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 심질환 중에서도 심장돌연사는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독일에서는 연간 10만~20만건의 사망이 보고되고 있다.헬름호르츠센터 인류유전학연구소 아르네 페우퍼(Arne Pfeufer) 박사는 국제연구컨소시엄 QTSCD(QT-Interval-and-Sudden-Cardiac-Death)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주민코호트를 대상으로 QT간격 관련 유전자 분석(게놈와이드 관련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10개 유전자 변이가 QT간격 연장과 관련하는 변이로 발견됐다. 박사는 "이러한 변이가 부정맥, 나아가 심장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라고 독일교육연구성(BMBF)가 발행하는 Newsletter에 소개했다.심전도에서 나타나는 QT간격은 배터리로 치면 심장이 전기 임펄스를 심실에 보낸 다음 충전될 때까지
런던 - 루프스항응고인자(LA)를 가진 여성은 일반 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40배 이상, 심근경색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Lancet Neurology에 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유트레히트대학 내과 롤프 어바누스(Rolf T. Urbanus) 박사는 흡연과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면 이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강조했다.출혈·반복유산의 원인주로 젊은 여성이 걸리는 자가면역질환인 항인지질 항체증후군은 자기 항체가 세포막과 결합하여 정상적인 혈액응고기전을 방해하여 발생한다.이 증후군은 50세 미만 젊은 여성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혈전 사고 발생시 항인지질항체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이 질환은 혈전증, 출혈, 반복유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에서 항인지질 항체와 관련한 동
런던 - 경동맥협착 치료에는 혈관내막박리술이 경피적혈관성형술(스텐트 삽입 및 비삽입 포함)보다 뇌졸중의 장단기 위험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재협착 위험도 낮다고 영국국립신경·신경외과병원과 런던대학 신경학연구소 마틴 브라운(Martin M. Brown) 교수가 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죽상동맥경화에 의한 경동맥협착은 뇌졸중과 일과성허혈발작(TIA)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뇌졸중의 약 20%는 경동맥 죽상동맥경화에 의한 것으로 뇌졸중과 TIA 환자의 5~10%에서는 수술해야할 정도로 심한 경동맥협착이 나타난다.경동맥내막 박리술이란 경부(목)를 절개하여 경동맥 속의 지방침착물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중에는 경동맥에 그라프트를 삽입하여 일시적으로 우회(바이패스)시켜 수술 중의 뇌졸중을
1990년대 후반부터 흡연과 관련한 방광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흡연은 방광암의 확실한 위험인자다. 연구팀은 2001~04년에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3개주에서 증례대조연구(방광암 1,170례, 대조군 1,413례)를 실시, 흡연과 방광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또 흡연에 따른 방광암 위험의 연도별 변화를 검토하기 위해 이번 뉴햄프셔주에서의 증례대조연구(증례 305례, 대조군 335례)와 1994~98년 및 98~2001년에 같은 주에서 실시한 2건의 증례대조연구(증례 843례, 대조 1,183례) 사이에 방광암 오즈비(OR)를 비교했다.3개 주에서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한 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정
엽산과 비타민B12의 병용이 암, 특히 폐암을 유발한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최근 엽산의 안전성, 특히 암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노르웨이에서 실시된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의 결과를 종합하여 비타민B군 보충과 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허혈성심질환자 6,837례. 1998~2005년에 (1)엽산(1일 0.8mg)+비타민B12(0.4mg)+비타민B6(40mg) (2)엽산+비타미뉴12 (3)비타민B6 단독 (4)위약-의 4개군으로 나누어 치료하고 그 후 2007년까지 추적하여 암의 발병, 암에 의한 사망, 전체 사망을 조사했다.엽산을 투여한 군에서는 치료기간 중에 혈청엽산치(중앙치)가 6배로 높아졌다. 분석 결과, 치료기간(중앙치 39개월)과 그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나타나는 높은 심박수(HR)는 좋지 않은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라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일반집단과 심질환자에서 높은 HR은 심혈관사고 및 사망과 관련한다. 연구팀은 ICD 삽입 환자의 평균 HR이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예측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해 보았다.대상은 듀얼챔버 ICD이식 후 평균 10.4개월 추적하고 장치의 히스토그램으로 추적 중인 평균 HR을 확인할 수 있는 1,436례. 평균 HR에 따라 환자를 나누고 사망 및 심부전에 의한 입원(주요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보통(비페이싱시)의 고HR과 주요결과 발생위험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P<0.001). 평균 H
런던 - 2006년에는 전세계 15~64세 성인 1억 6,600만명(25명 중 1명)이 건강에 해로운 대마초를 흡연했다.퀸즈엘리자베스대학 웨인 홀(Wayne Hall) 교수와 뉴사우스웨일즈 국립약물알코올연구센터 루이자 데겐하르트(Louisa Degenhardt) 교수는 대마초 흡연에 관한 문제를 Lancet에 발표했다.개도국에서 증가 경향유엔약물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그 다음이 유럽이다.총 인구가 많아 절대수로 치면 전세계 대마초 흡연자의 31%가 아시아, 25%가 아프리카, 24%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 유럽은 18%, 오세아니아는 2%다.대마초 흡연은 지역 간, 심지어 지역 내에서도 크게 다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최다 사용범주
독일·하이델베르크 - 당뇨병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이밖에 당뇨병환자에서는 알츠하이머병(AD) 발병 위험이 60~90% 정도 높다.루프레히트 칼대학 베타니아병원 노인의학센터 다니엘 코프(Daniel Kopf) 교수는 "당뇨병환자에서는 뇌기능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당뇨병 관련 질환에 대한 검진 프로그램에 인지기능검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Klinikarzt에 발표했다.중추신경계의 부활 영역에서 나타나는 글루코스 대사와 인슐린 작용은 시냅스 가소성(可塑性)과 기억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AD의 경우 신경세포에서 인슐린 시그널의 세포내 전달에 문제가 발생한다.코프 교수는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의 이러한 발현 기전은 2형 당뇨병
런던 - 멜버른성보건센터 크리스토퍼 페얼리(Christopher K. Fairley) 교수는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백신이 나오면서 성기사마귀의 신규 증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에 발표했다.실질적 감소 가능성호주에서 사용된 백신은 가다실로 HPV-6, 11, 16, 18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HPV-6와 11은 감염되기 쉬운 성기사마귀의 발현과 관련하지만 HPV-16과 18은 자궁경부암 발병과 관련한다. HPV-16과 18만을 타깃으로 하는 실태 감시(서베일런스)는 영국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서 사용되고 있다.페일리 교수는 2004~08년에 멜버른에서 최대 성감염증 전문클리닉인 멜버른성보건센터에서 성기사마귀 치료를 받은 신규 증례수에
베를린 - 하버드대학 알렉산드라 킴벌 교수(Alexandra B. Kimball)는 병존증이 있는 건선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고 제18회 유럽피부과학·성병학회(EADV)에서 보고했다.이상지혈증과 고혈압 많아킴벌 교수는 11만 4,512례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병존증이 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건선환자의 병존증에 관련하는 경제적 부담을 추정하는 것이었다.교수는 Ingenix Impact National Managed Care Database(1999~2004년)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성인 건선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병존증은 건선성관절염, 심혈관질환, 우울증, 당뇨병, 이상지혈증, 고혈압, 비만,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이었다.
오메가3 지방산에 항우울제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은 없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오메가3 지방산에 항우울제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시사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심질환과 대우울증의 병발 환자 122례를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에 의해 항우울제인 서트랄린(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개선되는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자 전체에 서트랄린을 투여하고 오메가3 지방산 캡슐(EPA 930mg과 DPA 750mg 함유)을 병용한 62례와 위약캡슐(옥수수유)을 병용한 60례로 무작위 배정했다. 투여기간은 10주. 우울증 점수의 평가에는 Beck Depression Inventory(BDI)와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HAM-
편두통이 없는 사람에 비해 전조가 있는 편두통환자의 뇌경색 발병률은 2배 이상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BMJ(2009; 339: b3914)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1월까지 의학데이터 베이스를 검토하고 편두통과 뇌졸중, 심근경색(MI)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및 심혈관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한 증례대조연구와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편두통과 뇌경색의 관계를 검토한 9개 연구에서 나타난 뇌경색의 상대위험(RR)은 1.73이었다.이 연구를 추가분석한 결과에서도 전조가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뇌경색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R 2.16 대 1.23, P=0.02).또 남성보다 여성이 뇌경색을 일으키기 쉬운 경향을 보였다(RR 1.37 대 2.08). 뇌
독일·에어랑겐 - 심상성백반을 일으킨 환자의 경우 외모에 신경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환자에서는 더 민감하다. 심상성백반 자체를 치유하기는 어렵지만 외견상 눈에 띠지 않을 정도까지는 가능해 환자의 고민을 줄여줄 수는 있다. 이 질환의 최신 처치에 대해 에어랑겐대학 피부과 앙케 하트먼(Anke Hartmann) 박사가 Hautarzt에 발표했다.심상성백반은 후천적인 색소장애로서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병하는데 어린시절에 발병하기도 한다.유병률은 전세계 인구의 약 1%이고 그 중 약 3분의 1이 가족성이다.대부분 만성 경과를 보이는 이 질환은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자가면역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심상성백반은 처음에는 단순히 색소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얼굴,
스웨덴·예테보리 - 예테보리대학 샬그렌스카 아카데미 사라 린덴(Sara Linden) 교수는 호주의 연구팀과 공동연구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에 대한 신체 방어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별한 단백질이 위속 내벽에 존재한다고 PLoS Pathogens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으로 H.pylori에 의한 질환의 중증도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를 해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단백질 MUC1 길이가 열쇠?린덴 교수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체내 H.pylori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위궤양을 일으키거나 궤양 이후 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지견으로 H.pylori의 영향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수는 위
런던 - 런던대학 약학부 진료정책학 닉 바버(Nick Barber) 교수는 개호시설에서 발생하는 투약 상황을 조사한 결과 입소자의 약 70%에서 의료데이터가 부족하고 직원의 업무량 과다와 팀워크 부재로 투약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Quality and Safety in Health Care에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웨스트요크셔, 케임브리지와 런던 중심부에 있는 55개 개호시설의 입소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256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입소자가 복용하는 약제는 1일 평균 8개였다. 256례 중 178례(69.5%)에서 1건 이상의 투약 오류가 발생했으며 입소자 1인 당 발생 건수는 평균 2건이었다.투약 오류에 따른 장애는 0점(무해)~10점(사망)으로 산출했다. 위험 점수는 조제오류 2점, 모니터링
런던 - 스페인 나바라대학 예방의학 마이라 베스 라스트롤로(Maira Bes-Rastrollo) 박사는 지중해식단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식사요법으로서 지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서구식보다 많이 들어베스 라스트롤로 박사는 2008년에 스페인대학 졸업자 1만 1,19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피험자는 1999년에 시작된 식생활과 비만, 만성질환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SUN연구 참가자. 2년마다 질문표를 이용해 조사했다.박사는 136개 식품을 30개군으로 분류했다. 음식물 섭취빈도 질문표에 응답한 결과를 근거로 식생활을 분석하고 1일 섭취량을 측정했다. 식사 비용은 스페인
스웨덴·스톡홀름 -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다발성경화증(MS) 발병 위험을 높이는 물질은 니코틴이 아닐 수 있다고 캐롤린스카연구소 안나 헤드스트롬(Anna K. Hedstrom) 박사가 Neur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흡연이 MS의 발병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었다.담배는 위험 안높여이번 연구에는 스웨덴 16~70세의 MS환자 902례와 건강인 1,855례가 참가했다. 대상자 전체가 일반 담배와 코담배 사용에 대한 질문에 응했다.그 결과, 비흡연여성에 비해 흡연여성에서는 MS발병 위험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남성 흡연자의 위험은 비흡연자 보다 약 2배 높았다. 하지만 스웨덴 코담배를 사용한 경우 MS발병 위험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코담배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면 천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캐나다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역학연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 위험을 높인다고 시사됐지만 결과는 일치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과 천식의 관련성을 정량화시키기 위해 주요 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2008년까지 보고된 관련연구를 검색했다.메타분석에는 횡단연구 13건, 코호트연구 4건, 증례대조연구 2건이 포함됐다(대상 총 42만 5,140례).분석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사용군의 천식 발병 오즈비(OR)는 성인, 어린이를 포함해 1.63으로 높았다.소아의 천식 진단 전년 및 생후 1년 이내의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은 천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OR은 각각 1.60, 1.47
런던 -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설사를 줄이기 위한 7가지 포괄적 대책을 최근 보고서 ‘Diarrhoea : why children and still dying and what can be done(설사 : 왜 어린이들은 여전히 사망하나, 우리의 할 일은)’에 발표했다. 유니세프의 테라 와들로(Tessa Wardlaw) 박사, WHO 소아청소년건강성장부 엘리자베스 매이슨(Elizabeth Mason) 부장이 새로운 계획에 관하여 Lancet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위생개선과 모유수유 급선무사망 어린이 5명 중 1명(연간 약 150 만명)은 설사가 원인이며 이는 에이즈, 말라리아, 홍역에 의한 사망을 합친 수치보다 높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설사를 일으킨 어린이의 39%
런던 - 뇌외상 위험이 낮은 어린이를 발견하는 예측척도가 개발됐다. 캘리포니아대학(데이비스)의료센터 응급의학·소아과 나탄 쿠퍼먼(Nathan Kupperman) 교수는 이 척도를 검증한 결과, CT스캔의 실시 건수를 줄이고 방사선 노출량을 낮출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뇌외상은 전세계 어린이의 사망과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미국에서는 18세 미만의 어린이가 머리외상으로 매년 약 7,400명이 사망하며, 6만명 이상이 입원, 60만명 이상이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 CT검사가 중요한 진단 수단이 되지만 방사선에 의한 암위험이 높아진다는 문제도 있다. 따라서 이들을 CT검사를 받지 않고도 발견한다면 매우 좋을 것이다.그래서 쿠퍼먼 교수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뇌외상