면 466%나 성장한 수치다.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
대웅제약 우루사가 최고매출 기록을 3년 연속 갱신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우루사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국내 매출은 약 882억원으로, 2018년 795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고 밝혔다.2017년 매출 720억원으로 역대 첫 7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속적으로 연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매출 900억원 달성도 눈앞에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 성장은 조제용 우루사(100mg, 200mg, 300mg)가 주도했다. 연간 매출액이 50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8.6% 성장했다.매출액 성장에는 적
혈액 체외순환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이 발매 14년을 맞았다.이 제품은 지난 2005년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일본 토리이사에서 도입해 국내 처음 소개한 혈액 항응고제다. 누적 사용량은 1,257만병으로 2010년 이후에는 10년 연속 국내 매출 100억을 기록했다.국내 발매 당시 대한신장학회에 발표된 국내 다기관 공동임상결과에서 출혈환자의 혈액 투석 시 체외에서 충분한 항응고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출혈 증가를 유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투석 협회의 연례보고에 따르면 신장투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기저인슐린으로 나타났다.한국 노보노디스크는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가 2019년 기저인슐린 처방액 220억원을 기록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처방액 120억원, 2018년 처방액 170억을 달성해 출시 이후 꾸준해 성장해 왔다. 2019년 처방액 220억원은 작년 대비 약 29.4% 증가한 수치다. 트레시바 시장 점유율도 약 5% 늘어났다.트레시바의 효과는 다수의 무작위 대조연구에서 확인됐
관절염 치료패취제 트라스트가 발매된지 24년이 됐다. SK케미칼은 지난 1996년 발매된 세계 첫 관절염 패취제 트라스트가 발매 24년을 맞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트라스트는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으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매 첫해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장수 브랜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금까지 약 1억 8천 3백 3십 만개가 팔렸으며 높이로는 에베레스트 2천 개 높이에 맞먹는다. 트라스트의 핵심 기술은 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Trans-dermal Drug Delivery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연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유럽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30일 발표한 연간 실적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이 지난 해 유럽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총 7억 3,830만달러(약 8,510억원)다.전년도 매출(5억 4,510만달러)에 비해 35% 증가했다. 제품 별로는 베네팔리(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4 억 8,620만달러(약 5,620억원), 임랄디(SB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1억 8,400만달러(약 2,100억원), 플릭사비(SB2
코오롱제약이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사진]을 도입한다.스페인 파에스파마가 개발한 이 제품은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됐다. 전세계 연간 매출은 약 3,460억원이다.특히 1조 4천억원 시장 규모의 일본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370억원으로 베포스타틴과 올로파타딘을 추월해 3위에 랭크됐다.코오롱제약에 따르면 빌라스틴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한미약품이 고혈압치료제 매출 1,530억원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해 아모잘탄패밀리 등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 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8.3%)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으로 모두 자체 개발한 약물이다.한미약품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 1위 성과는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가 유럽에서 판매된다. 미국과 유럽의 판권을 가진 재즈파마슈티컬스는 최근 3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지난해 미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유럽의약청에서도 판매허가를 받게 됐다.SK바이오팜은 양 사간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는 매출 금액에서 일정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한·중·일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은 SK바이오팜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시장 상업화를 위한 마켓 분석과 인허가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솔리암페톨은 유럽에서 기면증 성인환자와 지속
대한민국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인터엠디(intermd)는 최근 일반의 및 전문의 1천여명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2019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직업만족도에 대해 47%는 '만족', 20%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년도 보다 각각 18%와 13% 늘어난 수치로 일년만에 의사들이 체감하는 의사 직업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후 직업만족
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현재 암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아 벨빅이 발암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벨빅 복용환자는 암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임상시험 결과를 계속 평가해 최종 검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벨빅은 지난 2015년 국내에 출시된 식욕억제제로 세로토닌 2C수용체를 활성시켜 식욕억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출시 첫해 100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연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2014년 약 1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약 6배를 넘어섰으며, 2019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2013년 발매됐다.발매 당시 제품 표지셔닝을 '고함량 흉터 치료제'에서 2016년에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교체해 약국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전략이 매출상승의 비결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중국내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유방암 치료제 SB3(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2번째다.SB12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희귀난치성 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글로벌 매출 규모가 연간 약 4조원이고, 환자 1인당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중국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 CBC 그룹 자회사인 에퍼메드 테라퓨틱스 (Affamed Therapeutics)와
에스테틱레이저기기 업체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라셈드 울트라가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출시됐다.라셈드 프로의 후속제품인 라셈드 울트라는 이전버전 제품 보다 4배 커지고 강력해진 빔사이즈와 파워를 갖추고 시술 시간도 25%로 줄일 수 있다.빔사이즈 크기는 기존 100nm 에서 350nm로, 파워는 1~5W 에서 5~20W로 강화돼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시술이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라셈드 울트라의 미국 출시는 루트로닉의 2020년 영업의 청신호"라며 "기존 신제품 '지니어스', '클라리티 2
일동제약이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이 500억원 규모의 일반의약품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일동제약은 2일 GSK의 일반의약품 테라플루(종합감기약),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 총 9종에 대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일동은 내년부터 약국 시장을 대상으로 코프로모션 품목들의 유통, 판매, 마케팅 등을, GSK 컨슈머헬스케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