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예스병원이 지난 9월 25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0년 유관기관 건강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임성희 기관장을 비롯해 구로예스병원,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치매안심센터,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구로구체육회, 에이치플러스요양병원, 만성질환학회의 각 기관 대표자 및 업무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구로예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로구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응급구조 체계 마련과 노인들의 건강기능 회복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상온 노출이 의심된 독감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1일 상온 노출 의심으로 공급 중단된 독감백신의 유통조사와 품질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유통 과정에서 적정온도(2~8℃)는 유지됐다. 하지만 11톤 트럭으로 호남지역에 공급된 일부 백신이 실외 주차장 바닥에서 다른 1톤 차량으로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온도를 벗어난 경우는 196회이며 평균 최고14.4℃에서 최저 0.8℃였다. 일부 차량에서는 0℃ 미만인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8개 제품(제조7, 수입1)에 대한
상위 5%의 환자의 총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약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료비 기준 상위 5%의 환자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43.7%에 달했다.이 수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373조 5천억원 중 163조원이며, 2019년 기준 약 250만명이 진료비로 40조 4천억원을 사용한 셈이다. 1인 당 약 1,600만원에 해당한다.진료비 상위 5% 대상자를 연령대 별로 보면, 70대가 가장 많고, 이어 60대, 50대, 80대
요양병원 입원 노인환자에 대한 항우울제 처방이 5년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보건복지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요양병원의 항우울제 처방 현황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항우울제 처방이 2015년 112,548건에서 176,193건으로 56.5%p 증가했다. 처방액수로는 7억 2천만여원에서 14억 3천만여원으로 2배 늘었다.하지만 요양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는 1일당 정액수가로 산정돼 개별 약제의 사용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훨씬 더 많은 항우울제가 요양병원 내에서 처방될 수 있
어떤 암이든 조기 발견할 수록 치료효과가 높다. 우리나라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의 경우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어 빠른 치료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조기발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다. 현재로서는 불규칙한 식생활,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단, 흡연, 음주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장기간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천안 로하스요양병원 정제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유방암 초기에는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력이
무의미한 연명의료을 중단하는 암사망자 26%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2018년 1월부터 약 1년간 암 사망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 '연명의료중단 현황 파악 및 한국형 의사-환자 공유의사결정 모델 탐색'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성인 암 사망자는 총 54,635명이었으며 이 중 14,438명이 연명의료를 결정했다. 10명 중 2.6명이 연명의료를 선택한 셈이다. 연령 별 선택률은 65세 미만에서 34%, 65세 이상 23%였다.자기결정률은 53%로 가족결정(4
국내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 분석(2009~2019)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지난해 80만명으로 10년새 4배 늘었다.연령 별 치매환자는 85세 이상이 22만여명, 80~84세 20만 6천여명, 75~79세 17만 6천여명 순이었다. 특히 85세 이상에서 100명 당 치매 진료환자수는 2009년 12.4명에서 2019년 33.2명으로 크게 늘었다. 65세 이상에서는 3.5명에서 9.7명으로 증가했다. 60세 미만에서도 꾸준히 증가했다.성
오는 21일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비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신규 입원환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이다.현재 정부는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건강보험과 정부 예산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신규 입원하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환자에도 50%의 비용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방역 조치인 사회적거리두기를 8월 30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현 2단계를 유지하돼 대상 범위를 강화하는 2.5단계로 사실상 격상시켰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은 상태이지만 마지막 카드인 만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 조치로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는 금지된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일주일 관찰 후 3단계 격상을 고려한다고 밝힌데 대해 박 1차장은 "이번
오는 14일 예고된 의사 파업의 규모가 당초 개원의를 넘어 병원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높아지고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소속 의사들이 파업 참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젊은 의사들의 열기가 병원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의대생, 전공의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전임의들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개원가와 교수사회의 선배들도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2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대정원 확대방침에 변화가 없다
항생제내성균 감염증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7일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발생 신고가 2017년 전수감시 전환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CRE 감염증 발생 신고는 2017년 5,717건에서 2018년 1만 1,953건으로 2배 증가했으며, 올해 6월까지는 7,446건이다.고령인구의 증가로 CRE감염증 신고 가운데 70세 이상이 전체 신고의 62%를 차지했다. 요양병원 신고 건도 2018년 4%에서 올해 10%로 증가했다.CRE 감염증 증가 원인에 대해 질본은 전수감시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이 7월 1일 소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기업 바텍 및 의료기기 부품소재기업 레이언스와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Smart M)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스마트엠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바텍은 생산과 유지보수,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핵심 부품인 디텍터를 공급한다.스마트 엠은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법규상 기존 전신 CT는 200병상 이상 대형 병원만 도입할 수 있지만 스마트 엠은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사흘째 60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방역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내에서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중대본의 지난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6월 7일∼6월 20일)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지역발생은 수도권에서 19.4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금지 조치가 내달부터 풀린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1일부터 시·도지사 판단 하에 비접촉 면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별도 공간 또는 야외에서 실시해야 한다. 비닐 등을 통한 간접접촉 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제한된다. 다만 임종 및 와상 환자·입소자는 동선이 분리된 1인실이나 별도 공간에서 면회객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가능하다.요양병원과 시설 운영자는 환자·입소자 및 보호자에게 면회 준
수도권에서 신규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신규확진자의 약 90%는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사례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 0시까지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618명이며 이 가운데 지역집단발생이 438명(약 71%)이었다. 주로 종교 및 요양,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에서 발생했다.해외유입은 82명(13%), 병원 및 요양병원 24명(약 4%), 접촉자 11명이었다. 감염경로 확인 중인 경우는 63명(10%)에 달했다. 6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이 오늘부터 단계 별로 축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반진료와 코로나19 치료 간 균형과 환자 추이에 따른 탄력적 병상 운영을 위해 67곳의 감염병 전담병원 7,500여개 병상 중 일부를 4단계로 일반병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1단계 대상은 현재 확진환자가 없는 12곳, 682개 병상이다. 2차 감축은 감염병에 지속 대응하기 적합하지 않은 요양병원과 산재병원, 그리고 가동률 5% 이하인 11곳 등이며 4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5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최근 전파 경로의 절반은 해외유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이 433명(49.4%), 해외유입 관련 64명(7.3%)이라고 밝혔다.병원 및 요양병원 등 241명(27.5%), 그 외 집단발생 81명(9.2%), 선행확진자 접촉 29명(3.3%), 조사 중 24명(2.7%) 등이다.지금까지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총 929명이며 유입국가로는 유럽이 45%로 가장 많다. 이어 미주 42%, 중국 외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과 학원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수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정신병원(폐쇄병동), 요양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 등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집단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방역관리자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종사자, 환자와 수급자, 참여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정기 확인해야 한다. 방문자에 대해서도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또한 종사자 가운데 해외여행력이 있거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가족이 있다면 일정 기간 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 격리해제 후 재확진된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재확진 사례가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병원에서 7건, 대구 18건 등 총 2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확진 누적사례는 51명이다.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재확진은 코로나의 재발이 아니라 재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향후 전염력 강도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병원의 집단감염사례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자가격리 중인 4명이 확진돼 총 44명으로 늘어
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또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하루새 5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환자 10명, 직원 10명, 가족과 방문객 7명이다.방대본은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코호트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대구의 제2미주병원은 4명이 추가돼 151명, 대실요양병원은 2명이 추가돼 97명으로 늘었다. 또한 경북 경산의 서요양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돼 총 6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