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퇴행성관절염환자는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을 느낄 때 삶의 질 가장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급속한 인구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새 약 50만명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의 89%가 50세 이상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데이터에서 고관절(엉덩이관절), 무릎관절, 허리부위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개발 척추수술로봇을 도입했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는 최근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전방전위증환자에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사진)으로 국내 최초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했다.이번에 수술을 받은 63세 남성은 10년 전부터 진행된 양쪽 다리 통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검사에서 요추 3-4번의 심한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23일 후방 요추간 감압술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이 남성은 수술 후 5일째에 정상 퇴원했다.큐비스파인은 세브란스병원과 큐렉소(주)가 공동개발한 국
허리통증이 심해졌다고 모두 허리디스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척추에는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척추관협착증도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뇌에서 팔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발생 원인은 대부분 척추의 퇴행성 변화 탓이다. 세바른병원 신경외과 안풍기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35세 이후 척추 노화가 시작되면서 섬유륜이 퇴행해 발생하기도 한다.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척추체에 부착된 곳이 갈라지고 두꺼워지면서 뼈가 자라난다.
어르신들이 허리와 무릎을 톡톡 두드리며 ‘아이고, 비가 오려나’라고 말하면 실제로 비가 오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습한 날씨에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특히 허리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평년보다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집콕족’이 늘어가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허리 통증은 올바르지 않은 생활습관의 누적, 여러 요인 등에 따라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파열되거나 손상된
어깨통증을 앓은지 6개월 이상이면 체외충격파를 비롯해 프롤로주사, 도수치료 등 수술 빼고 웬만한 치료는 받아보게 된다. 치료 직후에는 나아진 것 같다가도 얼마 후면 다시 아파 병원을 바꿔보기도 하지만 계속되는 재발로 인해 회전근개파열 등 중증 어깨질환으로 의심하기도 한다.어깨통증의 원인은 관절, 근육, 신경의 문제로 발생한다. 대체로 오십견, 회전근개증후군, 석회성건염 등 명확한 원인이 있지만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통증도 흔하다. 연세훈정형외과(광명시) 성창훈 원장[사진]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 실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리통증과 저린 느낌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노년층의 경우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잦은 ‘무릎 통증’과 ‘O’자로 휜다리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증상이 맞지만 만약 ‘다리 저림’과 ‘하지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척추 문제를 의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찾아왔지만,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봄철 야외활동을 맘 놓고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렇게 현대인의 외부활동이 크게 줄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신체활동량과 운동량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례해 허리통증이나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통증 등의 척추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만큼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대표적인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다.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한쪽 다리에 무게가 쏠리는 자세, 척추와 골반을 틀어놓는
살면서 한번 이상을 경험하는 허리통증질환을 한 가지로 허리디스크라는 추간판 탈출증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쿠션처럼 완충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로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충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디스크가 원래 자리를 벗어나면 주변의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디스크 질환자의 직업군은 굉장히 다양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은 물론 운전직, 서비스업 종사자도 많다.문제는 젊은 나이에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많아지면서 전체 환자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이모(51) 씨는 2년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간간이 신경주사 치료를 받으며 지냈다. 주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돼 한동안은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달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갑자기 심해졌다. 주사 치료를 2~3회 받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여기에 발목의 힘까지 저하돼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이 아래로 많이 흘러내린 추간판탈출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2월 24일 방송된 SBS 살맛나는 오늘의 관절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내 생에 봄날은 온다’ 편에 출연해 따뜻한 의술을 전했다.이번 방송에는 고용곤 병원장[사진]을 비롯한 척추 협진의료팀(김헌 원장, 김성철 원장, 김태진 과장)이 방송 주치의로 출연해 충북 태안의 어르신을 직접 병원으로 모셔와 치료하는 내용이 담겼다.자급자족해야 하는 시골살이, 60년간 한결같이 갯벌지기로 살아오신 어르신은 10년 넘게 허리통증을 참아왔다며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어른신은 최근에는 앉아도 누워
10년 차 직장인 서모씨(35세)는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조금만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팠다. 처음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졌다. 결국 서모씨는 가까운 통증의학과 의원에서 검사 결과,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서모씨가 진단받은 허리디스크의 공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있는데, 이 디스크 중앙에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있고 수핵은섬유륜으로 둘러싸여있다.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서 외부 충격을 완화해 주지만, 잘
청담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최근 허리 통증 지속 시간이 길고 다리까지 저린 느낌을 받아 전문의에게 진단 결과,허리디스크라는 설명을 들었다.허리디스크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이므로 5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노화 현상이 심해진다고 해서 반드시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닌 만큼 적절한 보존적 요법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은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부터 알고 치료받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마디 사이에 있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척추주사요법이 척추질환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그 효과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 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심한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영상의학적인 소견, 그리고 척추주사요법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에 발표했다.10명 중 8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 처음에 단순했던 요통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통증 양상도 골반,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등 다양한데다 증상도 경미한 경우
극심한 허리 통증이 동반되는 허리디스크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중증 질환이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퇴행성질환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잘못된 자세 때문에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참튼튼병원(노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사진]은 “현대의 10대 청소년들은 공부하느라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며, 직장인들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 많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허리디스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허리만 아프지만 방치하면 엉덩이, 허벅
목과 허리가 항상 뻐근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쉬면 나을꺼라 생각하다가 병만 키운 후 병원을 찾는다. 여름 휴가를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와 과로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쉬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괴로울 뿐이다. 이처럼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189만 명에서 2018년 198만 명으로 3년 새 약 9만 명이나 늘었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40~50대에서 발병했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과 외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허리디스크 관련 분석 결과,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189만 688명에서 이듬해 193만 6,769명, 2018년 지난 해에는 197만 8,525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요양급여 비용총액은 2015년 309억 원대에서 다소 줄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313억 원으로 늘어났다. 10대 학창 시절부터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오랜 시간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우리나라 젊은 층에게 허리디스크는 매우 흔한 질환이 된 지 오래다. 이에 입시, 취업,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에게 목과 허리 통증은 예삿일이 아니다. 구인구직 플랫폼의 설문조사(1,049명 설문, 복수응답)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0명 중 92명(92.3%)이 통증 질환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38.5%)과 허리디스크(27.6%)를 경험한 사례가 많았다.하루 8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업은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치명적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자에 앉을 때 척추에 가해지는 피로도는 서 있을 때의 약 2배 이상 증가한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상상을 초
허리통증은 일상생활 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다음 몇 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먼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다. 또한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와 엉덩이 쪽에서도 뻐근한 느낌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에 해당될 수 있는 만큼 병원 방문이 요구된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요통은 근육통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요통과는 달리 자연치유가 어려우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허리통증이 4개월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으면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김은상,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는 17일 "요통은 국민 10명 중 8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2주면 대부분, 늦어도 3~4개월 이내에는 증상이 호전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10명 중 6~8명은 2년 내에 재발해 만성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요통의 원인은 부적절한 자세 지속, 불규칙한 생활 습관 및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하며, 대표적인 척추질환은 척추관협착증
아주 작은 것이라고 해도 습관의 힘은 무섭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외국어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어느 순간 유창하게 외국어를 할 수 있게 되고, 차를 타기 보다는 걷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남들보다 날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반면 잘못된 습관은 우리 몸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는 습관이 바로 그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사소한 행동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우리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실제로 퇴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