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후 확인된 사례가 5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달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가 총 57명이라고 밝혔다.

백신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53명, 화이자 4명이며, 확진 시기는 접종 후 7일 이내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8~14일 27명, 15일 이후는 15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명, 남성이 16명이며 연령대 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5명, 50대 13명 순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접종 후 확진자 발생 기관은 43곳이며, 이 가운데 2명 이상 발생한 곳은 요양병원 4곳을 포함해 7곳이다. 확진자 신분은 의료진이 16명, 의료진 외 종사자 39명, 환자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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