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의 쏠림현상으로 인한 병원계의 빈익빈 부익부가 코로나19 탓에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평균 진료비 증가율은 2019년 반기 대비 7.1%였다.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은 15.5%로 2배 이상 높았으며, 종합병원은 3.6%, 의원은 6.6% 증가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3.4% 감소했다.총 진료비 점유율은 상급종병에서만 높아졌다. 2020년 대비 2021년 상반기 종별 총진료비 점유율은 상급종병에서 1.6%P 늘었고
노쇠를 예방하면 생존율을 1.3배 높일 수 있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늙어가는 노화와 달리 노쇠는 신체기능의 비정상적 저하를 말한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팀은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공동으로 노년층에 특화된 노쇠예방프로그램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노인의학학회에서 발간하는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380여명으로 평균 77세. 이들을 예방프로그램 실시군(187명)과 비실시군(196명)으로 나누고 2년 반 동안 비교했다.예방프로그램은 스쿼트,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주간 더 연장된다. 추석 연휴가 포함돼 기존보다 연장기간이 2주 늘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6일(월) 부터 10월 3일(일)까지 4주 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는 기본 조치가 유지되며 접종완료자에 한해 사적모임 예외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의 3단계 이하 지역의 경우 가정이나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포함시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와 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 포함시 6명까지 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주택 보다는 병원 임종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2일 분석 발표한 통계청 사망통계자료(2010~2019)에 따르면 의료기관 사망자 비율이 60대는 75.1%에서 79.4%로 약 4%p 증가했고, 70대는 73.3%에서 82.9%로 약 9%p 늘어났다.80세 이상은 63.3%에서 78.2%로 증가해 고령일수록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택 사망자 비율은 60대(15.4%→13.8%), 70대(18.1%→11.7%) 80세 이상(25.6%→12.2
방역 당국이 오는 9월 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우선 40대 이하(18~49세)의 신속 접종을 위해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예약, 접수받는다.예약 방식은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진행된다. 즉 8월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만 가능하다.또한 첫날 예약자가 특정 날짜를 선점하지 못하도록 의료기관 별로 날짜 및 시간대 별로 예약 가능 인원을 10%씩 할당
국민 10명 중 7명은 평생 한번은 한방의료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31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연구소의 전반적인 한의약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일반 국인 5,200명과 한방 외래 및 입원환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방의료 이용자는 69%였으며, 이용 기관은 한의원이 대부분이었다.한방 의료 선택 이유는 치료효과가 좋아서가 44%로 가장 많았으명, 이어 질환에 특화된 진료, 부작용이 적어서 순이었다.치료 질환은 근골격계통이 73%로 가장 많고, 이어 염좌, 열상 등 손상, 중독 등이
보관을 잘못해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이 2,286회분(도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5월 2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250도즈(225바이알), 화이자백신 36도즈(6바이알) 등이 관리 부주의 등으로 폐기됐다고 밝혔다.폐기 원인으로는 적정온도 이탈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백신용기 파손 11건, 희석과정오류 3건, 백신유효기간 경과 2건이었다.의료기관 별로는 접종센터가 2곳, 보건소 2곳이며 나머지는 일반병의원과 요양병원 등이다.
백신접종자에 대한 방역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 모임시 8인 까지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차 접종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90%를 보인다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해 1차 접종자도 대상에 포함했다.예컨대 부모님이 모두 1차 접종자라면 직계가족 모임 인원수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가족내 접종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모일 수 있다.아울러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에도 갈 수 있다. 2차 접
이달 30일부터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병원급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의 입원환자 및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진단검사(PCR)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늘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은 150병상 이상 병원의 경우 약 1만원에서 4천원으로 낮아진다. 또한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재활의료기관, 150병상 미만,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약 4만원에서 약 1만 6천원으로 줄어든다.이와함께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의사와 약사의 권고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백신을 30세 이상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최은화 위원장은 11일 국내 혈전전문가 자문단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30세 이상에서는 이득이 위험보다 높지만 30세 미만에서는 위험 대비 이득이 높지 않다고 평가됐다"고 밝혔다.이달 7일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희귀혈전증을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8일 국내에서도 보건보육교사 등에는 접종 연기를 그리고 60세 미만에는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백신의 득실을 따지는 기준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좋은 의료기관의 정보를 지역 별로 구분한 '우리지역 평가 우수병원 안내서'를 발간했다.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과 요양병원의 평가결과가 들어있다.최근 3회에 걸친 평가 결과로서 고혈압, 당뇨병, 천식은 '양호한 의원'을, 나머지는 '1등급인 기관'의 정보를 담고 있다.구체적인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1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4명 발생한 가운데 모두 80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모두 여성이며 80대 2명과 90대 2명이다.요양병원 입원환자는 80대와 90대 각 1명, 요양시설 입소자 역시 80대와 90대 각 1명이다.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짧게는 22시간에서 최대 4일 4시간까지다.방대본은 현재 이들 사망례 4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신규 사망자 발생으로 AZ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총 26건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후 확인된 사례가 5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달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총 57명이라고 밝혔다.백신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3명, 화이자 4명이며, 확진 시기는 접종 후 7일 이내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8~14일 27명, 15일 이후는 15명이다.성별로는 여성이 41명, 남성이 16명이며 연령대 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5명, 50대 13명 순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접종 후 확진자 발생 기관은 43곳이며
초경량 모바일과 포터블 X레이가 출시됐다.포스콤(대표 박종래)은 최근 5kg 미만의 모바일 X레이 '에어레이20(AirRay-20)'[사진]을 출시하고 이동 검진이 잦은 보건소, 응급실,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흉부에서 요추까지 부위 별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무선, 핸드폰 케이블, 차량용 시가잭 등으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T샷 기준 50회 이상 촬영할 수 있다.포스콤은 또 100kg 미만의 포터블 X레이 에어블 100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출시 제품
질병관리청이 상반기에 1,200만명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오는 4월 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65세 이상에 접종을 시작하는 2차 접종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접종 대상자에는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도 포함됐다.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접종 계획은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1단계(2~3월)와 일반국민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단계(7월~)의 징검다리 역할이다.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이 접종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3월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약 37.6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는 어제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에 사용을 권고했다.영국 연구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코로나19 및 입원 예방효과가 약 70%였다. 스코틀랜드 연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감염병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기준을 제시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이 권고안에는 ▲응급환자의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료절차 ▲감염병 유행 시기 전원 대상병원 선정과 전원 절차 ▲응급의료자원정보 활용 방법 ▲해외 요양병원 환자 전원에 대한 국외 지침 고찰 등으로 담겨있다.권고안에서는 먼저 감염 위험도를 증상, 접촉력, 엑스레이 이상소견 유무에 따라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평가하고 환자의 특성이나 의료서비스의 제공능력 등을 고려해 1차 의료기관과 요양병원별 환자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례가 어제에 이어 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9시 경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접종받은 5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가 4일 오전 2시에 사망했다고 밝혔다.또다른 5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도 3일 11시경 백신 접종 후 다음날 오전 2시에 숨졌다. 중증장애시설 입소 중인 20대 여성환자 역시 2일 11시 경 백신 접종 후 4일 오전 5시 30분 경에 사망했다.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도 1명 발생했다.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여성환자로 3일 14시 경 예방접종한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50대와 60대 요양병원 남성환자 2명이 AZ접종 후 사망했다고 3일 오후 브리핑에서 밝혔다.50대 남성의 경우 2일 오전 9시 반경 AZ백신을 접종 받은지 11시간 후에 가슴통증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이 발생해 치료했으나 3일 오전 7시 사망했다.60대 남성은 2월 27일 2시 반경 AZ 백신을 접종 받은지 33시간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3일 오전 10시 숨졌다.질병
26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 동의율이 94%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천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3.7%였다고 밝혔다.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5만 5천명의 동의율은 95.8%였다.중증환자가 많은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