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시아·태평양(APAC) 제약사업부 연례 미디어 브리핑[바이엘 제공]
바이엘 아시아·태평양(APAC) 제약사업부 연례 미디어 브리핑[바이엘 제공]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이 7조 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아태지역사업부는 21일 연례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임 잉 첸 (Ying Chen) 바이엘 아태지역 제약사업부 총괄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불구하고 혁신 및 필수 의약품 제공에 노력한 결과"라면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을 이끈 제품은 항혈전제 자렐토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를 꼽는다. 자렐토는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2008년 발매된 이후 130개국 1억 명에 투여된 가장 많이 연구된 약물이다.

아일리아 매출 역시 전년 보다 13% 성장했다.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 두 제형은 전 세계적으로 4,7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100개국에서 매년 약 680만 명의 환자에게 사용됐다.

바이엘 아태지역 사업부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큐비아의 아태지역 제약시장 평균 성장률 4~5% 전망치를 인용, 올해 매출 성장률을 3~4%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아태지역에 당뇨병치료제 피네레논, 심혈관치료제 베리시구앗, 암치료제 라로트렉티닙, 전립선암치료제 다로루타마이드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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