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을 잘못해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이 2,286회분(도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5월 2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250도즈(225바이알), 화이자백신 36도즈(6바이알) 등이 관리 부주의 등으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폐기 원인으로는 적정온도 이탈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백신용기 파손 11건, 희석과정오류 3건, 백신유효기간 경과 2건이었다.

의료기관 별로는 접종센터가 2곳, 보건소 2곳이며 나머지는 일반병의원과 요양병원 등이다.

코로나19백신 폐기처리 현황(출처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
코로나19백신 폐기처리 현황(출처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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