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 범위가 오는 10월에 초등학생까지 확대되고 나아가 중고교생으로까지 단계적으로 넓어진다.보건복지부는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에게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에 걸맞게 삶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독감의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기존 6~59개월에서 추가로 60개월 이상 초등생까지 범위가 넓어진다. 중고교생에게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노인돌봄 치매 국가책임제를 위해 올해 안에 총 256곳의 치매안심센터를 모두 개소하고 평가체계 개발 등 운영을 내실화한다.1월부터는 치매
기존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이 동네의원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모델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의 재난적 의료비를 질환 구분없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의료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기존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모델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지난 약 1년간 추진한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에서 나온 결과에 근거했다. 시범사업 동안 혈압·혈당 조절율 개선 및 참여수준별 지속관리율 증가, 높은 만족도 등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다.환자조사 결과에서 혈압과 혈당 수치를 보내고 전화상담을 받는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지속 및 질환의 관리 향상 효과가 참여도가 높은 환자에서 더
치매국가책임제가 도입되면서 요양병원 신경과전문의까지도판정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대한신경과학회는 10일 추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학회 입장과 신설수가, 그리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시행에 따른 학회의 정책 등을 제안했다.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252곳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센터내에서 신경인지기능검사나 약물처방 등 의료행위에 대해 학회는 반대 입장이다.학회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게는 꼭 필요하지만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시할 때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센터 기능범위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중증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안심요양병원의 경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11월 17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6회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간 의료전달체계 현황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제1부에서는 ‘건강증진병원사업과 의료전달시스템’을 주제로 △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 회송,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례 공유(분당서울대병원 이기헌 교수)가 발표된다.제2부는 ‘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 서북병원 환자 이송/회송 및 진료 협력 현황(서북병원 서정은 교수) △ 의원과 요양병원, 대학병원 간의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서울요양병원 김준서 원장) △ 보라
항생제 효과가 없는 항생제 내성균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31일 발표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신고건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9월 4개월 사이 총 3,337건이 발생했다.CRE는 장내 세균감염에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정부는 지난 6월 CRE를 제3군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기존 표본감시 체계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한 바 있다.항생제 내성균 감염증은 의료시설 장기입원환자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생제를 지속 복용하면서 발생한다. 단순한 신체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는 만큼 신속한 관리가 필수다.국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의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기관표창'을 받았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기관표창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취지를 잘 인식하고 환자안전의식 고취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동 인증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은 2013년대구지역 요양병원 최초로1주기인증을획득하였으며 2017년 2주기 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하고 치매거점 노인전문병원으로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통해 노인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요양병원내 항우울제 처방량이 4년새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헤숙 의원에 제출한 '요양병원의 항우울제(정신신경용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016년 항우울제 처방건수는 19만 3천 건으로 5년 전 2012년 10만 3천 건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했다. 해당 항우울제 처방액 또한 2배 이상 늘어났다.전 의원은 "요양병원 건강보험 급여는 1일 당 정액수가로 산정돼 있는 만큼 개별 약제 사용내역을 심평원이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그런데도 파악된 수치가 이 정도라면 실제는 더 많은 항우울제가 요양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5년간 요양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항우울제는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이다. 이 약물
내달부터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7곳을 지정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의 목적은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적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기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이번 시범사업에 신청한 의료기관은 총 30곳. 이 가운데 필수 지정기준(진료과목, 시설, 인력, 장비 등)과 환자구성 비율(30%이상), 지역 등을 고려해 7곳이 선정됐다.지정기준 및 환자구성비율이 미흡한 12곳은 11월말까지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재심의해 추가할 방침이다[표1].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복기(1~6개월) 동안 집중적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재활이 가능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2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중재활이 가능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급성기 병원에서는 장기치료가, 요양병원에서는 적극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기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면서 재활난민이라는 별칭을 얻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지정된 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재활치료팀을 운영, 주기적 환자 평가를 통한 환자 맞춤식 치료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올해는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이 상패와 상금 1억원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제5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원주(91세)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한원주 과장은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을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그동안 운영하던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설 의료선교의원 원장에 취임해 도시영세민, 노숙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2008년 의료선교의원에서 82세의 나이로 은퇴한 후에는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다시 청진기를 들었다.한원주 과장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기 위해 의사로서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의 여생도 노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 이달 2일부터 6개월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요양기관은 총 17곳으로 의원 8곳, 한의원 6곳, 요양병원 2곳, 치과의원 1곳이다.발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이들 요양기관은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곳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곳이다.보건복지부 이재란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이 7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7년도 제2차 환자안전신규교육 및 보수교육’을 개최한다.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이들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만 한다.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이번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3차 교육은 12월로 예정돼 있다.기존 24시간의 신규교육 외에 3일차 마지막날에는 신규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6시간의 보수교육(대면교육)을 진행하며,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하
제31차 방사선의학포럼이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1층 A홀에서'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의 저자인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 김치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제2부에서는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과제와 방사선의학’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최근 1~2년 사이 인공지능을 진료에 도입하고, 추진 중인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선도적인 적용 분야인 방사선의학 분야를 점검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급성기 입원환자의 간병을 담당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력수급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 고 영 단장은 5월 12일 제58차 대학병원협회 학술세미나(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현재의 간호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간호인력 수급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13년 포괄간호서비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시작 당시 도입한 병원이 13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19곳으로 약 25배 늘어났다. 반면 간호인력 역시 394명에서 1,28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데 그쳐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단장은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 간호사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한광수 인천 봄뜰 재활요양병원장(전 의협회장 직무대행/현 의협 고문, 사진 오른쪽)이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회관 신축 기금 1호 기부자로 나선 한 원장은 “낡고 초라해진 회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의사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려줄 수 있는 새 회관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 원장은 “13만 회원이 1인당 10만원씩만 내면 130억원이 모인다. 내 작은 정성으로 우리의 얼굴이고 상징인 의협회관이 멋지게 우뚝 선다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라며 회관 신축 기금 마련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길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자동차보험 청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대상은 자동차보험진료비를 청구하는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등이며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정확히 청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설명외 주요 내용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개요 ▲2016년 자동차보험 진료현황 및 2017년 심사방향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기준․심사사례 ▲청구방법 및 청구오류 유형 ▲청구오류 수정보완 서비스 안내 ▲2017년신설·변경 등 안내사항 ▲질의응답 등이다. 문의 : 1644-2000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 벗어나는 계기될 것"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 적응증 승인은 면역항암제 부작용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키트루다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1차 승인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며,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조 교수는 "폐암이 국내 암 사망률 1위이자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꼽히지만 이번 승인으로 폐암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단순히 적응증 확대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암환자들의 면역항암제 부작용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수십년간 EGFR
제1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한광수 원장(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이 선정됐다.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협력공로상은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제고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 참여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새 회장에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