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 척추고정술에서 골형성단백질(BMP;골신생 촉진용 생물학적 제제)을 사용한 환자는 25%에 이르지만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척추고정술 후 입원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명됐다. 브리검여성병원(보스턴) 케빈 카힐 박사팀은 척추고정술을 실시한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BMP사용 상황 ‘불확실’미국에서는 허리통증이 장애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의사를 찾는 이유 중에서도 감기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카힐 박사팀은 “비외과적인 개입이 제1선택요법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결국에는 고정술을 포함한 어떤 외과적 치료를 받게 된다. 척추고정술(유합)은 요통 치료법으로서 첨단 척추고정재료와 골유합을 촉진시키는 생물학적 제제의 발전
【런던】 급성 추골(등뼈)골절환자에 실시하는 저침습 추체수복술인 풍선추체성형술(balloon kyphoplasty)이 일반적인 비외과적 치료보다 QOL(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장애와 허리통증을 줄여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우드엔드병원 더글라스 워들로(Douglas Wardlaw) 교수팀이 Fracture Reduction Evaluation(FREE)이라는 시험 결과를 Lancet에 보고했다. 신속 개선효과 1년 지속전세계에는 매년 약 140만명이 유통성·소모성 추골압박 골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추정된다. 대개 진통제, 안정, 이학요법, 허리압박 장비를 이용한 비외과적 치료를 하지만 통증이 계속돼 키가 작아지고 구부리는 자세, 운동능력과 폐기능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
【워싱턴】 미국동통학회(APS), 미국동통의학회(AAPM)가 참여한 미국동통관리전문가위원회가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오리건 Evidence-based Practice Center(EPC) 로저 추(Roger Chou) 교수와 함께 비암성 만성 동통환자에 오피오이드 진통제 처방에 관한 포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을 작성, Journal of Pain에 발표했다. 8,000건 이상 연구 검토전문가 위원회는 오리건 EPC와 공동으로 2년 동안 8천 건 이상의 논문과 미공개 연구를 검토하고 에비던스를 평가하여 이를 근거로 추천 치료를 결정했다. APS 진료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부장이기도 한 추 교수는 “이 가이드라인은 비암성 만성 동통에 대해 언제, 어떻게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처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한국인의 골관절염 치료제라 부를만한 국산 소염진통제가 나왔다. 주인공은 국산 제 12호 신약인 대원제약의 ‘펠루비정(성분명 펠루비브로펜)’.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이 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산 12호 신약(식약청), 신약기술상 수상(한국신약개발조합)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를 철저히 입증했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은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서울대병원 등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펠루비정과 쎄레콕시브(제품명 쎄레브렉스, 이하 대조군)간의 비열등성을 확인하는 4상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에는 ACR 진단기준으로 슬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방사선 촬영상 Kellgren stage I~III에 해당하는 35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1차치료·클리닉을 찾은 환자의 예후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연구팀은 BMJ(2008; 337: a171)에 급성요통 환자의 약 30%는 1년이 지나도 완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소견은 1차 진료를 찾은 발병 2주 미만의 급성요통환자 973례(평균 43.3세, 남성 54.8%)를 1년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에서 얻어졌다.요통의 회복은 업무 복귀, 기능 회복,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걸린 기간으로 평가됐다. 1년간 추적률은 97% 이상이었다. 등록 당시 업무를 줄인 환자 가운데 반수가 14일 이내에, 83%가 3개월 이내에 이전 업무 상태로 돌아왔다. 요통에 의한 신체적 장애 및 통증이 해소될 때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치는 각각 31일, 58일로 길었다. 1년 후 요통이 완전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포스테오를 투여하면 1년후 척추 골밀도가 10.9% 가량 증가했다는 임상 사례 연구가 나왔다.독일 쾰른(Cologne)대학의 요한 린게(Johann Ringe) 박사는 를 지난달 25일 ‘한국릴리 골다공증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2개월 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및 기존 골흡수억제제를 사용에 실패한 5명의 폐경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포스테오 투여 6개월 후 환자들의 척추 골밀도가 평균 6.6% 증가했으며, 12개월 후에는 10.9%가 증가했다. 골반 전체의 골밀도는 투여 6개월 후 평균 3.1%, 12개월 후 4.4%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척추 골절과 동반되었던 허리통증이 줄어들
한국릴리가 곧 선보일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가 우울증상 개선은 물론, 우울증상을 동반한 신체통증에도 효과가 있는 약제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학계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50% 이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이 같은 역학 자료는 없지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견해다.그런 면에서 심발타는 우울증상개선과 통증치료 두 가지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우울증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우울증과 통증 개선에 대한 임상은 다양하게 실시됐다. 위약을 비롯, 기존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계열의 파록세틴(paroxetin
한국릴리가 새로운 정신질환 치료제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의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이 시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차세대 우울증 치료제라고도 불리는 심발타는 지난달 30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요우울증(MDD: Major Depressive Disorder)치료에 대한 적응증 허가를 받았다. 주요우울증이란 업무 능력이 저하되거나 수면이나 식사 등의 일상생활도 방해 받을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을 말한다. 심발타의 특징은 우울증에 동반하는 신체적 통증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우울증 감소효과는 기존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계열의 파록세틴(Paroxetine)과 동등하다.한국, 중국, 대만
허리통증이 3년 이상 지속된 환자 10명중 8명 이상이 우울증상을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척추전문 광혜병원(원장 김영수)이 내원환자 186명(남 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디스크 환자의 67%, 디스크로 3년 이상 허리통증이 지속된 환자의 84%가‘우울함을 느낀다’고 답해 만성디스크일수록 우울증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8.6%는 실제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 70대 이상 환자 90%가 우울한 감정을 느낀다고 답해 고령이 될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60세 이상 고령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고 요통을 견디는 기간이 평균 3.5년으로 길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디스크 환자가 우울함을 느끼는 이유는 심한 통증으로 몸을 움직이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명총괄실천팀이 지난 3일 충북 제천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했다.이번 봉사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치위생사, 사무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의 고명교회에서 있었다.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 교수는 “농촌지역 주민의 경우 허리통증과 관절염, 고혈압 등에 시달리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고 바쁜 탓에 제때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다”며 “병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게 하는 데 봉사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성별, 나이, 질환정도와는 무관디스크 환자의 인공 디스크 시술이 비만한 환자의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자의 나이와 성별, 디스크 정도 등은 시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강남 베드로병원은 5년간 7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디스크 수술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764명의 시술환자 가운데 95%(725명)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체 시술 환자중에는 60대 이상이 109명(남:58명,여51명)이며, 70대 이상도 53명(남:43명, 여:10명)이나 포함돼 있다.증상별로는 만성적 허리통증 환자가 235명(30.8%), 다리 저림 환자가 144명(18.8%), 초기 환자가 385명(50.3%)으로 나타나 질환정도에 따른 효과차이는 없는 것으로
【그리스·아테네】 뚱뚱할 수록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디즈사이드대학 영양학 루이자 엘스(Louisa J. Ells)씨는 비만환자는 중증의 요통이 발생하기 쉽다고 제14회 유럽비만학회에서 보고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비만관련 요통의 치료전략 효과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DQ 유의하게 높아엘스 씨는 문헌상에 나타난 결과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 요통과 비만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가 있지만 관련성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그는 어떤 치료법이 마른사람보다 비만환자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영국요통운동·수기(UK BEAM) 무작위비교시험을 실시했다.이 시험에서는 영국 14개 지역에서 요통환자 1,350례를 등록. 피험자를 신장과 체중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장봉림) 사회사업과가 2005년도에 실시할 건강강좌 스케줄을 발표했다. 건강강좌 주제는 생활습관병과 일반인들에게 빈발하고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만성통증, 당뇨병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간 건강강좌는 다음과 같다.★ 월별 건강강좌 제목과 담당교수 2월 16일 : 난청과 인공와우 (이비인후과 김형종)3월 16일 : 허리통증과 치료 (정형외과 장호근)4월 13일 : 만성통증과 치료 (마취과 조혜원)5월 18일 : 뇌졸중 예방과 관리 (신경과 유경호)6월 15일 : 풍치의 원인과 치료 (치과 배현경)7월 13일 : 아토피질환의 증상과 치료 (피부과 김광호)8월 17일 :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심순환기내과 김응주)9월 14일 : 암발생의 원인과 예방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10월
허리디스크(요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내시경을 이용한 측방(옆구리) 접근술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춘근·김동현 교수팀이 25명의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새로 도입된 측방(옆구리) 경유 내시경하 디스크제거술 후 약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92%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 시술법은 기존의 시술법에 비해 수술전의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로 뻗치는 통증(방사통)이 확연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그동안 시행된 후측방(허리 뒷부분) 접근술은 시술 후 1~2일 이내에 퇴원하고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등의 장점을 가졌지만, 4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게만 좋은 효과를 보였고, 통증이 심했으며, 디스크가 후측방으로 돌출된 경우에만 시술할 수 있었다.그러나 박 교수팀은 측방접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에 초음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려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간판(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된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 방법을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통증완화효과와 정확도면에서 기존 방사선을 이용한 시술법과 일치하는 효과를 얻었다.‘미추 경막외 주사법’이라는 이 치료법은 환자의 통증부위와 약물투여 지점을 모니터상에서 확인하면서 약물을 정확히 주사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다.특히 뇌막염이나 영구적인 하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약물이 투여되어 나타나는 합병증도 함께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윤 교수에 따르면 시술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9일 환우와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병원 사목회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환우와 보호자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노래와 장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허리통증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장경순 할머니(90세)가 침대에 누워 부축을 받으며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