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항종양작용이 있는 반면 소화기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암유발과는 무관하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팅검대학 야나 비노드라도바(Yana Vinogradova) 교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진료데이터베이스 2개를 이용해 코호트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한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식도, 위, 대장암과 무관하다고 BMJ에 보고했다.1997~2011년 원발성소화기암으로 진단된 50세 이상의 환자와 식도, 위, 대장 별로 나이와 성별, 진료장소, 진료년도가 일치한 5명(대조군)을 분석했다.이번 연구에 이용된 데이터베이스는 의사 660명의 전자진료기록이 들어있는 QReseach와 의사 643명의 임상진료 연구데이터링크인 CPRD 2가지.증례는 각각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실제로 뼈를 파괴해 나가는 모습을 실시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이번 촬영의 성공으로 '뼈 표면에 거머리처럼 강력하게 붙어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R형)'과 '뼈 표면에서 아메바처럼 움직여 뼈를 파괴하지 않는 파골세포(N형)' 2종류의 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파골세포는 짧은 시간에 R형에서 N형으로 전환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그리고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파골세포의 총 수 뿐만 아니라 R형의 수가 늘어난다는 사실, 치료제(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를 투여하면 파골세포의 총 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N형이 늘어나 뼈 파괴가 억제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아울러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졸레드로네이트가 남성골다공증환자의 추체골절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베른대학병원 골대사질환센터 스티븐 부넨(Steven Boonen) 교수는 약 1,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시설 공동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내분비학회가 남성 골다공증 진료가이드라인 공개시 보도자료에서는 "골다공증이나 골밀도 저하를 보이는 미국인의 약 20%가 남성이며 이는 50~69세 남성의 사망률을 높이는 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위험인자로는 저체중, 성인 후 골절 기왕력, 흡연을 들었다.또 신흥국을 포함해 전세계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50세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의 약 40%가 남성에서 발생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악토넬EC정 35mg (성분명: 리세드로산나트륨)’이 출시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i]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중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특수 코팅을 입힌 장용정 제품으로, 식사 30~60분 전 공복 상태일 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침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현재 5mg(일1회), 35mg(주 1회), 150mg (월 1회) 가 시판 중이며 이번에 출시된 악토넬 EC정35mg은 주1회 제형이다. 기존 악토넬정 35mg 제형과 같이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가격은 5,068원/1정이다.
골다공증 환자에 가장 좋은 약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편리한 약이 가장 좋다는 응답이 나왔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5일 닐슨리서치에 의뢰해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골다공증치료제 복용 중인 45~69세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적절한 복용 시기를 놓쳐 약물 순응도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29%는 복용의 불편함과 복용 후 속쓰림 등의 이유로 복용의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복 시에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만큼 가장 큰 불편은 공복시 복용해야 하는게 34.5%로 가장 높았다. 역시 가장 필요한 약물 개선점에 대한 질문에 '식사 전후 언제든지 복용이
골다공증 치료약물이 여성들의 대장암 발병위험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사추세츠종합병원 하메드 카리리(Hamed Khalili) 교수는 포사맥스나 본비바, 악토넬 등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재가 과거 연구결과와는 달리 대장암 예방효과가 없다고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8년 간호사건강연구에 등록된 86,27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다.총 801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된 가운데 조사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1~2년 복용한 여성은 1.24(95% CI, 0.94~1.64), 3~4년 복용여성은 1.16(95% CI, 0.79~1.69), 5년 이상 복용여성은 0.97(95% CI, 0.60 to 1.56)로 비복용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가 비전형적인 대퇴골절(atypical femur fractures)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라파엘 메이어(Raphael P. H. Meier) 교수는 50세 이상 477명의 대퇴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중 39명이 비전형 골절을, 438명은 전형적 골절을 앓고 있었으며, 비전형 골절환자 중 32명(82.1%)과 전형적 골절환자 중 28명(6.4%), 골절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11.5%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복용하고 있었다.분석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전형적 골절의 위험은 약 47%(OR, 0.5; 95
미식품의약품국(FDA)이 현재의 임상시험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를 3~5년 복용해도 골절 예방효과에 관한 증거는 부족하다고 9일 지적했다.약제 평가 담당자 마르시아 위태커(Marcea Whitaker) 씨는 'Bisphosphonates for Osteoporosis-Where Do We Go From Here ?라는 전망 보고서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일부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복용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며 이 약물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미국골대사학회(ASBMR) 역시 같은 날 일반인과 의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달 17일 부터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웹세미나를 시작하겠다는 등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차단하고 나섰다.원래 임상
골다공증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만성신장병 여성환자는 사용하지 않은 여성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적다고 게이싱어의료센터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혈관의 석회화 진행은 만성신질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만성신장병 환자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이 사망과 심혈관 위험을 낮춘다는 가설을 세우고 후향적으로 검증했다.대상은 스테이지3~4인 만성신장병 여성환자 9,604명. 2004~10년의 진료카드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 여부를 조사하고 사망과 심혈관사고(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9,604명 중 3,234명(33.7%)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했다. 평균 3.9년 추적 결과, 사망은 비스포
골다공증 약물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안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마야 에트미난(Mahyar Etminan) 교수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첫 사용자 10,827명과 비사용자 923,3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첫 사용자가운데 1년에 1만명 당 29명이 포도막염에, 63명은 공막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비사용자에서 각각 20명과 36명이 발생한데 비해높은 것이다.에트미난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해 포도막염과 공막염의 발생에 대해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긴 하지만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복용 환자에서 대퇴골 비정형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비정형 골절 실태는 드러나고 있지만 비정형골절 발생례를 어떻게 치료할징에 대해서는 확실한 지침이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카이저퍼머넌트연구팀이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한쪽 대퇴골에 비정형 골절이 발생한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여를 중단하면 반대측 비정형 골절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반대측 대퇴골 평가에서 고위험이면 다른 골다공증약 선택해야캐나다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5년 이상 사용한 고령여성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원인으로 보이는 대퇴골정형골절(전자간골절, 경부골절)이 0.76배 낮아지는 반면 같은 비정
~유방재건술~ 동시재건술 시행률은 여전히 낮아동시재건술 시행 수는 이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시행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미국에서 유방재건술 가운데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은 약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는 "절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2기 재건술에 비해 동시 재건술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간건강보험가입자 시행률은 비가입자의 약 3배조사 대상은 2000~10년에 유방절제술 여성환자 12만 3,702명 [침윤성 유방암 10만 8,992명, 비침윤성 유관암(DCIS) 1만 4,710명]. 동시 재건술의 시
프로톤펌프 인히비터(PPI)는 칼슘(Ca) 흡수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골밀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골절 위험과 관련한 연구들은 일치한 결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하메드 카릴리(Hamed Khalili) 교수는 코호트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경여성이 PPI를 2년 이상 사용하면 대퇴골근위부 골절 위험이 35% 높아진다고 BMJ에 발표했다.또 식사와 생활습관의 관련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경험자에서는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칼릴리 교수는 미국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7만 9,899명에 대해 2000~08년 PPI 사용(과거 2년간 정기 사용)과 대퇴골근위부 골절의 위험인자(폐경, 여가활동,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가 26일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협약을 맺었다.의료기 제조업체인 신테스 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행하며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은 2011년 6월 한국릴리 본사인 일라이 릴리사와 신테스가 프스테오 파트너십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활성화된 골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는 기존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와 달리 골 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가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면 임플란트 사용 기간이 연장된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의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에서 1986~2006년에 인공무릎 또는 고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았다.대상은 인공무릎관절치환술을 받은 1만 8,726명과 인공고관절치환술을 받은 2만 3,269명 등 총 4만 1,995명.치환술을 하기 전에 대퇴골 근위부 골절과 류마티스관절염 기왕력이 있거나 40세 미만 환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군은 재치환술 전 복약준수율이 80% 이상이며, 6회 이상 처방 또는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로 했다.4만 1,995명 가운
에스트로겐수용체(ER) 양성 유방암환자에 질소함유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면 반대측 2차 원발 유방암 위험이 낮아진다고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질소함유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초발 유방암 위험을 억제하고 유방암 생존자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증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반대쪽 2차 원발암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ER 양성유방암으로 진단받은 40~7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례대조 연구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과 반대쪽 2차 원발 유방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증례는 반대측에 2차 원발 유방암 진단을 받은 351명. 인종, 민족, 초발 유방암 발병 나이와 발병년도, 등급이 일치하
노바티스의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Zometa, zoledronic acid)가 유방암 재발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쉐필드대학 로버트 콜맨(Robert E. Coleman)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유방암환자 3,360명을 대상으로 졸레드론산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5년 동안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졸레드론산 투여군에서의 유방암 재발과 사망자는 377명으로 대조군의 375명과 비슷했으며(졸레드론산 투여군 243명 사망, 대조군 276명 사망), 전체 생존율 또한 졸레드론산 투여군이 85.4%, 대조군 83.1%로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또한, 졸레드론산 투여군에서는 악골괴사가 17건, 의심사례가 9건 발생한 반면
폐경전 여성의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내분비요법시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졸레드론산을 투여하면 장기간 무병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된다고 오스트리아 연구팀이 ABCSG-12 시험 결과를 인용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ABCSG-12 시험의 대상은 조기 유방암(I~II기)이고 호르몬수용체양성인 폐경전 여성 1,803명. 수술 후 내분비요법시 고세렐린에 타목시펜 또는 아나스트로졸을 병용했다. 그리고 여기에 졸레드론산 추가군과 비추가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3년간 투여했다. 48개월 추적에서 졸레드론산 추가군에서 무병 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를 끝낸지 2년 이상 지난 62개월(중앙치)간의 장기간 추적 데이터에서 졸레드론산 추가 여부에 따른 무병생존율을 검토했다.그 결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할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의 골절예방효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PPI는 고령자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인 만큼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용되는 경우가 많다. PPI는 Ca, 비타민B12와 비스포스포네이트 흡수, 나아가 파골세포의 프로톤펌프에 영향을 줄 수 있다.연구팀은 알렌드로네이트를 복용하기 시작한 3만 8,088명을 평균 3.5년간 추적했다. PPI 병용이 알렌드로네이트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예방효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그 결과, 대퇴골근위부골절에는 알렌드로네이트와 PPI 병용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됐다.약국 기록의 재처방 데이터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대퇴골비정형골절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는지 아니면절대적으로 보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링코핀대학 보건학과 요르그 쉴셔(Jörg Schilcher) 교수는 여성 1만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나이 보정 후 나타난 상대적 위험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47,3배 높았지만 절대 위험은 0.0005(1만명 인년 당 5명) 증가하는데 머물러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그러나 적절하게 사용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골절예방 효과는 그 위험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X선 사진에서 발견된 비정형골절례 대상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장기복용례는 대퇴골에 비정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