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와 서울시카고병원 우정제 대표원장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에이아이)

인공지능(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WISEAI, 대표 송형석)가 인천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SSAM-VICTOR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SAM-VICTOR는 AI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전화(AI 콜)나 웹(AI 페이지)으로 상담 문의와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예약 및 병원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AI 안내 로봇은 병원 소개, 시설 안내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직원 대신 수행하며, AI 페이지는 향후 버추얼케어센터에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병원도 서비스 도입 함께 우티머스라는 AI 캐릭터를 활용한다.

병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덴트웹을 연동해 직원 대신 AI 예약 신환 건수가 50여 건에 이른다. AI 예약 및 상담 건수는 전체의 45%를 차지해 직원의 기존 콜 업무 비중도 줄어들었다.

현재 병원에서는 재진 환자 관리도 AI가 담당하는 아웃바운드 예약 개발도 진행 중으로 향후 병원 고객관리 및 매출 신장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카고치과병원 우정제 대표원장은 "SSAM-VICTOR 도입으로 내원 환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대표는 "AI서비스가 직원의 특정 업무의 보조 역할에서 병원에 버추얼케어센터 공급을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상담 진료하는 환자 직접 케어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5월 11일 금융투자협회로부터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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