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뇌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사진]은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매출을 지난해 보다 2배인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물의 강점인 발작완전소실률의 인식을 강화해 질환 인식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제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과 혈뇌장벽(BBB)를 투과하는 중추신경계 화학합성의약품 기술로 전이뇌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에 초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모임 6명에서 8명으로 완화한다.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21일 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지난번에는 영업시간만 11시로 연장하고 이번에는 사적모임 기준만 완화한 데 대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번 영업시간 조정은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지난해 4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비만치료제 시장 4분기 매출 356억 원 가운데 약 96억 원인 약 2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이로써 삭센다는 1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해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4개 분기 동안 시장점유율은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간 국내 누적 매출액은 362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비
자영업자 김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장의 매출에 타격을 입고 매일 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걱정과 고민에 사로잡혀 밤 잠을 자주 설치다가 급기야 불면증이 찾아왔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길어지면서 만성 우울감과 불안감까지 동반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수면은 인간의 정서적인 안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잠을 못자면 피로 회복이나 에너지의 충전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만성 불면증이 지속되면 스트레스에 민감해지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영업이익률 39.9%를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 5.9% 상승해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연간 세전이익도 21.6% 증가한 7,915억원으로 역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6,011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1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33.0% 증가했다. 매출 상승은 바이오시밀러의 약진 덕분이다. 회사에 따르면
동화야품 잇치가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잇몸병 초기 증상을 참지 말고 잇치로 관리하여 건강한 잇몸으로 되돌리자는 내용이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젊은 잇몸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잇몸 통증을 억지로 참지 말고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 잇치를 통해 초기부터 잇몸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다.기존에는 '부은 잇몸'과 '피나는 잇몸' 캐릭터가 나타나 친숙한 멜로디에 맞춰 참지말고 잇치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잇치는 지난해 매출 247억원을 달성했
GC녹십자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상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 상승한 737억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 증가한 1조 5,378억원이다. 순이익은 1,369억원이며,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이다.부문 별 매출액은 혈액제제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38%나 성장했다.관련 회사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GC셀은 검체검진사업의 성장과 아티바 기술이전 관련 매출이
이지케어텍이 3분기(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30억원,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매출 향상은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HIS 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85%를 넘는 해외매출 덕분이다. 국내 부산부민병원의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도 도움을 보탰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지케어텍의 탁월한 기술력 및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의 구강붕해형이 출시된다.HK이노엔은 11일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구강붕해형은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 마시기 힘든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HK이노엔은 구강붕해정 출시로 케이캡의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캡의 지난해 누적 원외 처방실적은 1천억원을 넘었다.최근에는 케이캡정 50mg 적응증 추가와 25mg 품목허가도 신청한 상태로 성장동력을 추가한 상태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휴젤은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52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 당기순이익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16.2%,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회사에 따르면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현재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은 국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중국 등 아시아 매출은 30.7% 늘어나는 등 해외매출은 36.3% 증가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HA필러 매출 역시
GC셀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됐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회사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외형 성장을 보였다.회사가 9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은 1,118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관련 투자 비용이 증가했으며,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사업 별 매출에 따르면 병·의원/약국 EMR 사업 매출 576억원,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5,901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ETC(전문의약품)인 자체 개발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의 7% 성장 덕분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해외 매출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의 약진으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회사는 2021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7,6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을 이끈 품목은 지난해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을 넘어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가다실 등 한국MSD 백신 7종.다만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판매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2.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SK케미칼의 천연물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가 출시 이후 누적 매출 5천억원을 올렸다.회사는 "국내 개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5천억 돌파는 처음"이라면서 "출시 후 20년 간 약 12억 5천만정, 한 해 평균 6천만 정 이상이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조인스의 매출액은 450억원으로 국내 시판 천연물 신약 중 매출 1위다. 조인스의 주성분은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회사에 따르면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임상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회사는 2021년 실적 집계 결과, 누적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4,5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2,539억원이다.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 덕분이다.합성항
자영업자이자 두 아이를 둔 가장인 A씨는 잠을 푹 자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한 때 높은 매출을 기록하던 식당을 운영하면서 과감하게 2호점을 냈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고, 확 줄어든 매출 탓에 경제적, 심리적 압박감이 커 늘 근심을 안고 산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고, 종종 어지러워 이러다 건강까지 잃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A씨처럼 귀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이비인
이중항체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기술을 사노피에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 7,500만달러(약 900억원)와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성공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단기 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해 최대 9억 8500만달러(약 1조 1,820억원)까지 받는 규모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사노피는 ABL301의 개발 및 전세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가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2017년 매출 100억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우수한 제품력과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이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비맥스 시리즈는 대표 제품인 비맥스 메타를 비롯해 비맥스 메타비, 비맥스 액티브, 비맥스 골드, 비맥스 비비, 비맥스 에버, 비맥스 엠지액티브 등 총 7가지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한미약품이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 중인 미국의 스펙트럼사에 지분 투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1주당 1.6달러로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높아진다. 아울러 이들 약물의 라이센스 계약 조건도 변경됐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수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